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에서 영입한 애플 확장2 키보드입니다.



겉보기에는 깨끗해 보였습니다만....
문자열 부분과 키패드 부분의 키감이 전혀 다른 상태였습니다.
쩔꺽거리는 키도 몇개 있고
스페이스바도 살짝 안올라오는 느낌이 들고....

그래서 분해



근데 달랑 한곳 있는 나사가 없더군요.
뭐 없어도 큰일나는 구조는 아닙니다만.





문자열 부분에 광유계 방청유(WD-40으로도 부르는...)가 듬뿍 듬뿍 듬뿍 아주 흥건히 발라져 있네요.
그러나 펑션키열과 키패드 부분은 전혀 윤활이 안되어있고...
결국 키감이 이질감의 극의 달하는지라...

...

= 삽질 시작






알프스 제조, 1989년.
....;;;1989년..;;




와글와글
스위치 하우징 분해



분해완료
여기까지 약 1~2시간(알프스 스위치는 처음이라)
작은 드라이버로 틈새를 벌리고 쑥 떠내니 빠지는군요
생각보다 간단....



컴백홈하여 작업재개
뜨신물에 잘 닦아주고 말린뒤
아이오에이드로 슬라이더 윤활중

정신집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