안녕하셔요
이제 4100을 사용한지가 하루가 지났습니다.
앞으로 4100을 구매하고자 하시는분이 저처럼 초보가 기재한 4100 사용기도 도움이 될것 같아서 사용기 올립니다
사용기라기 보다는 느낀점이 맞을겁니다
먼저 제가 4100을 구하게 된이유는 워드용으로 사용해오던 노트북을 얼마전에 처분을 해서 그키감을 다시 느껴 보기 위해서 사용기도 읽고 ,질문과 게시판에도 검색하고 몇일을 고민한끝에 4100으로 낙점을 하였습니다
4100으로 구매하기로 한 목적은 미니라는 점과 키감이 좋다고 해서 구매 하게 되었습니다
구매하기 위해서 장터에 잠복 4일을 하다가
usb 버전 구하기가 힘들어서 새것 살려고 아이오메가에 가보니 그곳에서 팔지 않더군요
그래서 다시 장터에 잠복 2일만에 여차여차해서 좋은분 만나 구매를 하였습니다
택배로 받기 까지 4100의 키감을 생각하며, 가슴이 두근 거리면서,기분좋게 기다렸습니다.
저녁에 택배로 받고 바로 개봉을 하였습니다
체리 박스에 어떤 이쁜 낭자가 눈에 띄었는데,저는 체리박스 보기 전에 여기 사용기 볼때는 예쁘게 생긴 청년인줄 알았습니다.
체리4100은 실물인데, 실제보면 괜찮은데 사진은 너무 적나란하게 나왔네요

4100의 단점이라고 말하는 오른쪽 쉬프트 키입니다
전 오타도 없고 ,별로 불편하지않네요 스페이스바도 저에게 딱맞습니다
노트북이나 미니키보드를 사용해보지 않은분은 오른쪽 쉬프트 키 적응하기 쉽지 않을듯하네요

체리 바닥입니다.


손수건으로 10분가량 4100을 깨끗하게 청소를,체리를 컴퓨터에 물렸습니다.
여담이지만 좋은 키감을 느끼기 위해서 어제 손톱도 손질 하였습니다.

동해물과백두산이 마.....~~~~~~
오마이갓 기계식 키감이 왜이래!제가 기계식 키보드는 사용해본적이 없었는데, 기계식 키보드의 키감의 환상이 산산이 부서져 버리는....
첨느낀 키감을 설명하자면
뭔가 딱딱한느낌,멤브레인이나 펜타 처럼 부드럽게 눌러지는게 아니고 딱 끊어져서 바닥에 닿는 느낌이었습니다 결코 제가 찾던 키감은 아니었습니다.

그날 밤에 다시 책을 펴놓고 워드 테스트
처음 보다는 키감이 맘에 들었습니다.
설명하자면 약간 푹신하다고 해야 되나요 쫀덕거리는 감은 없지만 ,처음 만져 봤을 때와 비교하면 괜찮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바닥에 닫는 느낌은 별로 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 다시 키보드는 꺼내어 이것저것 해보니
이제 완전히 적응이 되었는지
어제와 또 다른 느낌입니다
설명을 하자면 눌리는 느낌이 부드러운면서도, 딱각딱각 거리는 느낌도 괜찮고,윤활이 된 녀석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사각 거리는 감은 많이 없지만 ,약간의 사각거리는 느낌도 좋습니다.
그리고 바닥에 닿는 느낌도 첨에 느껴던 느낌하고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딱딱 끊어 져서 바닥에 닿는 느낌도 좋습니다.
어제는 쫀덕거리는다는것을 느낄수가 없었는데 오늘은 좀 쫀덕거리는 느낌도 있습니다.
제가 아비엠 770 키감이 그리워서 체리 키보드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770의 푹신한 키감을 체리 4100에서도 느낄수가 있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4100 키감이 더 맘에 드는것 같습니다.
어제 느껴던 키감과 오늘 느껴던 키감이 다르게 느껴진 것은 제가 이 키보드에 적응해서인지 아니면 제가 많이 이키보드를 두들겨서 키감이 좋아진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는 처음 사용하는거라 다른 기계식 키보드와 비교는 힘들고,처음 사용해보는 것이지만 미니에선 상당히 괜찮은 느낌의 키보드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