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선물로 키네시스 어드벤티지를 선물 받았습니다.

회사에서는 지80-3000 을 쓰고있다가 후임에게 싸게?팔아 넘기고,
집에서는 타입나우를 쓰면서 회사에서는 키네시스를 쓰고있습니다.

처음에 받고 적응기간이 얼마 안걸릴거 같은듯한 자신감으로 사용해봤는데.ㅡ.ㅡ
분당 보통 300 - 400 타가 나왔는데 분당 80미만으로 떨어지더군요.....ㅡ.ㅡ;;;

일단 제일 중요한 키감은 100점 만점중에 95점정도 주고싶습니다. 체리의
80-3000의 찰칵찰칵하는 느낌은 없지만, 또각 또각 하는 새로운 느낌을 받는군요.

처음에 키보드를 USB에 설치하고 제일 난감했던점은....ㅡ.ㅡ 바로 키보드가 안됐습니다..;;;
고장인줄 알고 갑자기 놀랐으나 재부팅을 하니, 제대로 되더군요.

그 다음 놀란것은 키보드가 윈키나 그런것들이 이상하게 키 배치하고는 틀리더라고요...ㅡ.ㅡ
매뉴얼을 무시하고 그냥 막 하니까..점점 키가 이상하게 되었습니다.
영문 매뉴얼을 어쩔수 없이 보니,윈도로 키 셋팅을 변경하는 그런기능이 있어서 하니까
키 설치 Ok....또다른 문제점이 그와 동시에...하나더..ㅡ.ㅡ

키보드에서 이제는 윈도우키가 먹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드라이버가 있나해서
찾아보았는데 드라이버는 없었습니다..사이트에 먼가 있었는데..일단 설치는 않하고
키보드를 nonpc모드로 바꾸고 나니 윈도우 키는 먹었지만, 이번에는 한글이...ㅡ.ㅡ 안되었습니다.
대략 엄청난 난감이..교차.....

저때문에 KBCMania 중독이된 후임에게 ㅋㅋ 한탄을 하니 프로그램을 하나 주었습니다...ㅡ.ㅡ
윈도우에서 키를 매핑하는 프로그램인데,,움..잘되는구요...ㅡ.ㅡ;;;
좀 꺼림직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정식스타일이 아니므로..)
일단 만족하면서 쓰고있습니다.

그리고 손목 피로도는 거의 0%에 가깝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기존 일자형 키보드들은 연속으로 키보드 한 3-4시간 치면 손목이 아파오기 시작하는데..(직업병)
키네시스는 거의 아무리 해도 손목자체도 움직일 필요가 거의 없고,
손을 이동할일이 거의 없으므로,그냥 손가락만 움직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 한글이나 alt와 키들을 조합할때 이동을 해야하지만, 충분히 감안할수있습니다.
아주 엄청난 단점하나가 있는데...........ㅡ.ㅡ 바로....
화살표가 두 손에 양분되어있습니다.(....낭패.-_-;;;)
즉, 일반 키보드처럼 오른손에서 위,아래,좌,우가 되는게 아니라...ㅡ.ㅡ 오른손에,
위 ,아래 왼손쪽에 좌,우가 배치 되어있어 상당히 게임할떄 특히 심화됩니다...ㅡ.ㅡ

키보드 자체에 유에스비 포트 2개가 탑재되어있어 상당히 유에스비 확장에 좋습니다.:)

쓸수록 타수가 올라가고 기존에 치는 타수보다 점점 타수가 올라가는것을 엄청나게
느끼고있습니다. ㅎㅎㅎ

여러분도 케네시스를 한번 질러보세요.ㅡ.ㅡ 후회 안하실겁니다..0ㅅ0;;;
그럼 이만 간단한 키네시스 사용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