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에 구입했던 키패드입니다. 그나마 게으름의 결과로 사용하지도
않고 있다가 얼마전에 구동프로그램을 구하여 프로그래밍을 한 키패드입니다.
원래 구입 목적은 해피해킹이나 애플 llgs등과 같이 펑션키나 텐키가 없는
키보드에 같이 사용하려고 구입을 했습니다.

체리 청색의 철판이 있는 제품인지는 모르고 구입했습니다. 구입하고 나서
알게 되었죠 그리고 이 제품을 파는 이베이에 판매자 성격 정말 까탈스럽습니다.
그렇게 해서도 장사가 되는것이 신기합니다. 불친절의 극치입니다.
원래 키패드 가격은 39달러이지만 배송료에 대행수수료등이 커져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 가격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구입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자! 사진 몇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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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받았을때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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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을 보기 위해 분해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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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청색에 철판이 보강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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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과 신형청색의 차이점을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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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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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의 스위치입니다. 아마도 어디에 연결을 하냐에 따라 선택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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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하는 전용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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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을 끝내고 키켑을 꽂았습니다. 하얀색 키켑은 구한거구 스티커는 예전에
쓰다가 남은걸 재활용했습니다. 아들녀석을 주려고 카트라이더용으로 꾸며봤습니다.
그러나 실제 사용을 해보니 키의 반복속도가 좀 느려서 게임용으로는 좀 그렇습니다.
지금은 안쓰고 다시 책상서랍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총평
이 키패드는 프로그래밍이 가능한것이 가장 큰 특징일 것입니다. 체리 청색에 철판이
있는것은 그다음일 것입니다. 키패드에서 키감을 논한다는 것이 좀 어색하지만
사용해본 키패드중에서는 가장 좋았다고 할수있습니다. (당연한건가요?)
그리고 한번 프로그래밍을 하면 자체의 ROM에 맵핑한 내용이 기억이 되어서
다른 pc에서도 똑같이 사용이 가능한것은 정말 편한 부분입니다. 키맵핑프로그램을
pc바꿀때 마다 설치해야하는 불편함은 없습니다.

또한 전용 프로그램을 보내주는 등의 사용자를 위하는 제작사의 마인드도 돋보인다
(구형버전이라 신버전프로그램은 사용못합니다.) 향후 구입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전용프로그램을 따로 받으셔야 합니다. 예전에 kbdmania에 올린적이 있습니다.

다음 사용기는 fingerWorks의 iGesture Numpad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