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평점 (100점 만점) | 90 |
---|
회사 이직을 하면서 사무실이 좀 많이 조용해졌습니다.
기존에는 FC700R 적축 쓰고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바꿔야겠다 싶어서 알아본게 해피해킹2 프로.
한국은 너무 비싸기도 하고 제품도 없고...
그래서 그냥 일본 아마존에서 새 제품을 구입했죠.
제품 + 배송대행 + 부가세 다 해서 한화 약 28만원 정도 소요.
드디어 어제 배송을 받았고, 오늘 사무실로 가져와서 지금까지 약 1시간 코딩 해봤는데요...
이건 뭐, 저한테는 도저히 안맞는 키보드네요.
저는 방향키/특수키를 정말 많이 사용하는데요 "이것도 적응 되겠지?" 싶었는데....
적을 하고 말고의 범위를 넘어선것 같아요 -_-;
- 키감 : 이건 뭐 진짜 최고 입니다. 돈 값을 하네요.
- 소음 : 제 타건 버릇 때문인지 그다지 조용한 정도는 아니네요. 하지만 기존 키보드 보다는 아주아주 약간 조용합니다.
- 키압 : 기존 키보드 보다 키압은 높은것 같네요. 약간 무겁다는 느낌?
아....그냥 리얼포스로 갈것을......ㅠㅠ
리얼포스 87U 차등 저소음 버전으로 다시 알아봐야겠네요 ㅠㅠ
혹시나 저처럼 방향/특수키 자주 쓰시는 분은 다시 한번 고려해 보세요.
저도 얼마전에까지 fc700r 쓰다가 해피2로 갈아탔는데, 처음 친 느낌은
왜케 무겁지? 이런거 였습니다.
아무래도 적축을 쓰던 영향 때문에 더 그렇게 느낄수도 있겠더군요,,,
지금은 약간 적응되기는 했지만, 구름위를 걷는 듯한 느낌 보다는 좀 반발력이쌔고 힘이 더 든다?
그래도 웬지 모르게 계쏙 치고 싶네요,,,
방향키 및 다른 특수키도 적응해가고 있구요
무엇보다 휴대성도 좋고, 가벼워서,,,
열심히 써볼 생각입니다.ㅋ
저도 공감합니다 키감이 쫀득한만큼 약간 반발력이 있는 편이네요 그리고 펑션키...ㅜ.ㅜ
그래도 매력적인 키보드임에는 한치의 이견이 없습니다. 글을 쓰게 하는 키보드에요 정말.
해피해킹은 가격이 워낙 높아서, 키감에 대한 명성에도 불구하고 그 돈을 지불하고 적응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는 건..
제조사에서 조금만 더 많은 유저를 생각해주면 어떨까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나름의 현실이 있겠죠..
항상 고민만 하게되는 키보드인거 같습니다. ㅠㅠ
해피 사용중입니다만, 글쓴이분 처럼 코딩쪽이시면 사실 좀 많이 불편할겁니다. (물론 적응해서 사용하시는도 계시겠죠)
일반적인 문서작업에서는 배열 적응만 되면 오히려 일반 방식보다 더 편합니다. 저도 예전에 걱정 많이 했지만
막상 사용하다보니 이젠 일반배열 사용시에 헷갈리네요 ㅋ
맥북에 물려 주로 논문이나 프리젠테이션 준비할때 사용합니다.
적응되면 사각 거리는 느낌때문에 해피를 놓지 못하게 됩니다
해피는 적응 하려면 한달간 그냥 사용하셔야 할것 같고..
저도 코딩하는데 적응되는 순간 일반 키보드 배열은 사용못하십니다.
방향키도 적응되면 너무 편하고요
몇가지 바꾸셔아할 것은 ` 키와 delete 키를 변경하시면
개발 하실때 더 편하실것것 같네요.. 아쉽네요..
최강 키보드를..ㅠㅠ 만약 배열이 적응 안되시면
45 압력의 type haven이나 레오폴드 600M 맞나 리얼포스 104u 하이프로 추천합니다.
저도.. 코딩, 디자인 업무상 특수키를 정말 많이 사용하는데.. 딱 한달만 참고 사용했더니
완벽히 적응되더군요 ㅋㅋ 적응하시고 나면 손의 이동 동선이 짧아져서 피로감이 확실히 덜하더군요 ㅎㅎ
문제는.. 집에도 해킹2.. 회사에도 해킹2.. ㅜㅜ
세끼손가락 혹사인가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