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6170-화이트-키스킨 포함을  구매했습니다.
배송은 빨라서 좋았었고, 포장을 뜯어보니 가지런히 놓여있는 키스킨과 키보드가 있었습니다.
일단 집어 들고 키스킨을 덮어 보았습니다.



일단 사용해보니 밑밑한 감이 있었으나, 키가 상당히 뻑뻑해 있었습니다.
판타 그래프 방식이야 다들 그렇겠지만 밑밑하기 그지없지만...
뻑뻑한 키감은 상당히 손을 피곤하게 만듭니다.

손이 편하다는 광고를 믿고 정말 어떨까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너무 뻑뻑해서 실망이 좀 많이 컷습니다.
혹시 키스킨 때문에 그런가 해서 벗겨보았지만... 느낌은 그대로...

키스킨은 좋았습니다. 미끄러지는 스킨이 아니라 짤싹 달라붙고
키보드에 꼭 맞는 스킨이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하루종일 키보드를 끼고 사는 사람이라 키보드에 대단히 민감함 사람입니다.
키보드가 불편하면 바로 손가락이 아프고 저려오기 때문에 나쁜 키보드를 못쓰죠...


가격은 저렴한데 저렴한 만큼
너무 너무 않좋았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않좋다는 것은 아니니 구매할때 제외는 하지 마십시요.
정말 좋은 키보드인데.. 제손에 맞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키감이 너무 않좋기 때문에 제손이 벼텨나질 않았기에 다시 옆사람에게 반가격으로 넘겼습니다.
옆에서 일하는 사람이야 좋은것이건 나쁜것이건 잘 모르는 사람이니까 팔아도 좋은건지도 모를겁니다.


일단 단점은
1. 키압이 너무 셉니다. 손가락이 버티지 못할만큼 셉니다.
2. 키 반응속도가 느립니다...
3. 키를 누를때의 끝감이 돌치는 감입니다.

장점은
1. 사진에서 나온것과 같이 세심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2. 판타그래프 방식중에서도 센터가 잘 맞았습니다.
3. 키스킨이 미끄러 지지않도록 잘 만들어졌습니다.
4. 디자인이 뽀대나고, 좋습니다.

등등입니다.

잘 사용하고 싶었으나 일단 해피해킹으로 주문했습니다.
가슴아프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