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모니터, 컴퓨터 사용기, 기타 잡다구레한 가정용품이나 독서 감상문, 하다못해 오덕용품 사용기까지 맘대로 올릴 수 있는 리뷰 게시판입니다.
평점 (100점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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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꿈꿔왔던 키보드
하지만 몇시간 사용해본 결과는 실망스럽네요 ㅠㅠ
사람에게는 맞는 키보드가 따로 있는가봅니다.
정말 환상의 키감이라고 상상을 해와서 그런지 조금 실망스러운 키감이네요...
과연 이 키보드가 비싼 가격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지...
저로서는 그 가치를 느끼지는 못하였습니다.
저를 아껴주시는 회원님의 도움으로 꿈에만 그리던 리얼포스를 구입하여 뿌듯하게 목욕 시킨 후
하루가 지나 깔끔하게 건조된 키캡과 기판들을 조립하여 깨끗한 모습으로 완성시킨 후
제가 평소에 즐겨 하던 서든을 즐겼지요.
오락할때는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하였지만 인터넷 서핑과 타이핑 칠때 느끼는 감도는.....
세진 1080을 느끼게 하는 키보드였습니다. 제 손이 막손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정말 세진1080과
느낌이 비슷했네요...
리얼포스를 치고 있으면 구름위를 걷는 느낌이라고 들었는데 저로서는 과장된 표현으로 느끼게 하는
키보드였습니다.
혹시 제가 분양 받은 키보드가 이상이 있는건 절대 아닙니다.
제게 분양해주신 분도 리얼포스 101의 키감 그대로 살아있는 제품이라 말하였고 조금 지저분한거 빼고는 내부의 상태는 최상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저에게는 갈축과 키트로닉 멤브레인 키보드가 너무도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좋게 느껴지지는 않네요.....
너무도 가지고 싶었던 키보드이기에 기대를 너무 크게 했던가 봅니다 OTL....
당분간 적응할려고 노력을 해봐야겠네요.
사용해보고 1주일즘 뒤에 다시 몇마디 올리겠습니다.
일단 첫 느낌으로서 점수는 6점입니다. 이 점수는 순수히 저의 의견이므로 다른분에게는 만점인 키보드가 될수도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며~
이 키보드를 만질수 있게 도와주신 Shinken 형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적응기간을 가진 다음 다시 후기 올리겠습니다~
허접한 사용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7.03.10 00:26:41 (*.54.118.168)
아직 적응기가 필요하신건 아닐까요..리얼이와 Oops님과의 서로 적응기가 필요한것은 아닐런지..일주일뒤를 기대할게요.^^
2007.03.10 00:29:11 (*.111.117.103)
일주일 쓰시다가 겜방에 있는거 만져보시면 대분 다를겁니다..
무한동시입력을 제대로 느끼실려면 피파 같은 많은 동시입력을 요구하는겜을
키보드로 해봐야 할죠.. 스포나 서든같은겜에서는 별로 느끼지 못할겁니다.
피파의 대각선+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빨리달리면서+ 클루이프턴하고 +강슛
이걸 할수 있는게 무한동시입력이죠.. 철권의 연속기 처럼 좀더 일찍 눌러줘야
원하는 타이밍에 적용되는...뭐 그렇습니다.
무한동시입력을 제대로 느끼실려면 피파 같은 많은 동시입력을 요구하는겜을
키보드로 해봐야 할죠.. 스포나 서든같은겜에서는 별로 느끼지 못할겁니다.
피파의 대각선+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빨리달리면서+ 클루이프턴하고 +강슛
이걸 할수 있는게 무한동시입력이죠.. 철권의 연속기 처럼 좀더 일찍 눌러줘야
원하는 타이밍에 적용되는...뭐 그렇습니다.
2007.03.10 00:32:12 (*.111.117.103)
이경우 무한동시 입력이 되지 않는다면..삑~삑 소리와 함께 입력이 되지 않거나 입력이 되는 키보드라 할지라도 대각선으로 달리다가 골라인쪽으로 그냥 옆으로 뛰어가게 됩니다.
2007.03.10 00:50:49 (*.111.240.159)
키보드는... 3개월은 두드려 보셔야 합니다.
오늘 겜방 갔었는데 키보드가 ... 키보드가...
무슨 뻑뻑한 송뭉치 두들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당췌 그게 키보드인지..
제가 알기로는 리얼이는 처음 두들길 때는 실망,
한참 두들길 때는 잘 모르고,
다른 넘을 두들길 때는 그리워지는 키감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분양했다가 다시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니 섣불리 판단하지 마시고 3개월만 두들겨보십시요. ^^
오늘 겜방 갔었는데 키보드가 ... 키보드가...
무슨 뻑뻑한 송뭉치 두들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당췌 그게 키보드인지..
제가 알기로는 리얼이는 처음 두들길 때는 실망,
한참 두들길 때는 잘 모르고,
다른 넘을 두들길 때는 그리워지는 키감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분양했다가 다시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니 섣불리 판단하지 마시고 3개월만 두들겨보십시요. ^^
2007.03.10 01:06:57 (*.187.53.243)
첨엔 리얼한것도 아니고 리얼하지 않은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악바리님 말씀대로 나중에 뒤돌아보면 리얼한 키감을 그리워하게 되실겁니다. 한달만 꾸준히 사용해 보세요. (^o^)
2007.03.10 01:57:04 (*.182.205.244)
다들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__)
저도 너무 가지고 싶었던 키보드이고 너무 기대가 컸던 키보드여서 다소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았네요....
여러 회원님의 걱정해주시는 부분 잊지 않고 적응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나중에 적응되어 진정한 리얼이의 가치를 느끼게 되면 다시 사용기 올리겠습니다 ^^ 그런데 정말 신기한게 제 손이 막손이어서 그런지 왜 계속 세진 1080의 느낌이 나는 걸까요 ㅡㅡ;;; 이해가 안가네요.... 혹시 다른 회원님도 저와 같은 느낌을 받으신분 있으신가요???
저도 너무 가지고 싶었던 키보드이고 너무 기대가 컸던 키보드여서 다소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았네요....
여러 회원님의 걱정해주시는 부분 잊지 않고 적응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나중에 적응되어 진정한 리얼이의 가치를 느끼게 되면 다시 사용기 올리겠습니다 ^^ 그런데 정말 신기한게 제 손이 막손이어서 그런지 왜 계속 세진 1080의 느낌이 나는 걸까요 ㅡㅡ;;; 이해가 안가네요.... 혹시 다른 회원님도 저와 같은 느낌을 받으신분 있으신가요???
2007.03.10 01:59:37 (*.100.177.148)
저 고백하겠습니다.
아직 리얼 못 두드려봤습니다.
두드려볼 생각도 안했습니다.
그냥 막연한 매우 연한 맴브레인으로 저 스스로 평가절하하고 있었군요.
아마도 리얼까지 지르게 될까봐 제 자신이 두려웠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요즘 101키의 키보드들이 어쩜 그렇게 예뻐보이는지...
이젠 리얼도 예뻐보이네요.ㅜ.ㅡ
비극입니다.
어이없게도 리얼에도 뽐뿌받는 요즘 아주 감사한 사용기였습니다.^^
아직 리얼 못 두드려봤습니다.
두드려볼 생각도 안했습니다.
그냥 막연한 매우 연한 맴브레인으로 저 스스로 평가절하하고 있었군요.
아마도 리얼까지 지르게 될까봐 제 자신이 두려웠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요즘 101키의 키보드들이 어쩜 그렇게 예뻐보이는지...
이젠 리얼도 예뻐보이네요.ㅜ.ㅡ
비극입니다.
어이없게도 리얼에도 뽐뿌받는 요즘 아주 감사한 사용기였습니다.^^
2007.03.10 02:23:47 (*.223.90.183)
리얼포스랑 HHKP를 모두 다 써봤는데...확실히 저는 리얼포스 체질은 아닌 모양입니다;;;
다른 웬만한 녀석들은 써보고 방출하고 나서 한달 정도 뒤면 그리워하게 되는데;;; 리얼포스는 한번도 그리워해 본 적이 없네요;;;
HHKP는 그나마...울트라 미니 사이즈의 포스 덕분에 가끔씩은 그립긴 합니다만..ㅎㅎ;;
다른 웬만한 녀석들은 써보고 방출하고 나서 한달 정도 뒤면 그리워하게 되는데;;; 리얼포스는 한번도 그리워해 본 적이 없네요;;;
HHKP는 그나마...울트라 미니 사이즈의 포스 덕분에 가끔씩은 그립긴 합니다만..ㅎㅎ;;
2007.03.10 02:48:08 (*.14.114.182)
조금만 있으면 리얼이를 지를려고 했는데 , 훔 .. 웁스님의 사용기를 읽고나니 질러야할지 말아야할지 갑자기 엄청난 고민이 되네요.
저두 지금 리얼이에대한 환상이 너무 커서 지르고나면 그 환상에 못믿칠까봐 걱정이됩니다.ㅠㅠ
아아.. 이러다 해피로 가야하는거아냐? ㅎㅎ
저두 지금 리얼이에대한 환상이 너무 커서 지르고나면 그 환상에 못믿칠까봐 걱정이됩니다.ㅠㅠ
아아.. 이러다 해피로 가야하는거아냐? ㅎㅎ
2007.03.10 03:23:49 (*.111.240.159)
ㅎㅎㅎ...
nyter님 말씀대로 키감은 마음속에 있으니
우리가 이토록 방황하는것 아니겠습니까?
고수님이 이게 좋다고 아무리 해도 내 마음에 안 들면 그만이죠. ^^
그러니 어디 가셔서 쳐 보시고 선택하세요.
정모나 아X매니아 방문을 추천합니다. ^^
nyter님 말씀대로 키감은 마음속에 있으니
우리가 이토록 방황하는것 아니겠습니까?
고수님이 이게 좋다고 아무리 해도 내 마음에 안 들면 그만이죠. ^^
그러니 어디 가셔서 쳐 보시고 선택하세요.
정모나 아X매니아 방문을 추천합니다. ^^
2007.03.10 12:09:41 (*.203.93.251)
흐흐 저도 똑같이 생각했습니다,, 이건 뭐 20만원 넘는 키보드라더니,,
근데 일주일 이주일 쓰다보니 다른키보드는 손도 못대겠더군요,,
눈 딱 감고 한달만 써보세요,, 또다른세계가 펼쳐집니다 ^^
근데 일주일 이주일 쓰다보니 다른키보드는 손도 못대겠더군요,,
눈 딱 감고 한달만 써보세요,, 또다른세계가 펼쳐집니다 ^^
2007.03.10 12:57:22 (*.248.207.100)
개인적인 생각인데, 리얼이가 심심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그 전에 쳤던 키보드들의 키압이 리얼이보다 높아서 손가락이 거기 적응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손이 리얼이 키압에 적응되면, 그 속에 살아있는 충분한 구분감과 재미에 눈뜰 수 있습니다.
2007.03.10 13:32:59 (*.152.158.176)
리얼포스를 써봤지만...제 취향은 아니었더군요. -_-;;;
물론 키감이 좋다는 것은 충분히 음미할 수는 있었지만, 간단히 말해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
제가 가장 감동을 느꼈던 키보드는 IBM 5150이었습니다...아무래도 전 버클링 체질인가 봅니다. ㅠㅠ'
물론 키감이 좋다는 것은 충분히 음미할 수는 있었지만, 간단히 말해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
제가 가장 감동을 느꼈던 키보드는 IBM 5150이었습니다...아무래도 전 버클링 체질인가 봅니다. ㅠㅠ'
2007.03.10 14:10:40 (*.201.222.253)
조금만 더 사용하면서... 서서히... 서서히... 화선지에 먹물이 스며들듯이..
그렇게 느끼면 된다오... ^^x
처음 느낌은 어설프지만... 사용하다보면... 묘한 중독성을 보이기에...
이쁘게 화장한 모습이 너무나도 뾰샤시합니다...
저한테 왔던 녀석이 다른 남자가 생겼다고 낼롬 짐싸들고 도망가서 저기에 가있구나...
하이고... 이뻐졌네... 시집 보낸 애비의 심정이기에 ㅋㅋㅋ...
이쁘게 보다듬으시길... ^-^)b
그렇게 느끼면 된다오... ^^x
처음 느낌은 어설프지만... 사용하다보면... 묘한 중독성을 보이기에...
이쁘게 화장한 모습이 너무나도 뾰샤시합니다...
저한테 왔던 녀석이 다른 남자가 생겼다고 낼롬 짐싸들고 도망가서 저기에 가있구나...
하이고... 이뻐졌네... 시집 보낸 애비의 심정이기에 ㅋㅋㅋ...
이쁘게 보다듬으시길... ^-^)b
2007.03.10 14:31:11 (*.60.74.162)
ㅋㅋㅋㅋ 행님 너무 키보드에 빠지신거 아닙니까 ㅋㅋㅋ 리얼이를 구해서 사용하고 있으니 이제 키트로닉 멤브 모아볼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키감이 너무 맘에 들어서요 +__+
2007.03.10 16:14:54 (*.126.41.67)
# ^^ 해피 사용하고 있는데 궁금궁금...
아요매냐~ 쳐들어가서 두드리고 와봐야 겠습니다.. :)
1주일 후의 사용기가 기대됩니다~
아요매냐~ 쳐들어가서 두드리고 와봐야 겠습니다.. :)
1주일 후의 사용기가 기대됩니다~
2007.03.11 13:09:16 (*.202.138.101)
적응되시면 키압이 약한 갈축을 두드려도 손가락이 무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ㅎㅎ 구름같은 키감도 키감이지만 정말 손을 편하게 하는 키보드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밋밋한 맛에 실망했지만 특유의 키감에 이미 지배당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밋밋한 맛에 실망했지만 특유의 키감에 이미 지배당했습니다..
2007.03.11 13:10:25 (*.202.138.101)
물론 약한 키압의 키보드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가격대성능비 최악의 키보드가 될 수도 있겠죠... 버클링 키보드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상극이 될듯 ㅎㅎ
2007.03.12 12:55:15 (*.97.112.183)
집에 있는몇 안되는넘들 이리저리 굴려보고 가지고 놀아보아도 이상하게 리얼이만큼 애착이 가는넘이 없더군요..일단 손볼수가 없고 개조도 할수 없으며 순정상태로 그냥 막 쳐주자...리얼이만 유독....
분해하기도 싫고 청소해주기도 싫은넘입니다...그냥 있는그대로 쳐주기 딱 좋은넘..흐흐
분해하기도 싫고 청소해주기도 싫은넘입니다...그냥 있는그대로 쳐주기 딱 좋은넘..흐흐
2007.03.12 15:47:17 (*.230.45.185)
청축이나 모델엠은 쳐 보시면 처음 칠 때부터 오~ 하지만
리얼은 처음엔 밋밋하고 재미 없다가 치면 칠수록 빠져드는...ㅎ
확실히 기계식보단 멤브레인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는 키감이지만
키 뗄 때 나오는 잔잔한 스프링소리와 의식하지 않아도 입력이 되는 느낌은
리얼만의 묘한 매력일 것입니다.
하지만 전 보강판 치는 느낌이 자극적이어서 잠시 알프스 넌클릭으로 외도를...ㅎ
리얼은 처음엔 밋밋하고 재미 없다가 치면 칠수록 빠져드는...ㅎ
확실히 기계식보단 멤브레인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는 키감이지만
키 뗄 때 나오는 잔잔한 스프링소리와 의식하지 않아도 입력이 되는 느낌은
리얼만의 묘한 매력일 것입니다.
하지만 전 보강판 치는 느낌이 자극적이어서 잠시 알프스 넌클릭으로 외도를...ㅎ
2007.03.12 20:22:03 (*.152.158.176)
모델M에 오~ 하시는 분들은 모델F를 접하시게 되면 리얼포스와 동등한 만족감을 느끼실 겁니다. ㅋㅋ 버클링/클릭 계열에서는 천상천하유아독존의 키감...
작성된지 6개월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사용기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