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용기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구요.
웹서핑하다가 사진이 있어서 올리고, 잠시 글을 남깁니다.
2년전인가 디자인에 혹해서 이제품을 구입한 일이 있는데요..
한마디로 최악이였습니다.
키감은 술에술타듯...물에 물탄듯..엉망이구요(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방향키가 누루면 올라오지 않더군요.
나름대로 키보드메니아라고 생각하고 있는지라...
분해를 했습니다.
원인은 키캡과 주위의 플라스틱이 뻑뻑해서 그렇더군요.
황당함을 뒤로 한체 마찰 부분을 조금씩 절단한뒤에 구리스를 아주 조금 발랐습니다.
다시 조립을 하고......헉..
이번에는 각이 틀렸습니다.
벌써 여기까지 읽으시면서 짜증이 나시는 분들이 많으실 듯합니다.
ㅋㅋ
그래서 전화를 했습니다.
않되더군요.
사이트도 없더군요.ㅋㅋ
3만원을 넘게 주고 샀는데....
현재 그 키보드는 우짜둥강 수리를 해서 이전에 다니던 회사 사장님에게 드리고 왔습니다. 억수로 좋아하시데요.ㅋㅋㅋㅋ
혹시나 이회사의 제품을 구입하시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럴리도 없겠지만요...^^

3일있으면 김승현님의 손을 거친 부드러운 체리11900이 도착합니다.
11800스프링을 장착하고 불소윤활처리 한것을 괜찮은 가격에 주시더군요.
도착하는대로 "11900튜닝" 사용기를 올리겠습니다.
그럼..모두 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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