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꿈꿔왔던 키보드
하지만 몇시간 사용해본 결과는 실망스럽네요 ㅠㅠ
사람에게는 맞는 키보드가 따로 있는가봅니다.
정말 환상의 키감이라고 상상을 해와서 그런지 조금 실망스러운 키감이네요...
과연 이 키보드가 비싼 가격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지...
저로서는 그 가치를 느끼지는 못하였습니다.
저를 아껴주시는 회원님의 도움으로 꿈에만 그리던 리얼포스를 구입하여 뿌듯하게 목욕 시킨 후
하루가 지나 깔끔하게 건조된 키캡과 기판들을 조립하여 깨끗한 모습으로 완성시킨 후
제가 평소에 즐겨 하던 서든을 즐겼지요.
오락할때는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하였지만 인터넷 서핑과 타이핑 칠때 느끼는 감도는.....
세진 1080을 느끼게 하는 키보드였습니다. 제 손이 막손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정말 세진1080과
느낌이 비슷했네요...
리얼포스를 치고 있으면 구름위를 걷는 느낌이라고 들었는데 저로서는 과장된 표현으로 느끼게 하는
키보드였습니다.
혹시 제가 분양 받은 키보드가 이상이 있는건 절대 아닙니다.
제게 분양해주신 분도 리얼포스 101의 키감 그대로 살아있는 제품이라 말하였고 조금 지저분한거 빼고는 내부의 상태는 최상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저에게는 갈축과 키트로닉 멤브레인 키보드가 너무도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좋게 느껴지지는 않네요.....
너무도 가지고 싶었던 키보드이기에 기대를 너무 크게 했던가 봅니다 OTL....
당분간 적응할려고 노력을 해봐야겠네요.
사용해보고 1주일즘 뒤에 다시 몇마디 올리겠습니다.
일단 첫 느낌으로서 점수는 6점입니다. 이 점수는 순수히 저의 의견이므로 다른분에게는 만점인 키보드가 될수도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며~
이 키보드를 만질수 있게 도와주신 Shinken 형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적응기간을 가진 다음 다시 후기 올리겠습니다~
허접한 사용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