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형 Ultranav를 구매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Thinkpad Compact USB Keyboard with Trackpoint 인 것 같은데

이름이 너무 길어서 그냥 컴팩트 울트라나브라고 부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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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지금까지 나온 컴팩트 펜터그래프 키보드중에 정말 갑이라고 할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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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콩 사용 가능합니다.

단, 스크롤은 드라이버 깔아야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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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판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뒤의 지지다리를 높여서 각도조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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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 USB 케이블인것 같네요.


아무래도 Thinkpad 키보드인만큼, 다른 Thinkpad 키보드들과 비교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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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X240S (아래)

전체적으로 키의 크기가 X240S 에 비해 크고 키보드 전체 폭도 더 넓습니다.

배열은 동일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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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캡의 재질은 X240S(왼쪽)은 반들반들하고 컴팩트 울트라나브는 좀 까슬까슬합니다.

근데 실제로 보면 X240S 키캡이 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색깔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키 스트로크는 X240S가 더 얕습니다.

전체적인 눌리는 느낌은 X240S가 더 고급스럽긴 한데, 키스트록이 얕아서,

실제로 치는 느낌은 컴팩트 울트라나브가 더 나은 것 같네요.

컴팩트 울트라나브는 좀 더 가벼운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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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220과의 비교.

키 폭은 거의 같습니다.

다만 손가락이 닿는 면적은 아이솔레이션 키의 특성상 울트라나브가 더 넓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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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은 비슷한 느낌입니다. 

근데 모양이 좀 달라서...


키 스트록은 X220이 약간 더 깊은 것 같습니다.

키의 느낌은...X220이 좀 더 좋은 것 같네요. 

근데 이게 울트라나브 키가 너무 낮아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잘 모르겠습니다.

키 느낌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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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전에 쓰던 레오폴드 FC300R (흑축)과의 비교입니다.

키 크기는 거의 비슷합니다. 뭐 키감이야 기계식과 펜터그래프니까 뭐...


키감은 구분감이 확실하고 나쁘지 않습니다.

더 써봐야 알겠죠.


단점이라면, 6열 배열로 바뀌면서 delete 키가 너무 멀리 갔다는 점과,

Thinkpad 특성상 요상한 위치에 Fn 키가 있다는 점 정도...


빨콩은 잘 작동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