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모니터, 컴퓨터 사용기, 기타 잡다구레한 가정용품이나 독서 감상문, 하다못해 오덕용품 사용기까지 맘대로 올릴 수 있는 리뷰 게시판입니다.
평점 (100점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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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일 전쯤에 어찌 어찌하다가 우연히 이 사이트를 방문하게 된 초보입니다.
요즘에 차라리 이 사이트를 모르는게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끔합니다.
그러니까 사용기를 탐독하며 아하.. 이런 키보드도 있구나 감탄하면서..
나도 써보고싶다는 생각을 하던 도중... 제 손은 벌써 모 쇼핑몰의 체리 G80-3000 키보드의 주문 버튼을 누르고 있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그저께는 여기서 공구하는 아이락스 키보드 주문했고요.. 요즘 장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체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저렴한거 사고 있지만 나중에 토프레같은거 산다고 하면 울 색시가 나 쫒아낼지도 모릅니다.ㅠㅠ
어쨌든 지금부터 초보의 간단한 사용기...라기 보다는 주관적인 느낌을 적어보겠습니다.
1. 외관
처음 박스를 열었을때는 솔직히 좀 실망했습니다. 그냥 보통 보던 평범한 디자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몇일이 지난 지금은 좀 달리 보입니다. 뭔가 단정하고 단아한 느낌이 듭니다. 눈에 확 들어오지는 않지만 평범하면서도 단순하고 미려한 디자인이라는 생각입니다.
2. 소리
맘에 듭니다. 제가 기계식이 처음이라 다른것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경쾌한 음이 듣기 좋습니다. 뭔가 제가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걸 주위에 확실히 알릴 수 있는것 같습니다.
3. 키감
초보인 제가 감히 키감을 논할 수는 없지만... 쓰면 쓸수록 맘에 듭니다. 처음에 눌러봤을때는 그다지 큰 감동이 없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바닥을 탁 때리는 그 느낌이 무척 좋습니다. 전에는 데탑의 키보드보다 IBM 노트북의 키감이 좋아서 일부러 노트북을 사용하고는 했었는데 이제는 데탑만 씁니다. 순전히 키보드를 두드리고 싶어서죠..
4. 불편한 점
제가 몇년간 내추럴 방식을 써왔기 때문에 일반 키보드에 적응하려니 팔꿈치쪽이 약간 불편하네요.. 하지만 곧 적응이 되겠지요.
5. 부작용
- 다른 좋은 키보드에 대한 호기심이 마구 생겨서 현재 장터를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 집에 있는 데탑의 멀쩡한 키보드가 쓰기 싫어지면서 기계식으로 바꾸고 싶어집니다. 조만간 비교적 저렴한 기계식 키보드를 하나 더 살거 같습니다.
-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순전히 키보드 때문에..
- 키보드 주변을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상 초보의 허접한 사용기였습니다.
요즘에 차라리 이 사이트를 모르는게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끔합니다.
그러니까 사용기를 탐독하며 아하.. 이런 키보드도 있구나 감탄하면서..
나도 써보고싶다는 생각을 하던 도중... 제 손은 벌써 모 쇼핑몰의 체리 G80-3000 키보드의 주문 버튼을 누르고 있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그저께는 여기서 공구하는 아이락스 키보드 주문했고요.. 요즘 장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체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저렴한거 사고 있지만 나중에 토프레같은거 산다고 하면 울 색시가 나 쫒아낼지도 모릅니다.ㅠㅠ
어쨌든 지금부터 초보의 간단한 사용기...라기 보다는 주관적인 느낌을 적어보겠습니다.
1. 외관
처음 박스를 열었을때는 솔직히 좀 실망했습니다. 그냥 보통 보던 평범한 디자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몇일이 지난 지금은 좀 달리 보입니다. 뭔가 단정하고 단아한 느낌이 듭니다. 눈에 확 들어오지는 않지만 평범하면서도 단순하고 미려한 디자인이라는 생각입니다.
2. 소리
맘에 듭니다. 제가 기계식이 처음이라 다른것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경쾌한 음이 듣기 좋습니다. 뭔가 제가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걸 주위에 확실히 알릴 수 있는것 같습니다.
3. 키감
초보인 제가 감히 키감을 논할 수는 없지만... 쓰면 쓸수록 맘에 듭니다. 처음에 눌러봤을때는 그다지 큰 감동이 없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바닥을 탁 때리는 그 느낌이 무척 좋습니다. 전에는 데탑의 키보드보다 IBM 노트북의 키감이 좋아서 일부러 노트북을 사용하고는 했었는데 이제는 데탑만 씁니다. 순전히 키보드를 두드리고 싶어서죠..
4. 불편한 점
제가 몇년간 내추럴 방식을 써왔기 때문에 일반 키보드에 적응하려니 팔꿈치쪽이 약간 불편하네요.. 하지만 곧 적응이 되겠지요.
5. 부작용
- 다른 좋은 키보드에 대한 호기심이 마구 생겨서 현재 장터를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 집에 있는 데탑의 멀쩡한 키보드가 쓰기 싫어지면서 기계식으로 바꾸고 싶어집니다. 조만간 비교적 저렴한 기계식 키보드를 하나 더 살거 같습니다.
-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순전히 키보드 때문에..
- 키보드 주변을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상 초보의 허접한 사용기였습니다.
2004.11.17 22:06:14 (*.194.11.85)
부작용에 대단히 공감을 합니다. 특히 부작용 2번에 대해서는 좀더 좋은 제품을 구하셔야지 나중에 추가 지출이 줄어들겁니다. =ㅋ=
2004.11.18 11:10:11 (*.185.17.190)
2번은 사람에 따라서(대개의 경우), 1개 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게 됩니다. 더욱 더 좋은 키감을 가진 키보드를 찾아 헤메게 됩니다. 이 사이트에 접속하고 있는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그럴 겁니다. 해결방법은... ... 그냥 닥치는대로 구입하고 사용하면 됩니다. (퍼~억~! T_T;)
2004.11.18 12:23:55 (*.159.232.105)
좋은 제품 구매하신거 축하드립니다. ^^;; 박준흥님이나 Aa님 말씀처럼 부작용 2번에 의해 많이 고생하시겠죠. 정서적 안정을 위해 Aa님 말씀처럼 닥치는 대로 구입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
2004.11.18 12:34:54 (*.189.78.25)
아무리 생각해도 이사이트는 대문에 경고문이 붙어있어야 합니다. '파산으로 들어가는 문'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저도 첨에 모델 M을 구하러 여기 들렀다가 현재는 M 서너개는 가뿐하게 살 수 있는 물건을 아무생각없이 지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 하는 것이 얼마전... 이제는 그런 감각조차 없이 걍 지릅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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