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모니터, 컴퓨터 사용기, 기타 잡다구레한 가정용품이나 독서 감상문, 하다못해 오덕용품 사용기까지 맘대로 올릴 수 있는 리뷰 게시판입니다.
평점 (100점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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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메냐에는 첨 글 올립니다.
공구로 구입한 아이락스 6110 팬타그래프 키보드를 이틀 사용한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같은 회사의 6120 모델과 비교해 봤습니다.
1. 정숙성
확실히 6110 보다 6120 모델이 조용합니다.
물론 6110도 일반 멤브레인에 비하면 매우 조용하고 6120과 비교해서 그리 큰 소음은 아니지만, 그래도 확실히 6120보단 6110이 소음이 더 있습니다.
처음엔 타이핑 하다가 6120에서 안들리던 키캡의 마찰 소음이 있어서 의아해 했습니다.
이건 아무래도 키캡의 유격 때문인 것 같습니다.
2. 키캡 유격
6110 모델의 키들을 누르지 않은 상태에서 가만히 건드려 보면 각각의 키가 상하 좌우로 건들건들 거립니다. 6120 모델에선 이런 건들거림이 매우 미미했습니다.
6110의 키 고정이 확실히 헐렁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타이핑시 소음의 원인이 되지 않나 합니다.
특히 숫자 키 1번~4번을 누른 상태에서 상하로 밀어보면 뭔가 걸리는 듯이 "똑 똑" 거립니다. 연타를 날리면 "뽁뽁 삑삑" 하는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3번키가 특히 그렇습니다.
3. 키감
6120과 비교해 보면 6110이 손끝이 바닥에 닿는 내려 꽂히는 듯한 느낌이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누를 때 절도있게 키캡이 내려가는 구분감은 타이핑 할 수록 6120이 6110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미미한 차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바닥에 닿는 느낌이 개선된 듯해서 만족하는 키감입니다.
4. 키배열 - 디쟌 - 기능키
키배열은 적응이 필요없는 그대로이고, 디쟌도 실버와 블랙으로 단순깔끔하고, 기능키도 무난하고... 볼륨키가 없는 게 갠적으로 아쉽습니다. 차라리 인터넷 메일키를 희생하고 볼륨키를 삽입하는 게 더 좋았지 않았나 합니다.
대략 제가 느낀 바는 이렇습니다.
모델 넘버대로면 6110이 먼저 나온 모델이고 6120이 앞모델을 개선한 모델로 볼 수도 있겠고... 추측이지만... 모델넘버대로면 6130 이 대세~~~... 6-.-......
갠적으로 키감은 문제없다 생각하는데, 소음과 키캡유격, 숫자 키에 대한 것때문에 점수 깎였습니다... 숫자키는 다른 분들도 그런가요??
==============================
자유게시판에 어느 분이 올린 글을 보고 숫자 키 외에 한글 키들도 키 두개를 같이눌렀다가 하나를 떼고 다른 하나를 나중에 떼니까 몇몇 키에서 숫자키에서 처럼 저런 현상이 생기는군요. 그런 키들은 눌리는 소리도 달라지고 키감도 망가지는군요...
아무래도 6110 키캡 유격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공구로 구입한 아이락스 6110 팬타그래프 키보드를 이틀 사용한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같은 회사의 6120 모델과 비교해 봤습니다.
1. 정숙성
확실히 6110 보다 6120 모델이 조용합니다.
물론 6110도 일반 멤브레인에 비하면 매우 조용하고 6120과 비교해서 그리 큰 소음은 아니지만, 그래도 확실히 6120보단 6110이 소음이 더 있습니다.
처음엔 타이핑 하다가 6120에서 안들리던 키캡의 마찰 소음이 있어서 의아해 했습니다.
이건 아무래도 키캡의 유격 때문인 것 같습니다.
2. 키캡 유격
6110 모델의 키들을 누르지 않은 상태에서 가만히 건드려 보면 각각의 키가 상하 좌우로 건들건들 거립니다. 6120 모델에선 이런 건들거림이 매우 미미했습니다.
6110의 키 고정이 확실히 헐렁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타이핑시 소음의 원인이 되지 않나 합니다.
특히 숫자 키 1번~4번을 누른 상태에서 상하로 밀어보면 뭔가 걸리는 듯이 "똑 똑" 거립니다. 연타를 날리면 "뽁뽁 삑삑" 하는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3번키가 특히 그렇습니다.
3. 키감
6120과 비교해 보면 6110이 손끝이 바닥에 닿는 내려 꽂히는 듯한 느낌이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누를 때 절도있게 키캡이 내려가는 구분감은 타이핑 할 수록 6120이 6110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미미한 차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바닥에 닿는 느낌이 개선된 듯해서 만족하는 키감입니다.
4. 키배열 - 디쟌 - 기능키
키배열은 적응이 필요없는 그대로이고, 디쟌도 실버와 블랙으로 단순깔끔하고, 기능키도 무난하고... 볼륨키가 없는 게 갠적으로 아쉽습니다. 차라리 인터넷 메일키를 희생하고 볼륨키를 삽입하는 게 더 좋았지 않았나 합니다.
대략 제가 느낀 바는 이렇습니다.
모델 넘버대로면 6110이 먼저 나온 모델이고 6120이 앞모델을 개선한 모델로 볼 수도 있겠고... 추측이지만... 모델넘버대로면 6130 이 대세~~~... 6-.-......
갠적으로 키감은 문제없다 생각하는데, 소음과 키캡유격, 숫자 키에 대한 것때문에 점수 깎였습니다... 숫자키는 다른 분들도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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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에 어느 분이 올린 글을 보고 숫자 키 외에 한글 키들도 키 두개를 같이눌렀다가 하나를 떼고 다른 하나를 나중에 떼니까 몇몇 키에서 숫자키에서 처럼 저런 현상이 생기는군요. 그런 키들은 눌리는 소리도 달라지고 키감도 망가지는군요...
아무래도 6110 키캡 유격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2004.09.15 19:43:03 (*.249.132.99)
저도 키캡 유격에 문제가 있군요. 근접키 2개를 눌렸을때(강하게) 프라스틱의 마찰소리가 납니다. 이전 모델들은 이러지 않군요.
2004.09.15 21:17:13 (*.249.132.99)
쉬프트 라인 키들이 심한데 그중에서도 V,B,N,M 키등을 동시에 번가라가면서 좀 세게 누르면 확실히 느껴지는군요. 제품편차인가요?
2004.09.17 14:10:35 (*.106.225.141)
몇몇 분들이 비슷한 증상을 말하는 걸로 봐선 제품 편차 같습니다.. 제 경우는 가볍게 타이핑을 해도 숫자키에서 특히 저런 증상이 있습니다.. 저는 교환하려고 택배로 보냈습니다. 이런 증상있는 분들은 교환이나 A/S 받아보십시요.....
2004.09.21 11:19:33 (*.71.49.162)
안녕하세요 아이락스 담당자입니다. 먼저 좋은 제품의 사용기를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만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사항은 키캡의 유격입니다. 고객님도 키캡의 체크를 위해 키를 눌러 소리의 유무를 확인하셨지만 이는 잘못된 체크방법입니다. 팬터그래프의 받침구조는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와 달리 플라스틱 소재로 구성되어 강한 힘으로 눌러 상/하/좌/우로 움직였을때 그 받침구조는 고정유격에서 벗어나 플라스틱 마찰음이 발생될수 있습니다. 이체크를 계속하다보면 받침구조는 그 유격만큼 마모가 되고 그 현상은 더욱 높아질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타이핑시 발생되는 현상은 충분한 A/S를 약속드리며 키보드 체크 또한 간단한 문서 타이핑등으로 체크를 권장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4.09.21 14:48:25 (*.106.225.141)
안녕하세요. 담당자님의 답변 감사합니다..... 키캡을 상/하/좌/우로 밀어 본다는 걸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 오해가 있었던 듯 합니다. 숫자키를 눌러본 상태에서 상하로 밀어 본다는 건 힘을 줘서 민다는 게 아니고 타이핑시 손가락 움직임으로 미끄러지듯이 윗면을 문지르듯이 밀어도 뭔가에 걸린다는 말이었습니다... 키캡이 상하좌우로 건들거린다는 것도 가만이 둔 상태에서 키캡을 두손가락으로 위 아래를 살짝 살짝 번갈아 손대기만해도 건들거린 다는 말이었습니다........ 혹시나 제 사용기에 오해의소지가 있었나 해서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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