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에서 구한 키보드인데 이제 겨우 적응하고 사용기 올립니다.
기계식을 첨 써보는지라 서걱서걱이라던지, 감이나 쫀득쫀득? 이런 표현이란것에
대해서는 잘모르지만, 암튼 우선 손이 매우 편합니다. 타자를 조금 많이 치는 편인데,
옛날에 쓰던 키보드로는 치다보면 무의적으로 손에 힘이 들어가서 무지무지 아픈데,
지금은 손에 힘이 들어가지않고 가볍게 타자를 칠 수 있어서 매우 편합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이색사출이 아니라서 키캡(?)의 인쇄가 지워질 수 있다고 하는데,
그때쯤에는 거의 키배열을 외워서 상관없지 않을까 합니다.ㅋㅋ
암튼 타자 속도도 빨라진듯하며, 소리도 사각사각하는게 재밌습니다.
약간은 단점이란게 한/영키를 자주 바꾸는데 이건 shift+space로 바꾸는게 적응이 잘안되서
힘드네요, 그래도 좋은 가격에 좋은 물품이 사용할 수 있어서 매우 기분 좋네요, 키보드 색깔만
빼면 다 좋습니다. 새 키보드 쓴지 몇일 안됬는데, 또 다른 키보드 쳐보고 싶네요(사람의 욕심이란)
혹시 더 재밌는 키감을 가지고 있는 키보드 있으면 추천해주셨으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사용기 아닌 사용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