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01님께 분양받은 빨간불 체리가 오늘 왔습니다.
잠깐 맞져본 첫 느낌을 말하고 싶습니다.

우선 가장 첫 느낌은 우와~~~~ 너무 작다..... ^^;;
사실 빨간불 체리가 제가 처음 사용하는 미니 키보드 입니다. 1800도 작다고 아주 좋아했는데 .... 빨간불을 사용하니깐 책상 공간이 많이 남네요....

그리고 두번째 느낌은 상상을 초월하는 반발력입니다. 11900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는 키압과 반발력이 강한것 같습니다. 바로 전에 쓰던것이 1800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길들이기가 상당히 힘들듯 하네요.... 바닥치는 스타일로 강하게 쳐대가는 손목이 남아나지 않을 듯 합니다. ㅠ_ㅠ

그리고 중요한 바닥치는 느낌.... 일단 1800은 바닥치는 소리가 가볍지만 단단한 `솔`정도의 소리라면... 빨간불은 재각재각 거리면서 약간은 금속성의 소리가 나네요... 짹짹거리는 소리라고 할까요... (물론 1800과 비교했을때... ^^)

그리고 역방향의 스페이스 바 -_- 대략 난감하네요... 키압도 키압이지만 엄지가 아프네요....

레이아웃은 대체로 만족합니다. 노트북 키보드와는 달리 자리 찾기도 쉽고.... 레이아웃은 괜찮은 듯합니다. 하지만 1과 ~의 위치는 엽기는 엽기네요 ㅠ_ㅠ

일단 빠른 시일내에 손목 받침대(???)를 구입해야 할듯 합니다. 지금 노트를 아래 깔고 치고 있는데 없는 것 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우선 평균적인 점수인 7점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조금더 사용해보고 정신 사용기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