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에 푹 빠져서 그동안 수많은 키보드를 접해보았지만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키감은 리니어 방식이 더군요

그 리니어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드는 키감은 이번에 소개할 NMB 리니어 입니다.

NMB 스위치는 cryo 님의 도움으로 클릭스위치를 써볼기회가 있었습니다. 체리나 알프스 스위치와는 다르게 키캡흔들림이거의 없어아주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정말 맘에 들더군요.

그러던중 NMB 스위치중에서도 리니어 방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역시 cryo님 가지고 계신 제품을 업어오게 되었습니다.


모델명은 N-97 KANA 라는 모델로 컴팩트 타입이기는 하지만 키의 배열이 전혀 생소합니다.

키감이 정말 맘에 들었기 때문에 대대적인 키맵변환을 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볼수가 있습니다.) 변환한 키는 키보드를 스티커를 붙여서 헥갈리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키 배열에 특수키를 맵핑할곳이 전혀 없어서 오른쪽 숫자키부분을 편집키로 전부 맵핑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맵핑을 하고 나니 일반키보드에서 숫자키 부분만 제거한것과 거의 비슷하게 되더군요.

뒷면에 파트넘버와 모델명이 보이네요 제조국가는 타일랜드로 되어있네요.

측면은 스텝스컬처2 형태로 보여지면 1단계로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스위치의 모습입니다. 알프스나 체리스위치와는 다르게 상당히 독특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슬라이더가 넓어서 그런지 키캡의 흔들림이 거의 없이 아주 안정적으로 키가 움직입니다.

개인적으로 소음도 싫어하고 걸리는 느낌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리니어 방식을 선호합니다.체리흑색축은 부드럽기는 하나 반발력이 좀 강한편이 였고 알프스 리니어는 키캡이 많이 흔들려서 리니어임에도 불구하고 소음이 나는게 흠이 였습니다. 그래서 역시 리얼포스만한 키감이 없구나 하고 지내던중 의외로 NMB 리니어를 만나서 아주 즐거운 키보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크기도 컴팩트 타입인데가 키 배열도 키보드 맵핑으로 극복하여 현재 저의 주력 키보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