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제 소유가 아니죠. 얼마전에 김병규님에게 보내 드렸는데
어제 하드 정리하다가 그림폴더에 예전에 찍어 놓은 사진이 있어 오늘
근무시간에 눈치 봐 가며 올립니다. 집에서 시간적 여유를 갖고 글도
생각하면서 써야 되는데 직장에서 눈치를 보는 관계로 글은 짧게 사진을
위주로 해서 올립니다. 이해해주실꺼죠 ^^;

자 사진들어 갑니다.

01_P4170363.JPG
철저하게 포장되어서 물건너 왔습니다. 옆에 보시면 서울국제우체국 세관이라고
보이시죠? 포장을 거기서 다 뜯어 봅니다. 거기서 일하는 사람은 좋겠습니다.
남의 사적인 물건이나 내용을 적법하게 볼수 있으니....다른사람 메일만 훔쳐봐도
큰일나는 시대에

02_P4170364.JPG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ergo스타일 보다는 조금 작아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그렇게 작지도 않습니다. 이 모델은 ADB케이블 입니다. 즉 애플용이죠.
imate가 있어야 일반 pc에서 쓸 수 있습니다.

03_P4170369.JPG
왼손에 해당하는 키들입니다.

04_P4170370.JPG
오른손에 해당하는 키들입니다.

[img:05.5_P4170367.JPG,align=,width=600,height=450,vspace=0,hspace=0,border=0]
숫자판입니다. 일반적인 애플 키보드의 그것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05_P4170368.JPG
앞에서 말씀드린 ADB케이블입니다. SVHS 단자 케이블과 호환이 된다더군요.
SVHS케이블도 싼건 몇천원짜리도 있지만 비싼건 상당히 비싸더군요. 저의 취미중
키보드 말고 또다른 취미가 집에서 DVD보기 입니다. 극장느낌을 흉내낼려다가
무지하게 돈들어 갔습니다. ㅜㅜ;

06_P4170390.JPG
키 스위치입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알프키감과 비슷한 클릭입니다.

07_P4170392.JPG
08_P4170391.JPG
"N" 키와 "O"키 입니다. 키켑의 크기가 서로 틀립니다. 그러니까 검지쪽 키켑은
작고 새끼손가락 쪽으로 갈수록 키켑의 크기가 큽니다. 인체공학적인 원칙을 바탕으로
만들어 지지 않았나 합니다. 실제 써보면 새끼손가락이 대충 가도 그키를 칠수있죠.

10_P4170372.JPG
키보드의 바닦입니다. 특이한건 보통 키보드의 높이 조절을 위한 다리가 뒤에
있는게 대부분인데 이건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배치가 왜 좋은 건지는 어느정도
써봐야 알겠죠. 저도 얼마 안써봐서.

11_P4170382.JPG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실제로 사용은 거의 못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모양이나 클릭키감은 마음에 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완벽한 키보드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나름데로 특징과 장점이 많은 키보드라고 생각합니다. 사용시간이 짧아서 점수는 그냥 8점들어갑니다.

참 그리고 혹시 안쓰는 apple pro keyboard 한글판  저에게 양도 해주실 분 없으십니까? 연락주세요...(리뷰로 잘 오다가 "사고팔고"의 말이 올라 갔습니다.ㅎㅎ)

또 한가지 여기 오시는 분들의 특징이라고 생각하는데 대체적으로 답글에 인색한것 같습니다. 글을 올렸을 때 답글이 많이 달리면 왠지 기분 좋거든요.. 저 역시 답글을 잘 않쓰기는 하지만요. 이런점은 좋지 않다, 사진을 잘못찍었다라든지, 이런 분석은 왜없느냐 등 의견을 주시면 다음에 사용기 올릴 때 도움이 될것입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