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이 키보드로 저녁마다 재미있게 놀고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 키스타일로 이리저리 멥핑하면서 애플의
키감도 느껴보고 키 멥핑으로 마치 키보드 개발자가 된것처럼
고민도 해보고 하여튼 재미 있습니다.
(우선 keyTweak를 이용하여 키멥핑을 했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을
올려 주신 ruri님에게 감사합니다.)

일단 이키보드의 모양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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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키보드의 모양과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차이가 있죠
처음에는 그냥 사용했지만 조금의 연구로 지금은 잘 쓰고 있습니다.)

스위치는 오랜지색과 살구색두가지 종류입니다,
별다른 차이는 못느끼고 있으나 핑크색이 제가 느끼기에는 조금더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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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키보드의 약점인 키배열을 이렇게 고쳐 보았습니다.
일단 오른쪽 alt와 ctrl입니다. 전 키보드1 형태의 키보드를 씁니다.
즉, 오른쪽 alt가 한/영 변환키 입니다. 또 오른쪽 ctrl은 한자변환키이죠
원래는 방향키였는데 이렇게 바꿔보았습니다.delete키도 이곳에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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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배열은 체리미니에서 따왔습니다. 참고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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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키를 이렇게 바꿨습니다. 일단 빼낸 방향키를 숫자 1, 2, 3, 5에 자리를 잡아
줬습니다. 괜찮아 보이더군요^^. 그리고 나머지 편집키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F4 아래에 alt키를 넣었습니다 제가 이키를 잘쓰거든요 그리고 F5키는
인터넷 새로고침으로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쓰는 펑션키는 F4, F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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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키보드와 비교입니다. 크기는 조금 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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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을 해보니 배열이 마음에 듬니다. 특히 평소 사용에 힘들었던 방향키를
편하게 쓸수 있어서 가장 좋았고 각좋 편집키를 넣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컴팩트한 크기에 알프스 넌클릭 그러니까 확장1의
맛을 느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몇일 동안 밤잠안자고 이리저리 바꾸고 청소하였던 때에는 더위를 몰랐습니다.
그러나 오늘 파리의 연인을 보는데 더워서 혼났습니다.
한가지 집중을 할때는 더위도 잊고 있었는데 한가하게 드라마를 볼려니 너무 덥군요
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시기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