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를 한번 써 볼까 합니다. 아직 새내기라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그냥 봐주셨으면 합니다. ^______^

최근 이곳을 알고 나서 예전의 알프스 키보드도 생각나고 하여 알프스당에 온전히 몸담을 생각으로 여기 저기 알프스 키를 탑재한 녀석을 찾던중 애플 확장 2 키보드 2개를 득템하게 되었습니다.
본 글에 들어가기 전
Imate 에 판이님
확장 2에 미사님
분양 감사 드립니다. ^____^

처음 애플 확장 2를 접하게 된 것은 미사님께 주문을 하고 나서 도착하기를 기다리던중
우연히 들린 컴퓨터 점에서 묻혀 있는 확장 2를 득템한 것이였습니다. ^^
당시 무척 기뻤었죠. (모두들 처음 접하게 되는 키보드에 대한 설레임을 아시리라 믿습니다.^^)
이 녀석을 깨끗이 청소하고 나서 두드리면서 정말 눈물이 핑 돌 정도로 실망스러웠습니다.
"내가 도대체 뭐 때문에 이런 키보드를 찾아 다녔을까?" 정말 엉망이였습니다. 힘은 하나도 없고 키를 누를때마다 뭔가에 걸리는 서걱서걱~~~ 정말 그 실망감이란 쯔쯔 ...... 그래서 다시 한번 이곳 사용기등을 철저히 뒤지고 여기 계신님들 한테 질문도 해보고하여 알게 되었죠. 원래 키감이 그런 것이 아니라 키가 오래되어 스프링외 여러가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그 녀석의 키를 다 분해하고 청소를 새로 했습니다. 그리고 조립을 하려 하였으나 정말 그 엉맘진창인 키감 때문에 다시 조립하고픈 마음이 가시더군요.. 그래서 지금 다 분해 되어 있는 상태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아마도 키를 구하게 되면 이식용 아니면 부품용으로 사용해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어제 바로 미사님께서 절염한 가격에 분양해 주신 확장 2를 다시 한번 나지게 되었죠 ^^
이 녀석은 외간이 좀 그래서 그렇지 키감은 살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녀석으로 글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____________^
하지만 역시 이녀석도 처음 접했을 때는 실망스러웠습니다. 키를 치면서 심심하다라고나 할까요.. 제가 워낙 엉망인 btc번들에 손이 익어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키를 누를 때 너무도 적게 들어가는 힘이 심심하다는 느낌을 불러 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뒤졌도 뭐가 문제일까??? 예전에 내가 만졌던 알프스키는 이런 느낌이 아니였는데 하면서 말아죠... 그래서 예전의 기억을 더듬어 보기도 하고 여기의 글을 참조 하기도 하고 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찾는 것이 바로 알프스 백축 클릭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__________^ (여기 계신님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키보드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 구축!!!! 정말 그 데이터의 량이 무궁무진 한 것 같습니다. ^^)

저도 원래 확장 2를 구입할 당시 계획이 이 키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다시 원 작업에 착수 했습니다. ^^ 구입할려 마음 먹었을 때 부터 외형은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구매할 마음을 가졌을 때 부터 데코 할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니깐요.. ^^
저의 원 계획은 확장 2의 기본바탕(완성도가 높은 그 바탕)에 좋은 키를 이식하여 쓰는 것이였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아니였죠.. ^^
그래서 바로 데코에 들어갔습니다. 우측이 받았을 때의 원본이고 좌측이 데코 후의 바로 지금 쓰고 있는 키의 사진 입니다. ^_________^ 시간이 좀 많이 들기는 했지만 정말 재미 있었습니다. ^___^  
제가 워낙 제 물품에 손때를 묻히는 것을 좋아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작업을 했었습니다.
여러가지 초안이 있었지만 하다보니 결국 이 디자인으로 결론도출 하였습니다. ^_______^

마지막으로 키감에 대한 것을 좀더 쓰고자 합니다. 계속 키를 두드리면서 느끼는 것인데요.
뭐라 할까 손이 점점 익어가서 그런지 "이정도면 뭐 "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지금 생각하면 그리 나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__________^ 좀더 두들겨 봐야 알겠지만 그래도 뭔가 빠진 듯한 느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_____^ 백축이나 파란축을 구하기 위해 또 백방으로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

글을 마치면서 : 너무 허접한 사용기라 좀 그렇네요 .. 그냥 한번 지나가는 길에 봐 주셨으면 합니다.

이 글을 봐주셔서 감사하빈다. ^^ 그럼 회원분 모두 즐키들 하십시요.. ^__________^
지금까지 마실의 허접 키보드 사용기였습니다. ^^  좀더 변화를 가져보고 다음에는 제대로 된 사용기를 올려보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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