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모니터, 컴퓨터 사용기, 기타 잡다구레한 가정용품이나 독서 감상문, 하다못해 오덕용품 사용기까지 맘대로 올릴 수 있는 리뷰 게시판입니다.
평점 (100점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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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보드 매니아 로니입니다.
제목이 거창해서 죄송합니다.
절대키감을 가진 키보드를 얘기 하는것이 아니고 이곳엔 분명 절대키감을 가지신분이 있을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절대 음감이라는 얘길 들어 보신적이 있으실겁니다.
절대음감을 위해서 조기에 피아노 교육을 받는다 머 그런 얘기에 나오는 절대음감.
음대생 100명중에 한명이 타고난 절대음감이랍니다.
많은 키들을 접하진 않았지만 절대 키감을 타고난 분들도 계실꺼라 생각이 듭니다.
저는 불행인지 다행인지 상대키감을 갖고 있읍니다.
아마 대부분이 저와 마찬가지라고도 생각도 해봅니다.
일단 저는 체리 클릭을 사용하다 리얼포스를 쓰면 오타가 많이 납니다.
적응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지요.
반대로 리얼포스를 쓰다가 체리 클릭을 사용하면 첨엔 안눌러지는 오타가 많다가도 적응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음을 느낍니다.
리얼포스를 2달여 쓰다가 잠시 쳐본 체리청축이 자꾸 생각나서 며칠전에 구입했읍니다.
체리 쓰다가 리얼 쓰다가 하니 그동안 편하다,정말 좋다고 느낀 리얼 포스가 너무 심심하게 느껴집니다. 이부분이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입니다.
리얼 포스의키감을 절대적으로 평가 못하고 체리에 의해 상대적으로 제가 느끼는 키감이 자꾸변한다입니다.
청각적으로 느끼는 상대적 키감입니다.
리얼포스 쓰다가 다시 쳐볼때 처음 느끼던 키감과 같은 키감을 보여주던것이 2005년산 세진1080입니다.클릭소리가 키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마 꽁기꽁기 장사장님의 제니스 키보드에 관한글에서 접했던것 같은데여. 이것은 정말 키감에 많은 영향을 주는 요소중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체리클릭을 며칠 쓰다가 1080을 쳐보니 아주 둔탁한 키감을 보여줍니다.
체리클릭의 고음에 익숙하다가 1080의 클릭음이 상대적으로 둔탁하게 들림으로서 키감도 둔탁하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제 4살된 딸아이는 절대 음량감을 갖고 있는거같습니다.^^
티비를 볼때 항상 볼륨을 10에 놓고 봅니다.
9는 안들린다고 하고 11은 너무씨끄럽다고 합니다.
그래서 느끼는것이 이 음량감도 키감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거 같습니다.
주위의 트레픽이 없는 상대적으로 조용한 밤이나 새벽엔 클릭키들의 경우 미세한 고음과 저음이 더 잘들리게 됩니다. 이것이 키감에 약간의 영향을 주게 되는거 같습니다.
이런것에 관심을 갖게 된것이 체리 청축을 쓸때 갈색축에 철판을 사용한 x-key를 함께 사용합니다.
작업특성상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작업할때도 있는데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읍니다.
청축과 갈축의 느낌이 거의 90%이상 비슷하다 였읍니다.
그러니깐 귀를 막은 상태에서 손끝으로만 느껴지는 키감은 완전 다르다는 것이었읍니다.
이미 많은 회원님들과 고수님들이 이 소리의 변화와 향상을 위해 개조를 하시는것을 지켜봐 왔지만
블라인드 테스트가 아닌 대프 테스트를 통해 다시한번 고찰 할수가 있었읍니다.
제니스 키보드는 아직 접해 보지 못했읍니다.
꽁기꽁기 장사장님을 뵜을때 추천해 주셨지만 쉽게 구할수가 없네요.
제기억으로는 인위적으로 클릭음을 만들어 주는것 같은데 음향심리학적으로 상당히 진보된 키보드라는 생각이듭니다.
기계식 키보드 입문전에 키보드를 누를때 타자음이 들리게 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DT-35를 사용한적이 있는데 지금생각해도 키감의 향상을 가져온, 바꿔말하면 키감을 착각하게만든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선각자분들이 벌써 이러한것들을 간파하시고 구도의 길을 걸어 가신것 같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음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무래도 악기를 만드는 심정으로 많은 선각자님들이 걸어가신 길을 저도 따라 가야 할것 같습니다.
장황하게 정리 안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목이 거창해서 죄송합니다.
절대키감을 가진 키보드를 얘기 하는것이 아니고 이곳엔 분명 절대키감을 가지신분이 있을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절대 음감이라는 얘길 들어 보신적이 있으실겁니다.
절대음감을 위해서 조기에 피아노 교육을 받는다 머 그런 얘기에 나오는 절대음감.
음대생 100명중에 한명이 타고난 절대음감이랍니다.
많은 키들을 접하진 않았지만 절대 키감을 타고난 분들도 계실꺼라 생각이 듭니다.
저는 불행인지 다행인지 상대키감을 갖고 있읍니다.
아마 대부분이 저와 마찬가지라고도 생각도 해봅니다.
일단 저는 체리 클릭을 사용하다 리얼포스를 쓰면 오타가 많이 납니다.
적응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지요.
반대로 리얼포스를 쓰다가 체리 클릭을 사용하면 첨엔 안눌러지는 오타가 많다가도 적응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음을 느낍니다.
리얼포스를 2달여 쓰다가 잠시 쳐본 체리청축이 자꾸 생각나서 며칠전에 구입했읍니다.
체리 쓰다가 리얼 쓰다가 하니 그동안 편하다,정말 좋다고 느낀 리얼 포스가 너무 심심하게 느껴집니다. 이부분이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입니다.
리얼 포스의키감을 절대적으로 평가 못하고 체리에 의해 상대적으로 제가 느끼는 키감이 자꾸변한다입니다.
청각적으로 느끼는 상대적 키감입니다.
리얼포스 쓰다가 다시 쳐볼때 처음 느끼던 키감과 같은 키감을 보여주던것이 2005년산 세진1080입니다.클릭소리가 키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마 꽁기꽁기 장사장님의 제니스 키보드에 관한글에서 접했던것 같은데여. 이것은 정말 키감에 많은 영향을 주는 요소중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체리클릭을 며칠 쓰다가 1080을 쳐보니 아주 둔탁한 키감을 보여줍니다.
체리클릭의 고음에 익숙하다가 1080의 클릭음이 상대적으로 둔탁하게 들림으로서 키감도 둔탁하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제 4살된 딸아이는 절대 음량감을 갖고 있는거같습니다.^^
티비를 볼때 항상 볼륨을 10에 놓고 봅니다.
9는 안들린다고 하고 11은 너무씨끄럽다고 합니다.
그래서 느끼는것이 이 음량감도 키감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거 같습니다.
주위의 트레픽이 없는 상대적으로 조용한 밤이나 새벽엔 클릭키들의 경우 미세한 고음과 저음이 더 잘들리게 됩니다. 이것이 키감에 약간의 영향을 주게 되는거 같습니다.
이런것에 관심을 갖게 된것이 체리 청축을 쓸때 갈색축에 철판을 사용한 x-key를 함께 사용합니다.
작업특성상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작업할때도 있는데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읍니다.
청축과 갈축의 느낌이 거의 90%이상 비슷하다 였읍니다.
그러니깐 귀를 막은 상태에서 손끝으로만 느껴지는 키감은 완전 다르다는 것이었읍니다.
이미 많은 회원님들과 고수님들이 이 소리의 변화와 향상을 위해 개조를 하시는것을 지켜봐 왔지만
블라인드 테스트가 아닌 대프 테스트를 통해 다시한번 고찰 할수가 있었읍니다.
제니스 키보드는 아직 접해 보지 못했읍니다.
꽁기꽁기 장사장님을 뵜을때 추천해 주셨지만 쉽게 구할수가 없네요.
제기억으로는 인위적으로 클릭음을 만들어 주는것 같은데 음향심리학적으로 상당히 진보된 키보드라는 생각이듭니다.
기계식 키보드 입문전에 키보드를 누를때 타자음이 들리게 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DT-35를 사용한적이 있는데 지금생각해도 키감의 향상을 가져온, 바꿔말하면 키감을 착각하게만든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선각자분들이 벌써 이러한것들을 간파하시고 구도의 길을 걸어 가신것 같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음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무래도 악기를 만드는 심정으로 많은 선각자님들이 걸어가신 길을 저도 따라 가야 할것 같습니다.
장황하게 정리 안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5.05.31 02:23:03 (*.73.34.5)
쎄드노바 트레이드 마크님 반갑습니다.HHKB Pro에 관한 Sad Nova™의 고찰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저는 현재 리얼이 주력인데, 같은 토프레에 같은 45g 키감이 어찌 이리 다를수 있단 말입니까?
2005.05.31 02:42:52 (*.93.35.84)
역시 막손이야 말로 절대키감이 아닐런지 -ㅁ-;; 절대키감이라기 보단.. 키감이란 그냥 음식의 맛처럼 다양한 맛과 입맛이 존재하듯 키감도 자신에게 맛는 맛을 찾게되면 비로소~~~ 절대키감이 아닐런지~~ 허나 안착하지 못하는 문제는 그놈의 호기심 -ㅁ-;;
2005.05.31 09:30:55 (*.234.180.105)
그렇지요... 음악에도 좋아하는 장르가 각자 다르듯이 키감도 그러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히트곡처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키감이 있다는 데는 동의합니다...^^;;
2005.05.31 09:39:51 (*.236.162.3)
절대키감이란게 있을수가 있겠습니까.. ^^;
대중적으로 좋아하는 키감은 있을수 있어도 키보드를 치면 칠수록 느끼는 거지만 종류가 다른 키보드 사이에 점수를 매긴다는건 사실 무의미한 일이라 여겨집니다. ^^
대중적으로 좋아하는 키감은 있을수 있어도 키보드를 치면 칠수록 느끼는 거지만 종류가 다른 키보드 사이에 점수를 매긴다는건 사실 무의미한 일이라 여겨집니다. ^^
2005.05.31 19:56:46 (*.247.80.42)
절대 키감이라면 기준 키감이 자신안에 있는 사람이겠지요..내 자신이 키보드가 되지 않고서야 어찌 기준을 잡을수 있겠습니까
2005.06.01 21:04:57 (*.106.88.200)
음...글과 코멘트를 보니 다들 키보드에 상당한 애착과 조예가 있으신 분들인 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엔 기본적으로 프로그래머라서 키보드에 꽤나 민감한 편입니다만, 뭐니뭐니해도 역시 자신의 손에 맞는 키보드가 가장 좋은 키보드라고 생각합니다. 즉, 사람에 따라 상대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NiLs님이 말씀하시는 절대 키감이라는 것도 결국은 자신의 기준에서 판단을 내리는 만큼 누구나 달라지는 것 아닐까요?
많은 키보드를 써보고, 여러가지 경우를 거치면서 키보드에 대한 자신의 느낌과 주관이 확고하게 정립이 된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키보드 매니아 또는 키보드 전문가라고 생각합니다^^
NiLs님이 말씀하시는 절대 키감이라는 것도 결국은 자신의 기준에서 판단을 내리는 만큼 누구나 달라지는 것 아닐까요?
많은 키보드를 써보고, 여러가지 경우를 거치면서 키보드에 대한 자신의 느낌과 주관이 확고하게 정립이 된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키보드 매니아 또는 키보드 전문가라고 생각합니다^^
2005.06.02 12:48:21 (*.241.147.6)
1862의 하판 보강을 위해서 골판지를 끼웠다가 얼마 안가서 다시 뺏습니다. 이유가 두가지인데요.
1. 하우징이 들뜨더라. 너무 많이 골판지를 넣었나봅니다. 안정감은 느껴지는데 외부 하우징이 좀 들뜨더군요. 나사라도 죄어준다면 해결될 것도 같은데 나사가 없어서 통과.
2. 종이를 받쳐준 부분과 받쳐주지 않은 부분의 타건시 소리가 너무 다르다. 이것이 키감까지 다르게 느끼도록 하는것으로 제딴에는 분석이 되었습니다. 갑자기 밋밋한 키감으로 바뀌더군요.
'소리'가 키감에 일조한다는 것, 저도 내심 느끼고 있었는데 이렇게 글로 써 놓은것을 만나니 왠지 반갑군요.
1. 하우징이 들뜨더라. 너무 많이 골판지를 넣었나봅니다. 안정감은 느껴지는데 외부 하우징이 좀 들뜨더군요. 나사라도 죄어준다면 해결될 것도 같은데 나사가 없어서 통과.
2. 종이를 받쳐준 부분과 받쳐주지 않은 부분의 타건시 소리가 너무 다르다. 이것이 키감까지 다르게 느끼도록 하는것으로 제딴에는 분석이 되었습니다. 갑자기 밋밋한 키감으로 바뀌더군요.
'소리'가 키감에 일조한다는 것, 저도 내심 느끼고 있었는데 이렇게 글로 써 놓은것을 만나니 왠지 반갑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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