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모니터, 컴퓨터 사용기, 기타 잡다구레한 가정용품이나 독서 감상문, 하다못해 오덕용품 사용기까지 맘대로 올릴 수 있는 리뷰 게시판입니다.
평점 (100점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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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계식 키보드에 대한 동경을 갖고 있다가 모델명은 까먹었고 이 게시판에서 흔히들 말씀하시는 체리 미니 키보드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입수했습니다.
esc키가 완전히 지워지고 M키가 흐릿하는 등 조금 사용 기간은 있어보입니다만..
약 한시간째 두드려보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제 감상은 조금 실망입니다.
뭐랄까;; 답답합니다. 키도 좀 뻑뻑한거 같고;; 늘 멤브레인만 치다보니 제가 너무 약하게 치는 걸까요?
게다가 키 사이즈가 조금 작은 것 같군요. 저는 남자중에서도 손이 좀 큰편이어선지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백스페이스를 치다가 홈키를 누르는 등 익숙하지 않은 자판 배열에 의한 실수도 좀 잦습니다.
흠;; 전에는 솔리드 이어에서 생산한 현대 멀티캡 멤브레인 키보드를 쓰고 있었는데 차라리 그게 나았다는 기분도 드는 군요. 이 실망감을 어찌해야 할까요 ㅠㅠ
조금 검색을 해보니 원래 이 키보드는 3일 정도는 써봐야 안다고 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한 1주일 써보고 그래도 맘에 들지 않으면 방출해야 겠습니다.
1주일 후에 맘에 들게 되면 사용기 올리죠. ^^
일단 지금은 2점입니다. -_-
esc키가 완전히 지워지고 M키가 흐릿하는 등 조금 사용 기간은 있어보입니다만..
약 한시간째 두드려보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제 감상은 조금 실망입니다.
뭐랄까;; 답답합니다. 키도 좀 뻑뻑한거 같고;; 늘 멤브레인만 치다보니 제가 너무 약하게 치는 걸까요?
게다가 키 사이즈가 조금 작은 것 같군요. 저는 남자중에서도 손이 좀 큰편이어선지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백스페이스를 치다가 홈키를 누르는 등 익숙하지 않은 자판 배열에 의한 실수도 좀 잦습니다.
흠;; 전에는 솔리드 이어에서 생산한 현대 멀티캡 멤브레인 키보드를 쓰고 있었는데 차라리 그게 나았다는 기분도 드는 군요. 이 실망감을 어찌해야 할까요 ㅠㅠ
조금 검색을 해보니 원래 이 키보드는 3일 정도는 써봐야 안다고 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한 1주일 써보고 그래도 맘에 들지 않으면 방출해야 겠습니다.
1주일 후에 맘에 들게 되면 사용기 올리죠. ^^
일단 지금은 2점입니다. -_-
2004.08.05 19:16:18 (*.86.31.95)
체리 키보드의 매력은 치면 칠수록 매료되는 키감에 있지요. 처음에는 영 적응하기 힘드실 겁니다. 아론같은 기게식도 아니고, 모델 엠처럼 투캉거리지도 않고, 키탑이 바닥을 대리는 또깍소리만 나고, 미니의 경우 리니어 스위치라 넌클릭의 서걱거림만 느껴지고. 그런데 계속해서 치다보면 - 즉 키감과 키배열에 익숙해지면 공간성의 효율을 맘껏 느끼면서 고속 타이핑을 즐길 수 있게 된답니다. 저도 주력 키보드의 하나로 이 넘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좀더 참고 길들이시면...
2004.08.06 10:01:34 (*.248.120.209)
사용기간이 있어보인다는 말은 그만큼 적응하게 되면 많이 사용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멤브레인 치시던 느낌으로 타이핑하지 마시고, 태어나서 처음 키보드를 쳐보는 사람이 되어서 하나하나씩 스위치를 눌러보세요. 하나의 키보드에 대해 어떤 자세와 어느정도의 힘을 줄때 부드러운 타이핑이 되는지는 10분정도만 연구해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2004.08.06 10:40:24 (*.229.192.188)
저는 적응하는데 하루 걸렸는데요. 사람마다 달라서 뭐라 말씀을 드릴수가 없네요. 저는 손이 작은 편이라.ㅎㅎ 고속타이핑에 적합하고요. 처음에는 무거운 느낌인줄 알았는데, 이거치다가 정말 가벼운 멤브레인이나 넷페니티(타일랜드)가 오히려 무겁게 느껴져서 다른 키보드는 못치겠더군요. 그래서 어쨌든 지금은 저의 주력 키보드가 되었습니다. 이 키보드의 단점은 사람이 키보드에 적응을 해야 한다는 거죠 ㅡㅡ;; 하지만 적응되면 가장 좋은 키보드일겁니다.
2004.08.06 16:52:50 (*.148.85.151)
으음.. '키감'에 사람간의 격차는 있어도 '키압'에 대한 사람간의 격차는 적을것이라 생각되는데.. 제가 아는 체리미니는 서걱서걱 밋밋한 것이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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