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이제 막 키보르딩딩에 입문한 허접 왕초보 입니당...(--)/
말 그래도 허접 왕초보가 올리는 허접한 사용기이니 부족해도 걍 읽어주세요...ㅋㅋ
참고로 전 청축이니 갈축이니 흑축이니......각각의 특징 이딴거 전혀 모르는 넘입니다...ㅡ.ㅡa
아...서론이 길었네요....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얼마전에 입문용으로 3000 클릭(순딩이)과 마제스터치를 구입 했더랬죠....
먼저 받은건 마제스터치 였습니당....
제가 승질이 좀 급해놔서 판매자분께 고도의 닥달스킬을 사용해 새벽에 거래를 했답니다....
이자리를 빌어 와룡님께 죄송하단 말씀 전해드리구요...
나중에라도 저와 거래하시는 분께서는...이점 머리속에서 지워주시기 바랍니다...ㅡ_ㅡ+

일단 케이스를 개봉했습니다.
오호~ 케이스를 열자마자 시야에 들어오는 중후한 깜장과 깔끔한 외모에서의 뽀쓰에
한동안(약...4.3초정도) 몸이 굳었더랬죠...암튼 무척이나 멋졌습니다...
부랴부랴 컴텨에 연결하고 메모장을 열고 간단하게 타이핑을 해보기 시작했습니다...
요놈....부드러운 내면에 참으로 무뚝뚝한 면을 숨기고 있더군요....
요런게 갈축의 느낌이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당...
첫 느낌은 뽀스의 매력에 90%는 먹어주고 들어갔습죠.....
마치....깜장 드레스를 입은 아리따운 아낙네를 더듬는 느낌이었....퍽퍽...ㅡㅠㅡ;;
험험...암튼 그날 새벽....키 매핑까지 마무리 해노코 잠이 들었습니다....
담날 부시시 인나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실로 난감하더군요....키 배열에 적응기간이 필요했습니다....ㅡ.ㅡ;;;;
코딩을 하는데 오타가 대박이었습니다....신경 안쓰고 코딩하다가 디버깅 하는데 애좀 먹었습니다....ㅡ.ㅜ
삐질삐질 작업을 하고 있는데....어느덧...삼천이를 댈꾸 올 시간이 돼었더군요...므흣...ㅡ_ㅡ*
부랴부랴 뛰쳐나가 판매자 분인 유신님을 만나서 이래저래 1분간 대화가 오간 후 삼천이를 업어왔습니다....ㅡ.ㅡv
후다닥 사무실로 컴백해서 조심스레 케이스를 열었습니다....
요놈은....참으로 단순하게 생긴 넘이더군요...ㅡ.ㅡa
허나...깔꼬롬하게 생긴 외모와 적당한 크기....맘에 들었습니다....
살포시 책상에 올려노코 워밍업을 했더랬죠....
더헉!!! 또각또각.....마치 늘씬한 팔등신 미녀가 미니스커트에 힐을 신고 걸어갈때 나는 소리와...퍼버벅...ㅡㅠㅜ;;;
경쾌한 소리....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요놈으로 작업을 하면....오늘 하루만에 한주치 스케줄을 해치울 수 있을것만 같았습니다...
손가락이 근질근질 하더군요...ㅡ.ㅡ+
허나...사무실에서 요놈을 사용한다는건 조금 무리가 있다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마제는 사무실....삼천이는 집....욜케 쇼부를 쳤죠....
허나....위에서 언급해다시피...마제스터치....요놈....다루기 힘들었습니다....
오타의 범위가 좀처럼 줄어들지가 않더군요...
결국...구입한지 이틀만에 마제 방출했습니다....ㅡ.ㅡ;;;;
참으로 안타까웠지만....나중에 서브로 다시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죠....
그래서 지금은 전에 사용하던 엠에스 네츄럴 사용하면서 어제 구입한
세드노바님께서 방출한 보강판 작업된 삼천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요놈은 또 어떤 느낌을 줄지 사뭇 기대가 돼네요....ㅡ_ㅡ*
아마도 당분간은 청축의 매력에 허부적 대며 지낼거 같습니다....
허접하나마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이자리를 빌어 좋은 물건 방출해주신 와룡님과 유신님과 세드노바님께 감사드립니당~ ㅡ.ㅡ/
그럼 모두 즐건하루 버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