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평점 (100점 만점) | 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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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올간만에 돌아온 코끼리입니다.
오늘 알아볼 키보드는
앱코의 풀배열 레인보우 LED 키보드.
앱코 해커 K610 청축입니다.
지금까지 국내에 수많은 OEM 키보드들이 출시 판매중인데요,
그 수많은 키보드들의 단점 중 하나가..
바로 비슷한 디자인의 키캡과 한글 비투과 였습니다.
물론 한글 LED 투과가 되는 키보드들이 몇 있지만,
정말 한정적인 제품군에, 그 가격대도 비싼편이라 마냥 그거만 보고 구매하기엔 조금 부담스러운면이 있었지요.
하지만 이번 앱코의 K610은 영문은 물론 한글 폰트도 LED 투과가 가능하여
앞으로의 키보드 시장에서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는 키보드가 될거라 생각됩니다.
그럼 간단하게 스펙 살펴보고 본격적으로 키보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 스펙 | |
| 제품 명 | Abko Hacker K610 |
| 인터페이스 | USB |
| 접점 방식 | 기계식 |
| 스위치 | Outemu 청축 |
| 스위치 수명 | 5500만회 |
| 키캡 | ABS 한영 이중사출 키캡 |
| 폴링레이트 | 1000Hz (1ms) |
| 최대 동시입력 | 무한 동시입력 |
| 키 레이아웃 | 104키 ANSI |
| 무게 | 1.2kg |
| 크기 | 467 x 164.4 x 36.5 mm |
| 색상 | 블랙 |
| AS 기간 | 무상 2년 |
| 가격 | 7월 18일 다나와 기준 |
박스의 전면은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으며
후면엔 제품 이미지와 특징들이 적혀있습니다.
박스 측면엔 해당 키보드가 사용하는 축을 표시해줍니다.
박스엔 청축, 적축, 갈축이 표기되어있지만,
리뷰를 작성하는 시기엔 청축만 판매중입니다.
개봉시 별다른 밀봉씰 없이 개봉됩니다.
개봉 모습
구성품은 본체, 키캡 리무버, 사용설명서로 상당히 단출합니다.
키보드 외관은 화려하지 않으나
조금 테두리가 넓은 모습입니다
기존에 보던 키캡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영문 폰트가 다른것은 물론이고
한글 부분이 투과 되는게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레인보우 LED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이 밑에 나오는 사진들은 조명때문에 키캡이 상당히 반짝여보입니다.
실제로 제품을 사용할때에는 위와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단 특수키의 모습입니다.
좌측 윈도우키와 FN의 조합으로 윈도우키를 잠글 수 있으며,
우측 FN는 윈도우키 대신 있습니다.
| FN 단축키 | |||
| F1 | 내 컴퓨터 | F2 | 검색 |
| F3 | 계산기 | F4 | 미디어 플레이어 실행 |
| F5 | 이전 트랙 | F6 | 다음 트랙 |
| F7 | 재생/일시정지 | F8 | 정지 |
| F9 | 음소거 | F10 | 음량 감소 |
| F11 | 음량 증가 | F12 | 전체 키 잠금 |
| 윈도우 | 윈도우 키 잠금 | PAUSE | 6키/무한 동시입력 전환 |
| 상하 방향키 | LED 밝기 조절(5단계) | 좌우 방향키 | LED 효과 속도 조절(5단계) |
| Insert | 파도 모드 | Home | 숨쉬기 모드 |
| Page Up | 퍼짐 효과 모드 | Delect | 스펙트럼/기본 모드 |
| Page Down | 터치 모드 | Scroll Lock | 액션 모드 |
| 1~6 | LED 특수 설정 | 7~0 | LED 커스터마이징 설정 |
키보드 하단에 HACKER가 음각으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우측 상단 상태확인 LED입니다.
특별할것 없이 넘버락, 캡스락, 스크롤락 순입니다.
키보드의 테두리가 좀 넓습니다.
스탭 스컬쳐 2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측면 마감이나 케이블 마감 역시 모난것 없이 괜찮습니다.
키보드 하단엔 기기명과 함께 시리얼 넘버, 제조사 등이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엔 QC 통과 스티커가 부착되어있습니다.
제껀 16년 6월 통과라고 되어있네요.
비끄럼 방지 고무 마감은
하단 2곳과 틸트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틸트를 내리고 쓰면 조금 밀리는 감이 있습니다
틸트 높이는 조금 낮았습니다.
케이블은 패브릭 케이블을 사용했으며
USB는 금도금 처리에 노이즈 방지 필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키캡을 뽑아봤습니다.
각 라인별로 다른 색상의 LED가 박힌 레인보우 LED 였으며
LED 효과를 위해 역방향으로 채결되어 있습니다.
스테빌라이져는 모두 체리스테빌라이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키캡은 한영 모두 투과되는 디자인이며
마감은 조금 사출흔적이 남아있습니다.
한영 모두 투과되는 모습
<LED 효과 및 타건 동영상>
=총 평=
이 키보드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호불호가 갈릴부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단점-
키보드 테두리 넓음
하단 미끄럼 방지가 미흡함
-장점-
가격이 상당히 저렴함
2년 AS
은행 보안프로그램과 충돌없는 무한 동시입력
한영 이중사출
-호불호-
레인보우 LED
=키감=
키감은 사용자에 따라 느끼는 바가 다를 수 있습니다.
키보드 키감이 비교적 정갈했으며
스테빌라이져 키들은 조금 먹먹하지만 심하지 않아 치는데 거슬리진 않습니다.
=마무리=
오늘 알아본 키보드는 앱코 해커 K610이었습니다.
조금 두꺼운 테두리때문에 키보드가 커지고 둔탁해진 모습과
아쉬운 하단 미끄럼 방지 고무마감을 갖고 있었지만,
기존의 저가형 기계식 키보드에서 보기 힘들었던 한/영 이중사출 키캡과
저렴한 가격, 2년의 긴 AS기간은
처음 기계식 키보드를 접해보는 사람은 물론이고,
이전부터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해오던 사람들에게도 상당히 큰 메리트로 다가옵니다.
이 키보드를 시작으로 국내 저가형 기계식 키보드에서 한영 이중사출 키캡을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코끼리였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사용기는 ABKO로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Vortex Type F Red Switch / LEOPOLD FC660M Black Switch
어쩌다 눈떠보니 키보드 덕후네
키캡이 상당히 고급스럽네요.
기계식 키보드들이 점차 가격은 저렴하지만 상품성은 높아지는 것 같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물고기방에서 써본 키보드로 군요...가격대비 괜찮은 물건같던데...ㅎ 내구성에 문제만 없으면 쓸만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