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글로리어스 RAPTOR 사전 윤활 스위치입니다.

 


체리 MX 특허가 풀린 이후 다양한 브랜드에서 MX 호환 스위치가 출시하며 많은 종류와 

각양 각색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는게 요즘의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시장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글로리어스는 꾸준하게 자사만의 퀄리 높은 스위치를 선보이고 있는게 특징인데요.


 

클릭형 스위치로 출시한 랩터 스위치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리뷰~ Start!!



 

 

    패키지 & 스펙 정보          

       


이번 랩터 패키지는 기존의 글로리어스 패키지 디자인과 다르게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랩터 스위치 모습과 모델명 그리고 스위치의 성향인 "Clicky"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전의 모델에서는 LUBED라고 표기가 되어 있에 비하면 랩터 스위치는 패키지 뒷면에 

Lubricated for Smooth Press라는 내용으로 팩토리 윤활 처리가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품의 구성은 스위치 36개, 랩터 스티커, 글로리어스 안내 카드로 구성되어 있고요.



글로리어스 랩터 스위치의 소재는 기존 모델과 동일한 서걱임 없이 매끄러운 POM 스템, 

상부 뚜껑 폴리카보네이트, 하부 하우징 나일론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작동 압력은 

55g, 작동 지점은 1.8mm로 체리 스피드 실버축과 작동 지점이 동일합니다.


또한 LED 투과에 용이한 투명 하우징에 팩토리 윤활 처리가 되어있어 키보드에 장착하여 

바로 사용이 가능한게 특징이네요.

 

 


    제품 살펴보기        



글로리어스는 Fox 스위치 이후부터 투명 하우징으로 출시가 되고 있는데 그중에서 랩터 스위치는 

클릭 계열 치고 빠른 1.8mm 입력 지점을 지원하는게 특징이지만 36개의 구성에 5만 원대 가격에 

판매되기에 진입장벽이 생각보다 높은 편이며 60% 미니 배열 61키, 텐키리스 87키, 

풀 배열 104키로 키보드 전체 커버는 불가능한 수량이라 아쉬움이 남습니다. 



위치 상부 뚜껑 폴리카보네이트, 스위치 하부 하우징 나일론, POM 스템으로 사용하는 

랩터 스위치는 5핀 구성으로 보강판 또는 무보강 키보드에 활용이 가능하고요. 



투명으로 디자인된 스위치 하우징 덕에 SMD로 설계된 기판에서 발산하는 LED 라이팅은 

잘 표현될 거 같네요. 

 

 


    스위치 내부 구조        



제품 상세 설명에서 볼 수 있는 스위치 구조 모습인데 좀 더 디테일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스다드 클릭 스위치라 할 수 있는 체리 청축 스위치 구조를 살펴보면 이중 구조 스템으로 

스위치가 눌려질 때 이중 구조의 스템이 엇박자 느낌으로 딸각 거리는 느낌을 내는 형태인데요.



글로리어스 랩터 스위치는 뭐랄까? 리니어 스위치와 광축 스위치 느낌이 믹스된 형태로 

스템의 돌기는 리니어 방식이지만 스템 뒤쪽에 돌출된 돌기가 움직이면서 뒤쪽에 

라인 스프링을 건들려 클릭 소리를 내는 구조네요. 



이러한 형태는 광축 스위치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데 체리 방식의 부드러운 클릭 스위치 느낌과 

다르게 스프링을 건드리면서 인위적인 클릭 소리를 내는 구조라 썩 좋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타입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스템이 뒤쪽의 라인 스프링을 건드리다 보니 

스위치 본연의 스프링 클릭 압력보다 높아지는 느낌이 있어 이 부분을 상당히 호불호가 있을 거 같네요.



스위치 뒤쪽의 라인 스프링을 건드리는 스템의 모습.

 

전체적으로 스템의 탱하는 스프링의 클릭압은 가벼운 느낌이지만 라인 스프링이 약간의 클릭압이 

추가되는 느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타이핑 느낌       



테스트를 위해 글로리어스 GMMK PRO 베이스에 랩터 스위치 그리고 글로리어스 

AURA KEYCAPS V2 PBT 푸딩 키캡 조합으로 타이핑 느낌을 확인하기 위해 애국가 4절을 

타이핑해 보면 가벼운 스위치 키압으로 가볍게 타이핑할 수 있지만 연속 리듬이 끊기면 

살짝 스위치 뒤쪽의 라인 스프링 압력이 느껴집니다.


체리 청축 스위치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라인 스프링이 움직이며 내는 클릭 소리는 

생각보다 좋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영상의 체리 청축 스위치와 글로리어스 랩터 스위치의 느낌을 비교해 보면 약간의 클릭 소리를 

비교하면 체리 청축에 비해 스프링 튕기는 소리가 둔탁하게 들리는 느낌이라 청축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확실히 호불호가 있을 거 같네요.



LED 라이팅 효과에서는 투명 스위치 뚜껑류의 스위치와 비교했을 때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느낌인데요. 



기판에 부착된 SMD 타입의 LED가 스위치 내부를 관통해서 표현되는 방식이라 그런지 

광량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마무리       

 

지금까지 글로리어스 RAPTOR 사전 윤활 스위치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고급 소재가 사용되고 공장에서 윤활 처리가 되어 균일한 키감을 주는 부분은 

좋지만 클릭 느낌의 스위치 치고는 전통적인 클릭 방식이 아닌 하이브리드 느낌이라 

호불호가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라인 스프링의 압력이 조금 낮았으면 하는.....  클릭감이 가벼우면서 부드럽게 

클릭 소리가 나는 형태였다면 가장 베스트가 아니을까 하는 의견을 내보면 

글로리어스 RAPTOR 사전 윤활 스위치 리뷰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글로리어스 스위치를 경험해 보았는데 전체적으로 좋은 소재로 만든 만큼 클릭, 

넌클릭, 리니어 방식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신박한 제품 리뷰를 이어가겠습니다.

 


" 이 사용기는 제이웍스코리아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사용기입니다. "

 


판매처 링크 : https://smartstore.naver.com/glorious_korea/products/9013081579



원문출처 :  https://idsam209.com/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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