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비교 대상으로 적절히 않지만... 오늘 아이오 매니아 가서 직접 쳐보고 온 간략한 느낌 써보려고 합니다.

현재 저는 계림 전자 키보드를 쓰고 있습니다. 미니라는 점도 맘에 들고 키감도 뭐 이정도면 쓸만한데... 좀 높은 키앞에 힘들어서 그리고 좀더 고가의 상품을 질러보고 싶어서 이리 저리 알아보고 있습니다. 현재 왼손에 트랙볼 적응기를 완전히 거쳐서 일반 키보드로 가도 상관이 없어서 모든 경우의 수를 두고 있는데....

여하튼 TypeNow 를 사려고 찾아갔는데... 생각보다 저는 별로더라구요... 키감이 좋긴 하지만 기대했던건 아니구 그리고 클릭음이 별로더라구요.. 노이즈 틱해서... 공공 장소에선 더더욱 힘들 듯 하고... 그리고 HHK LiteII 쳐 봤는데... 미니라는 점도 맘에 들지만 키감이 오히려 TypeNow 보다 좋았던것 같습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그리고 옆에 덩그러니 있던 1862.... 갈색축인데... 이게 제일 맘에 들더라구요.. 넌 클릭이라지만 타자치는 음도 중후한 맛이 있고 타입나우보다 키감이 훨씬 좋았습니다. 역시 그래도 비싼 값어치를 하는구나를 느꼈죠...

이렇게 허접한 사용기를 쓰는건... 이 주장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곳에서 아무리 많은 사용기를 읽고 검토해도... 직접 쳐보지 않고 사면 후회한다 입니다.

아마 TypeNow 를 쳐보지 않고 구매했다면 이미 사고팔고 게시판에 올라왔을 듯 하네요.
여하튼 고민의 시기는 더욱 길어져 갑니다.

편샵의 Lite2 공동구매가 내일 까지인데... 1862 살 돈은 없구... 흠...
그냥 계림전자 키보드에 만족할 것인가....

여하튼 키보드는 자기 손에 맞는게 최곱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