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모니터, 컴퓨터 사용기, 기타 잡다구레한 가정용품이나 독서 감상문, 하다못해 오덕용품 사용기까지 맘대로 올릴 수 있는 리뷰 게시판입니다.
평점 (100점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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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곳에서 얻은 정보들이 제게 많은 도움이 되어서, 저도 뭔가 보탬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제가 가진 키보드에 대해 짤막한 사용기 올려 봅니다.
그럼 시작 하지요
저는 미니키보드를 극단적으로 좋아하는 터라 기회만 된다면 좋은 미니키보드를
구해야 겠다는 의지에 불타고 있었습니다만, 미니키보드라는 것이 종류도
적을 뿐더러 비주류인지라 키감이 좋은 것을 구하기도 힘들고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어려움이 있었지요. 그래서 이곳을 포함한 여러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어 구매를
결정하게 된것이 바로 이것 HHK2 lite 입니다.
키감은 뭐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겠지만, 이 키보드에 대한 평들은 대체로
"키감이 매우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써보니 생각보다 실망이다."였습니다. 아무래도
기계식을 주로 쓰셨던 분들관는 잘 맞지 않는 모양일까요...
확실히 기계식과는 그 느낌이 다릅니다만 키가 눌리는 깊이가 깊고 눌렸다는 느낌이
분명히 손가락으로 전달되어 오기 때문에 타이핑하는 느낌도 괜찮고 오타도 많이
안나는 편입니다. 대개 미니키보드들의 문제점이 키가 눌리는 깊이가 얕고 눌렸는지
안 눌렸는지 모를 키감에 손가락도 빨리 피로해지고 오타도 많이 난다는 것인데
말이죠. 물론 HHK2 Lite는 미니라기보다는 컴팩트에 가깝다고 해야 할까나요
그리고 키가 좀 빡빡하고 반발력이 강하다는 부분은 개인차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반발력이 적당히 있는 키보드가 좋기 때문에 마음에 듭니다만 부드러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상당히 싫어하실 수 도 있겠네요
다른 분들 말씀 처럼 가격적이 부분이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 그 럭셔리한 자태(?)와
이름값에 대한 대가라고 생가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키감은 주관적인 것이겠지만 메인으로 써도 훌륭한 키보드라고 생각됩니다.
키보드라는 것 이상의 매력을 가진 물건이기도 하고요
자..다음은 이것 체리 미니입니다.
국내에서는 상당히 구하기 어려운 물건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험실에서 굴러다닌던
것을 슬쩍(^^) 아마 어느 서버에 붙어있던 물건 같습니다만...
체리는 유명한 키보드죠...그래서 이 키보드를 발견했을때 웬지 모를 설레임에
휩싸였습니다. 게다가 기계식 스위치를 쓴 미니라는 레어 아이템이기 때문에
상당한 기대감이 생겼었구요...불타오르게 한다고 할까나요.
하.지.만. 조금은 기대에 못 미치는 느낌입니다. 넌클릭 기계식이라서 서걱서걱한
느낌에 키가 눌리는 느낌도 분명한 편이지만...키가 눌리는 깊이가 얕아서 장시간
타이핑은 힘든 것 같습니다. 힘 조절이 어렵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역시나 개인적
인 것이겠지만 손에 밀착되는 느낌이 HHK2 Lite보다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제 손하고 잘 안맞는 것일 수도 있겠지요. 어쨌든 저의 결론은 메인키보드로
쓰기에는 조금 부족한 느낌입니다. 기계식이라는 점은 파격적이지만 미니라는 한계
는 극복하지 못한 듯 합니다.
사용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처음 써보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군요. 다른 훌륭한
사용기를 올리셨던 분들이 새삼 존경스럽습니다.
ps. 회사에서는 세진 미니를 씁니다만 요것이 상당히 재미있는 물건입니다. 키감이
빡빡하다 못해 딱딱하기까지 하지만 키가 눌리는 느낌은 확실한 편이라 못써줄 만큼은
아닌 것 같습니다.
ps2. ThinkPad의 키보드가 이상해지는 것 같습니다. 최근 업무용으로 T41을 써보게
되었었는데 예전의 ThinkPad 키감이 아닌 것 같습니다. 너무 부드러워졌다고 해야
하나요..
이곳에서 얻은 정보들이 제게 많은 도움이 되어서, 저도 뭔가 보탬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제가 가진 키보드에 대해 짤막한 사용기 올려 봅니다.
그럼 시작 하지요
저는 미니키보드를 극단적으로 좋아하는 터라 기회만 된다면 좋은 미니키보드를
구해야 겠다는 의지에 불타고 있었습니다만, 미니키보드라는 것이 종류도
적을 뿐더러 비주류인지라 키감이 좋은 것을 구하기도 힘들고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어려움이 있었지요. 그래서 이곳을 포함한 여러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어 구매를
결정하게 된것이 바로 이것 HHK2 lite 입니다.
키감은 뭐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겠지만, 이 키보드에 대한 평들은 대체로
"키감이 매우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써보니 생각보다 실망이다."였습니다. 아무래도
기계식을 주로 쓰셨던 분들관는 잘 맞지 않는 모양일까요...
확실히 기계식과는 그 느낌이 다릅니다만 키가 눌리는 깊이가 깊고 눌렸다는 느낌이
분명히 손가락으로 전달되어 오기 때문에 타이핑하는 느낌도 괜찮고 오타도 많이
안나는 편입니다. 대개 미니키보드들의 문제점이 키가 눌리는 깊이가 얕고 눌렸는지
안 눌렸는지 모를 키감에 손가락도 빨리 피로해지고 오타도 많이 난다는 것인데
말이죠. 물론 HHK2 Lite는 미니라기보다는 컴팩트에 가깝다고 해야 할까나요
그리고 키가 좀 빡빡하고 반발력이 강하다는 부분은 개인차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반발력이 적당히 있는 키보드가 좋기 때문에 마음에 듭니다만 부드러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상당히 싫어하실 수 도 있겠네요
다른 분들 말씀 처럼 가격적이 부분이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 그 럭셔리한 자태(?)와
이름값에 대한 대가라고 생가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키감은 주관적인 것이겠지만 메인으로 써도 훌륭한 키보드라고 생각됩니다.
키보드라는 것 이상의 매력을 가진 물건이기도 하고요
자..다음은 이것 체리 미니입니다.
국내에서는 상당히 구하기 어려운 물건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험실에서 굴러다닌던
것을 슬쩍(^^) 아마 어느 서버에 붙어있던 물건 같습니다만...
체리는 유명한 키보드죠...그래서 이 키보드를 발견했을때 웬지 모를 설레임에
휩싸였습니다. 게다가 기계식 스위치를 쓴 미니라는 레어 아이템이기 때문에
상당한 기대감이 생겼었구요...불타오르게 한다고 할까나요.
하.지.만. 조금은 기대에 못 미치는 느낌입니다. 넌클릭 기계식이라서 서걱서걱한
느낌에 키가 눌리는 느낌도 분명한 편이지만...키가 눌리는 깊이가 얕아서 장시간
타이핑은 힘든 것 같습니다. 힘 조절이 어렵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역시나 개인적
인 것이겠지만 손에 밀착되는 느낌이 HHK2 Lite보다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제 손하고 잘 안맞는 것일 수도 있겠지요. 어쨌든 저의 결론은 메인키보드로
쓰기에는 조금 부족한 느낌입니다. 기계식이라는 점은 파격적이지만 미니라는 한계
는 극복하지 못한 듯 합니다.
사용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처음 써보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군요. 다른 훌륭한
사용기를 올리셨던 분들이 새삼 존경스럽습니다.
ps. 회사에서는 세진 미니를 씁니다만 요것이 상당히 재미있는 물건입니다. 키감이
빡빡하다 못해 딱딱하기까지 하지만 키가 눌리는 느낌은 확실한 편이라 못써줄 만큼은
아닌 것 같습니다.
ps2. ThinkPad의 키보드가 이상해지는 것 같습니다. 최근 업무용으로 T41을 써보게
되었었는데 예전의 ThinkPad 키감이 아닌 것 같습니다. 너무 부드러워졌다고 해야
하나요..
2004.04.05 21:31:22 (*.189.202.249)
저하고는 정반대시군요. 전 체리미니4400을 써봤는데 키감이 정말 맘에 들었었는데요. 그에 반해 해피해킹라이트는 키감이... 삼성 멤브레인보다 못하다고 느꼈습니다. 체리미니, 쫀득쫀득하게 느껴지는 그 느낌이 정말 좋았었죠..
2004.04.06 12:51:47 (*.83.210.199)
저는 오히려 태국산보다 반발력이 약한(적당한)중국산이 제손에 맞더군여.하지만 쫀득함을 원하시면 태국산을...그리고 해피의 매력은 아무래도 초미니울트라컴팩트사이즈에 있지않을까하는..^ㅡ^
2004.04.08 00:45:03 (*.152.218.124)
HHKLite의 키감은..ㅡ.ㅡ 최악이였다에 한표입니다. 취향탓이죠. 흐.. 평소 노트북이나 기계식 키보드를 두들겨서인지. 그 반항 가득한 반발력은 견디기가 힘들더군요
2004.04.18 23:03:58 (*.59.110.149)
저도 미니 키보드에 상당히 미쳐있는 상태입니다... 양손에 가득히 들어오는 키보드의 느낌은 내가 컴퓨터를 맘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느낌입니다... 저도 첨에 hhk 를 구입해서 6개월을 사용했지만, 저는 상당히 만족합니다.. 눌러지는 키의 깊이가 타이핑을 친다라는 느낌을 가질수 있더군요... ibm space saver 2를 구해서 사용을 했으나, 키감이 상당히 가볍더군요.. 오늘 체리미니 4100 과 교환을 해버렸답니다... 내일 출근해서 체리 미니로 일을 한다는 맘에 설레이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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