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눈팅만 하다 처음으로 올려봅니다.
지른지는 좀 지났습니다. MX1000을 사용하다가 배터리 충전시의
애로사항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사용 환경은 G패드 투명에 윈도XP입니다..

일단 모양은 다들 아시는데로 MX500과 쌍둥이죠. 그런데 다른부분은
위로/아래로 버튼이 감도 버튼으로 바뀜과 두 버튼이 휠 위쪽에 몰려 있다는 겁니다.
휠의 위치가 조금 앞으로 이동 했습니다. 그래서 MX518과 비교 해보면
휠이 좀 더 높게 튀어 나와있습니다. 감도버튼이 위로 몰려서 좋은점은
휠 클릭시 휠의 앞에 붙어있던 위로/감도증가 버튼을 누르는 실수를
하지 않게 되었다는 거죠.
뒤로 버튼은 그래도 있고 앞으로 버튼이 없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드는
부분입니다.

하단 서퍼 입니다. 모양이 예전과 판이 하게 다릅니다. 때문에 처음으로
직접 오려서 쓰는 세이프가드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지지하는 지점으로 보면
MX500 과 비슷한 너비를 지지해 주므로 안정적입니다. 워낙 서퍼가 넓어
세이프 가드 한번 붙여놓으면 몇개월은 끄떡없겠습니다.

G7의 가장 뽀대나오는 부분인 감도/배터리 게이지 입니다. 움직일때는
감도게이지로 표시되고 멈추면 조금 지나 배터리 게이지로 바뀌었다가
또 시간지나면 감도와 배터리 게이지를 번갈아가며 표시합니다.
두 모드가 바뀔때 걍 꺼지고 켜지고 하는게 아니라 스르륵 꺼졌다가
스르륵 켜집니다(?).

충전기 겸 수신기 겸 스텐드 입니다. USB만 연결 되므로 컴퓨터와 직결했을때
컴퓨터를 끄면 같이 꺼집니다. 컴터 전원과 별도로 사용할려면 USB허브에
아답타를 꼽아서 사용합니다. 배터리를 넣고 빼고 하는것은 탄창을 끼우는
느낌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신기가 분리되어 따로 들고 뎅기기 쉽습니다. 수신기는 방향성이 없으므로
아무 각도에서나 사용 가능 합니다. 충전시간은 약 2시간입니다.

표면이 모두 광택 재질입니다. 때 엄청나가 잘 낍니다. 잘 닦아 주셔야
겠습니다. 안닦고 한달만 사용하면 때로 인한 표면 재질이 바뀝니다.
이 마우스는 커넥트 버튼이 없습니다. 모델마다 전부 다른 암호화 된 전파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보증기간내에 수신기만 망가져도 마우스까지 다 교환해줍니다.
보증기간 끝나면 수신기 망가뜨렸을때 AS비용이 두배로 들겠습니다.(사실 여기까진
저도 잘 모릅니다.)

유리패드에서 레이저 마우스가 잘 안된다는 사례가 많이 있는데 저는 어째서인지
MX1000이후 제 손에 들어왔던 레이저마우스중 G패드에서 문제된 마우스는 없었습니다.
G7역시 훌륭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무선으로 인한 반응속도는 전혀 느리지 않습니다.
스펙상으로 보면 엔간한 유선 마우스들 보다 정보 갱신 주기가 짧아서 반응속도가
더 빠르다고 합니다. 무게는 매우 가볍습니다. MX500 보다 아주 약간 무거운 정도.

G7이 무선 마우스에 한 획을 그은것 같습니다. 이후 나올 차기작은 대용량 배터리도
겸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