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실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시저스 방식에 매력을느끼고 한참을 모으고 느끼고 다시 보내고..
조금이나마 이방식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분이 도움이 될까해서 간단하게
사용한 소감을 적으려고 합니다.

1. 아이락스 ..
키감 좋습니다. 무게도 묵직하고 단단한 느낌의 외관에
꽤나 만족한 키감입니다.
처음으로 펜타에 손을 대게 하고 계속 구하게 된 제품입니다.
반발력이 평균보다 약간 강하면서 통통거리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오래 사용하다 보면 어딘가 어색한 느낌이
더해지는 기분이 들어 방출...

2. 맥컬리..
싸게 어떤 분께 중고로 구했습니다.
지금도 다시 보내걸 조금은 아쉬워하는 제품입니다.
그 가격에 다시 못구하는데..ㅜㅜ
어쨌든 아이락스와 약간 비슷한 느낌이면서
약간 산뜻한 느낌의 키감입니다.
아이락스에서 조금더 잘 조율한 밸런스에 신경쓴 제품..
키보드로서 특이하게 하얀색이라 시각적으로도 그런 기분을 더했던 거 같습니다.

3. 2020
인체 공학이라는 말에 그리고 시저스 방식이라는 말에
구했습니다.
이 또한 키감 괜찮습니다(전부 괜찮네요..ㅜㅜ)
다만 아쉬운건 키배열때문에 10정도나 사용해 봤나..
이건 아이락스와 맥컬리의 중간..^^

4. 울트라나브..
정말 우여곡절이 많은 제품입니다.
결과적으로 제손을 거쳐간것만 5개인가 6개인가 되는
처음 구하고 그 키감과 빨콩이 너무 맘에 들어
회사에서도 쓰려고 하나 더 구했는데
나중에 구한게 훨씬 키감이 좋은겁니다.
그래서 그좋은 키감을 찾아 구하고 보내고를 반복한 제품...
결국 못구하고 다 보내고  그 키감좋은 한제품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키감은 약간 가벼운 느낌입니다.
나쁜건 아닌데 노트북 키보드에 비해 뭔가 잡아주는 느낌이 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맥컬리가 더 나은거 같습니다

5. 디노브...
펜타의 마지막이라 불리는 이제품은 준기님의 도움을 받아 이번주에 받았습니다.
뭐. 그 별칭은 가격때문이겠지만..
블루투스라는 매력도 한몫하는거 같습니다.
지금 디노브로 작성을 하는데 키감은
??
잘모르겠습니다.
확실한건 특별한 단점은 없는듯..
그렇다고 뭔가 특이하게 끌어당기는 매력은 없는 키감..
어쨌든 이건 잘 모르겠네요...^^
우선 그전에 외관 .. 지금 까지 키보드중 가장 완벽합니다.
단단함에 심플함에 고급스러움까지..
아마도 허접한 시스템에 이 키보드를 놓으면 안어울릴거 같은..
사진으로 보셔서 아시겠지만 실제로 보고 설치해놓으면 보는것으로도 기분이
깔끔해집니다.
블루투스야 익히 아실테니 설명할 말이 없네요..
전에 쓰던게 mx700 인데 솔직히 사용하다보면 끊기는게 종종있는데
이건 마우스나 키보드나 그런게 전혀 없습니다.
심심해서 거실에서 사용해봐도 방에서 작동 잘되구요...

정리해보면
시저스 중 가장 좋은 키감은 역시 ibm 노트북이고..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은 맥컬리
위에서 한단계씩 빠지는게 아이락스..
빨콩의 위력을 이시는분과 아이비엠 노트북의 디자인을 맘에 들어하신다면 울트라나브..
마지막으로 약간 가격은 부담되지만(초기에 비해 많이 싸졌지만) 블루투스가 필요하시고 디자인을 중시 여기신다면 단연 디노브..

이상 사용기 였는데요..
다 쓰고 보니 사용기라기보다 구입기정도가 되버렸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리플달아주세요..
제가 아는한 경험한 바 내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그럼 남은 추석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