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이베이에서 구입한 M1 Saver가 도착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m1세이버는 m1에서 넘버릭 키패드를 제외한 키보드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m1과 세이버모델과 키캡이 동일하고 호환이 가능할가요?



예! 사진에서 보다싶이 스페이스를 비롯한 엔터키캡까지 m1모델과 완전이 같습니다.
서로 바꿔 끼워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m1세이버가 단일키캡인것에 아쉬운 분이라면 이중키캡의 m1과 바꿔치기도 가능합니다(아마 제가 시도할듯:)

외형및크기는 m1의 가로 세로 길이가 약간씩 줄었습니다.
하지만 m1특유의 묵짐함은 여전 합니다.







스피커 및 육각나사위치,케이블분리형,키보드 각도 조절기등 M1과 완전동일 합니다.
케이블은 물론 짧은것이 세이버 모델 입니다.
상당수의 saver모델이 1370475버젼인듯 합니다.

역시 키보드에서 가장 중요한건 키감이겠죠?
솔직한 평을 쓰라면 기존 m1에 비해서 약간 적응이 안될정도 입니다
버클스프링의 타성이 어느모델보다 강합니다.
어쩌면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일지도 모름니다.
(먼지는 상당히 많았습니다. 서버에 사용했던거라네요..서버에사용한거면 뭐 사용시간은 뻔합니다)
하지만 M13새제품까지 써본저로선 여타모델보다 강하다는건 확실합니다.
혹시 다른 세이버 유저들도 그런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론 m1 13~쪽 모델이 가장 소프트 했는데 ..
어쨋든 그에따라 소음도도 가장 큽니다.
스무드한 키감을 선호하시는분께는 약간 거부감이 들수도 있을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버클스프링 방식의 스프링을 좋아하는이유중 한가지
왠만한 각도에서도 눌러도 스위치가 잘 들어가기때문 입니다.
(측면타건이라는 표현이 적절한가요?)
다른 방식의 키보드들 중에선 대각선 방향이나 옆으로 키캡을 누르면 잘 들어가지 않는 현상이 있습니다.
들어가더라도  걸리는 느낌이 상당히 나는데 버클스프링의 경우 스무드하게 넘어갑니다.

저로선 키감에 불만은 없지만 익숙해 지려면 약간의 시간이 걸릴듯 합니다.
아쉬운점은 상태LED가 없다는정도군요.
세이버로 얻는 이득은 외관상 미려함뿐만 아니라 마우스사용에도 상당히 편합니다.
기존의 키보드는 왼손잡이에게 적합한 모델이었지만 세이버버젼은 오른손잡이에게도 상당히 편한함을 제공합니다.
구입시 많은분들에게 참고되었으면 합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