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라기보단 조립기 및 주의하실점 몇가지 적어보려고 끄적거려 봅니다.

어제 저녁부터 그동안 틈틈히 튜닝해온 구형흑축 스위치에 스티커 작업을 한후
바로 조립에 들어갔습니다.

356-L의 하우징 기판 보강판을 보는순간 정말 이쁘다 라는 표현이 어울릴정도로
멋지게 만들어 졌습니다.

보강판의 후처리나, 하우징의 후처리의 느낌은 정말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함의
느낌이 그대로 손끝에 전달되어 오는걸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놀라움은 356-L을 조립하면서 엠삼아빠님의 섬세함과 꼼꼼함을 느끼게 됩니다.




사진처럼 스테빌라이져가 들어가는 부분의 보강판을 보시면 한치의 오차도 없이
딱 들어맞는걸 보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위치가 들어가는 부분도 R값을 주어서 양모서리가 둥근형태의 스위치 구멍은
정말 신경 많이 쓴흔적이 여기 저기서 보여집니다. ^^

하지만 너무 잘만든 보강판이라 기판과 보강판에 스위치를 체결하고 나서 옆에서
보게 되면 살짝 휘는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왜 ? 스위치 들어가는 부분의 규격이 너무 정확해서 스위치가 조금 잘못 들어가게
되거나 보강판에 정확히 밀착이 안되었을 경우 보강판과 기판이 이 그 유격으로 조금
볼록하게 휘는걸 보실수 있을겁니다.

보강판이 휠경우 다시 스위치를 보강판에 정확히 밀착시키고 스위치를 정확히
체결해야 보강판과 기판이 휘지않고 평평하게 일자를 유지합니다. ^^

그리고 스위치 납땜을 시작하실때도 가운데 부분부터 해가시는게 평평함을 유지하실수
있을거 같습니다.





위의 사진은 기판의 LED 연결부분과 콘트롤러의 LED 부분을 연결하려고 와이어선으로
와이어링하는 부분입니다

이부분 작업하실때도 조심을 하셔야 하는데 저같이 무식하게 콘트롤러의 LED를
띄어내면 LED연결하는 패턴이 너무 약해서 바로 떨어져 버릴수 있습니다.

기존 콘트롤러의 LED를 추출하실때는 정말 살살 조심스럽게 추출하셔여 저처럼
패턴 날려먹어서 옆에 동박을 긁어내서 땜하는 일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ㅜㅜ



그리고 케이블의 고무부분도 이쁘게 잘라내서야 합니다.
저는 이쁜거랑은 별상관이 없는사람이라 대충 싹둑싹둘 잘라냈더니 이모양입니다. ㅜㅜ

또한가지 우리 엠삼아빠님의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실수 있는 부분입니다.



위사진처럼 보강판과 하우징을 볼트로 체결하였을경우.

타이핑시 정말 단단합니다. 하지만  하우징과 보강판이 일체가 되어서 그런지 도각도각의
느낌이나 정갈함 깔끔함 단정함은 정말 일품입니다.

그러나 키를 끝까지 눌러 치시는 분은 손끝 저림을 많이 느끼실거 같네요.

하지만 그 볼트들을 체결안하고 사진처럼 스폰지를 넣을실경우 손끝저럼을 많이
완화해주실수 있을겁니다.



스폰지도 2가지가 있는데 검정이 약간 반발력이 더 좋은거 같고 흰색은 단단한 느낌을 줍니다.
제 주간적인 느낌입니다. ^^
그래서 위쪽은 검정 아래쪽은 흰색으로 넣어봤는데 나름 CONTROL, ALT, 편집키를 많이
쓰는 저로써는 아래쪽 배열이 단단한게 좋다는 생각으로 윗쪽은 검정 아래쪽은 흰색을
넣어봤는데 타이핑시도 손가락에 무리를 안주면서 편한느낌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대충 조립하면서 느낀점을 써보았는데 날림으로 찍은 사진과 글이라 죄송하지만
356-L 조립시 참고하시라고 새벽6시까지 만들고 졸린눈으로 조금 끄적거려 보았습니다.

다른분들 역시 느끼시겠지만 워낙 꼼꼼하면서 잘만들어진 물건이라 스위치 튜닝이
조금만 잘못되어도 타이핑시 그 느낌이 손가락으로 그대로 전달되는 아주 나쁜
기판 보강판 하우징 조합입니다. ㅜㅜ

스위치 윤활등 튜닝을 잘하셔야 356-L의 진정한 느낌을 느끼실수 있을거 같네요.

리니어에서 최고의 키감을 전해주는 이녀석에 구청을 심어주면 어떨까 정말궁금하네요
누구 구청심는분 안계신가요 ? 타이핑할수있게 한번 만져보게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