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모니터, 컴퓨터 사용기, 기타 잡다구레한 가정용품이나 독서 감상문, 하다못해 오덕용품 사용기까지 맘대로 올릴 수 있는 리뷰 게시판입니다.
평점 (100점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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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 공구에 실패하고 xx매니아에서 주문했습니다..화이트로..
저는 '키보드는 화이트다!!'.. 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기 땜에 마제도 아무 생각없이 화이트로 질렀습니다..
색상은 애플 화이트는 아니고 그냥 흔히 보는 키보드 색상.. 즉 아이보리에 가깝습니다..
일단 디자인은 기대 이상입니다.. 이쁩니다..
블랙 안사길 잘한 듯 합니다.. 이거야 뭐 개인차니까..
컴팩트한 디자인 땜시 Insert, delete 키까지 거리가 매우 짧아 오타가 나곤 하는군요..
키감은 저같이 클릭 타입을 사용하던 유저에게는 상당히 심심합니다..
푹신푹신한 세단만이 좋은 차는 아니죠.. 운전하는 맛이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어떤 사람은 SUV를, 어떤 사람은 스포츠카를 사지요.. 그래서 편한한 키감만이 '좋은 키감'이라고 할 수는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만..
저는 타이핑을 오래하다보면 손가락에 영 무리가 와서 세단같은 키감을 기대하고 구입했는데.. 의외로 키압이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아마 클릭 타입을 사용하던 사람들은 키압이 다소 무겁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
손가락이 클릭보다 더 편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약간 더 무리가 오는 듯..
(참고로 저는 타이핑을 세게 하는 타입은 아닙니다)
철판 치는 느낌은 기대보다는(-_-;;) 경쾌하군요..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마치 멤브레인 키보드에 철판을 대어놓은 듯한 느낌이어서 다소 실망스럽습니다.. 타이핑 시 상쾌한 느낌이 적군요..
그 옛날의 IBM 키보드(모델은 모르겠으나..)가 그리워집니다..
그래도 키감은 견딜만한데 아..견딜 수 없는 실망을 안겨준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키캡에 씌운 우레탄 코팅입니다...
우려하던 바 그대로 상당히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상쾌하지 않고 푸석푸석하며 끈적끈적 달라붙는 듯한.. 그리고 손가락에 계속 뭔가 묻는 듯한.. 여하간 상당히 불쾌한 느낌을 주는군요..
또 손에 땀이라도 조금 날라치면 더 심해집니다..
블랙에 비해 화이트는 좀 덜하지 않을까 기대하였으나.. 실망스럽게도 똑같은 재질이군요..
이 느낌 때문에 철판 댄 멤브레인을 치는 듯한 느낌이 더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토프레나 체리같은 다른 여러 고급 키보드 제조회사에서 우레탄 코팅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다 이유가 있겠지요..
가지고 있는 다른 컴퓨터 주변기기 중 우레탄 코팅된 것이 몇가지 있어서 그 느낌을 알기에 상당히 걱정을 했었는데.. 역시나..
갈색축에, 철판보강에, 쌈박한 디자인, 컴팩트 사이즈, 저렴한 가격..기대가 여러가지로 컸습니다만..
일단 사용해 보고 1대를 더 구입할 예정이었으나.. 지금은 이 놈을 방출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방출하기도 귀찮고.. 스티커를 붙일까도 생각해 보고..
다시 이놈을 살 것 같지는 않군요..
물건 사고 안좋은 방향으로 사용기 쓰는 것은 처음인 듯 싶습니다..
어쨌거나 나머지 1대는 리얼포스를 알아봐야 할 듯.. 우휴..
(혹시 한글 인쇄된 리얼포스 101 분양할 분 계신 지..)
저는 '키보드는 화이트다!!'.. 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기 땜에 마제도 아무 생각없이 화이트로 질렀습니다..
색상은 애플 화이트는 아니고 그냥 흔히 보는 키보드 색상.. 즉 아이보리에 가깝습니다..
일단 디자인은 기대 이상입니다.. 이쁩니다..
블랙 안사길 잘한 듯 합니다.. 이거야 뭐 개인차니까..
컴팩트한 디자인 땜시 Insert, delete 키까지 거리가 매우 짧아 오타가 나곤 하는군요..
키감은 저같이 클릭 타입을 사용하던 유저에게는 상당히 심심합니다..
푹신푹신한 세단만이 좋은 차는 아니죠.. 운전하는 맛이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어떤 사람은 SUV를, 어떤 사람은 스포츠카를 사지요.. 그래서 편한한 키감만이 '좋은 키감'이라고 할 수는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만..
저는 타이핑을 오래하다보면 손가락에 영 무리가 와서 세단같은 키감을 기대하고 구입했는데.. 의외로 키압이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아마 클릭 타입을 사용하던 사람들은 키압이 다소 무겁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
손가락이 클릭보다 더 편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약간 더 무리가 오는 듯..
(참고로 저는 타이핑을 세게 하는 타입은 아닙니다)
철판 치는 느낌은 기대보다는(-_-;;) 경쾌하군요..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마치 멤브레인 키보드에 철판을 대어놓은 듯한 느낌이어서 다소 실망스럽습니다.. 타이핑 시 상쾌한 느낌이 적군요..
그 옛날의 IBM 키보드(모델은 모르겠으나..)가 그리워집니다..
그래도 키감은 견딜만한데 아..견딜 수 없는 실망을 안겨준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키캡에 씌운 우레탄 코팅입니다...
우려하던 바 그대로 상당히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상쾌하지 않고 푸석푸석하며 끈적끈적 달라붙는 듯한.. 그리고 손가락에 계속 뭔가 묻는 듯한.. 여하간 상당히 불쾌한 느낌을 주는군요..
또 손에 땀이라도 조금 날라치면 더 심해집니다..
블랙에 비해 화이트는 좀 덜하지 않을까 기대하였으나.. 실망스럽게도 똑같은 재질이군요..
이 느낌 때문에 철판 댄 멤브레인을 치는 듯한 느낌이 더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토프레나 체리같은 다른 여러 고급 키보드 제조회사에서 우레탄 코팅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다 이유가 있겠지요..
가지고 있는 다른 컴퓨터 주변기기 중 우레탄 코팅된 것이 몇가지 있어서 그 느낌을 알기에 상당히 걱정을 했었는데.. 역시나..
갈색축에, 철판보강에, 쌈박한 디자인, 컴팩트 사이즈, 저렴한 가격..기대가 여러가지로 컸습니다만..
일단 사용해 보고 1대를 더 구입할 예정이었으나.. 지금은 이 놈을 방출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방출하기도 귀찮고.. 스티커를 붙일까도 생각해 보고..
다시 이놈을 살 것 같지는 않군요..
물건 사고 안좋은 방향으로 사용기 쓰는 것은 처음인 듯 싶습니다..
어쨌거나 나머지 1대는 리얼포스를 알아봐야 할 듯.. 우휴..
(혹시 한글 인쇄된 리얼포스 101 분양할 분 계신 지..)
2006.05.04 23:01:06 (*.46.59.29)
IBM 키보드라면 M은 아닐테고 마벨 알프스 클릭인듯 한데 둘다 장터에서 상대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목록이니 한번 시도해보세요 ^^
2006.05.05 00:54:11 (*.139.127.137)
저도 처음에 그 느낌이 너무 거슬렸는데, 일주일동안 하루에 8시간씩 쓰다듬어 줬더니 고분고분해졌습니다. (....)
어쩌면 제 손가락이 마제에 익숙해 진 것일지도요 ^^
(그리고 보니 Mac에서는 Alt+S 가 안 먹는 듯 하네요?)
어쩌면 제 손가락이 마제에 익숙해 진 것일지도요 ^^
(그리고 보니 Mac에서는 Alt+S 가 안 먹는 듯 하네요?)
2006.05.05 03:00:59 (*.60.215.52)
마제에 실망하셨다면 리얼포스에서는 절망하실거 같은데요. -_-;;;;;;
리얼포스는 러버돔 방식이기 땜시...-ㅅ-;;;; 비록 작동기 자체는 전기용량변화를 이용한 스위치긴 하지만...
리얼포스는 러버돔 방식이기 땜시...-ㅅ-;;;; 비록 작동기 자체는 전기용량변화를 이용한 스위치긴 하지만...
2006.05.05 03:02:06 (*.60.215.52)
그리고 마제의 코팅은 일반적인 우레탄 코팅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_-;;;;
쉽게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한 재질인데요...실제로도 잔흠집이 생겨도 융으로 쓰윽 닦아주면 상처가 없어집니다. -ㅅ-;;;;;;;;
쉽게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한 재질인데요...실제로도 잔흠집이 생겨도 융으로 쓰윽 닦아주면 상처가 없어집니다. -ㅅ-;;;;;;;;
2006.05.05 03:08:57 (*.60.215.52)
아무튼...투캉투캉하는 클릭감을 원하신다면 세진 구형을 구하시는 것도 좋으실듯...ㅎㅎㅎ
세진 구형 후타바 스위치 모델에 승화인쇄 키캡을 적용하면 죽여줍니다. -_-b
세진 구형 후타바 스위치 모델에 승화인쇄 키캡을 적용하면 죽여줍니다. -_-b
2006.05.05 10:50:36 (*.195.47.104)
마제 열풍속에 비판적인 리뷰가 올라왔군요.
당연한 말이지만, 키감은 주관적이고 모두를 만족시키는 키보드는 없는 것 같습니다. 키감이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은 개개인의 타이핑 습관이나 사용했던 키보드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에, 새로운 키보드에 적응하고 평가할때 최소한 한두달 사용해보고 비교 평가해 보면 처음과는 많이 다른 느낌을 갖게되더군요. 어떤 키보드의 경우에는 수년이 지나 만져보면 전혀 새롭게 다가서기도 하구요...
그리고 완성도가 뛰어난 키보드가 사용하기 편안하지 않은 경우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에겐 IBM 5170, Omnikey, 마제스터치가 그런 키보드였습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완성도를 생각하면, 많은 회원님들의 의견처럼 마제스터치는 최상의 선택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출시 당시에 허접한 완성도로 혹평을 받았던 1862와 한두달 비교 타이핑을 했었던 적이 있는데, 처음 일주일이 지나자 마제스터치에는 손이 잘 가지 않더군요. 철판 보강으로 인한 단단함, 우레탄 코팅 키캡의 촉감이 제 타이핑 습관과 선호에는 잘 안맞는 것 같았습니다.
같은 갈축이라도 하우징, 철판유무, 키캡의 종류, 스위치의 출시 시기에 따라 꽤 많은 차이를 보여줍니다. 물론, 미세한 차이로 느끼는 분들도 많겠지만, 키보드의 세계가 단순한 듯 하면서 의외로 깊고 오묘한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작은 차이들을 경험하고 자기에게 맞는 키보드를 찾고, 때로는 만드는 것도 즐거운 취미생활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키감은 주관적이고 모두를 만족시키는 키보드는 없는 것 같습니다. 키감이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은 개개인의 타이핑 습관이나 사용했던 키보드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에, 새로운 키보드에 적응하고 평가할때 최소한 한두달 사용해보고 비교 평가해 보면 처음과는 많이 다른 느낌을 갖게되더군요. 어떤 키보드의 경우에는 수년이 지나 만져보면 전혀 새롭게 다가서기도 하구요...
그리고 완성도가 뛰어난 키보드가 사용하기 편안하지 않은 경우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에겐 IBM 5170, Omnikey, 마제스터치가 그런 키보드였습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완성도를 생각하면, 많은 회원님들의 의견처럼 마제스터치는 최상의 선택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출시 당시에 허접한 완성도로 혹평을 받았던 1862와 한두달 비교 타이핑을 했었던 적이 있는데, 처음 일주일이 지나자 마제스터치에는 손이 잘 가지 않더군요. 철판 보강으로 인한 단단함, 우레탄 코팅 키캡의 촉감이 제 타이핑 습관과 선호에는 잘 안맞는 것 같았습니다.
같은 갈축이라도 하우징, 철판유무, 키캡의 종류, 스위치의 출시 시기에 따라 꽤 많은 차이를 보여줍니다. 물론, 미세한 차이로 느끼는 분들도 많겠지만, 키보드의 세계가 단순한 듯 하면서 의외로 깊고 오묘한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작은 차이들을 경험하고 자기에게 맞는 키보드를 찾고, 때로는 만드는 것도 즐거운 취미생활이 되는 것 같습니다.
2006.05.05 13:28:30 (*.27.144.44)
이러한 사용기도 많은 도움이 되는듯 합니다..
저도 마제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장단점이 있더군요..
개인개인이 저마다 다른 손을 가지고 있으니..^^;
리얼포스가 곧 온다고 하니, 리얼포스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마제와의 비교도 기대됩니다..^^;
저도 마제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장단점이 있더군요..
개인개인이 저마다 다른 손을 가지고 있으니..^^;
리얼포스가 곧 온다고 하니, 리얼포스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마제와의 비교도 기대됩니다..^^;
2006.05.05 21:03:14 (*.123.185.80)
저도 예전에 리얼포스 사용시 처음엔 정말 실망을 했습니다... 그래서 한달정도 사용후 다른 키보드로 쳐봤는데 .... 왜 리얼포스인가 하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2006.05.05 21:27:31 (*.72.198.238)
문제는 키감이 아니라 키캡의 우레탄 오버코팅입니다.. 키감은 압력이 기대보다 약간 높은 것 이외에 큰 불만은 없습니다만..
우레탄 오버코팅을 오히려 더 좋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니.. 참 알 수 없는 것이 개인편차인 모양입니다..
우레탄 오버코팅을 오히려 더 좋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니.. 참 알 수 없는 것이 개인편차인 모양입니다..
2006.05.06 01:24:08 (*.27.144.44)
우레탄 오버코팅.. 촉감은 좋으나, 관리면에서는 별로인 것 같네요..
적어도 블랙에서는 특히나, 상처에는 쥐약입니다.. --;
적어도 블랙에서는 특히나, 상처에는 쥐약입니다.. --;
2006.05.06 11:53:30 (*.247.39.136)
그래두 마제는 꼭한번써보구 싶은 물건임에는 틀림없죠
아 나두 얼른 사야지 되는데 지금 쓰는 키보드 와는 전혀 다른 키감을 줄지 않을까 기대 하구있습니다. 흐흐
아 나두 얼른 사야지 되는데 지금 쓰는 키보드 와는 전혀 다른 키감을 줄지 않을까 기대 하구있습니다. 흐흐
2006.05.06 16:33:43 (*.60.215.52)
또바기님께서는 키보드 주변에 날카로운 물건들이 많으신가 보네요.
아니면 손톱이 날카로우시던가....
손톱좀 자르세욧!!!! (후다닥)
웬만한 자잘한 상처는 그냥 닦으면 지워지기에~~~
아니면 손톱이 날카로우시던가....
손톱좀 자르세욧!!!! (후다닥)
웬만한 자잘한 상처는 그냥 닦으면 지워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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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이 불여일타.. 자신의 키보드는 자신의 손으로 ...-_-;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