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기-

"좀 멋나면서 괜찮은 키보드를 찾고 싶다."

라는 마음 하나로 키보드를 물색한것이 발단인것입니다! 당시는 키보드 초보(이렇게 고가의 키보드가
있는지도 그리고 키보드의 메이커는  LG,Samsung이 다인줄 알았으니까요..;;)였으니까요..

그렇게 알게된 이곳과 많은 글을 검색하였습니다. 근 2일 걸렸을까요?(실 시간으로 30시간을 넘게
조사한듯 합니다..)

그렇게 눈의 띄게된 것이

'마티아스사의 택타일 프로 키보드'

디자인은 애플프로키보드에 뒤지지 않으며 키감역시 좋다. 라는 리뷰에 말에 정말 '현혹'되었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빠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알바한돈..(ㅠㅠ)중 14만원을 털어 아버지의 비자카드

빌려 친구의 도움으로 해외배송을 완료하고 2주가 걸린다는 글을 읽고 그렇게 그렇게 기다리고 있던

도중 오늘 1시30분경 키보드가 도착하였습니다.(2/1주문 2/12도착 빠른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_<)

책상도 옮기고 해야 되서 바로 테스트는 못하고 개봉후 키보드만 살짝 눌렀는데 여태껏 못느껴던

새로운 키감에 흥분하고 있었죠! 책상을 부랴 부랴 옮기고 정리한후 키보드를 설치했습니다.(..라지만
한거라고는 USB코드에 꼽은게 전부군요..;)



-사용기-


-일단 XP에서의 인식은 완벽합니다.-

리뷰나 다른 글을 통해 알고 있었던 사실입니다만 확인하는 의미에서..^^;

지금 어느정도 키보드가 손에 익었다고.(오늘 한 7시간 정도 쳤으니까요..) 생각이 되어서 이렇게

사용기를 씁니다. 아직 많이 시기상조라고 생각도 되지만 혹시나(..) 이런 글을 기다리는 분이 계

시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이렇게 씁니다!

키감은.. 논클릭으로 알았는데 클릭인듯 싶습니다. 사무실에서 쓰기에는 꽤 시끄럽겠습니다..;

듣기 싫지는 않지만, 거슬리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저같은 경우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를 계속

써와서 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편히 넘어갈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멤브레인 방식을 써와서 겪는 다른 단점이 바로 '키감'인데요. 처음 몇번 그리고 몇시간은 상당히

멋진 키감과 적어진 오타로 좋아했습니다만.. 약간 강하다고 할까요? 멤브레인 방식을 써오던 저로

서는 상당히 무리가 오는듯 했습니다.(이런건 정말 주관적이죠. 게다가 하루도 안써보고 쓰는것이니
만큼 몇달 뒤에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손지문이 에리다는 표현이 맞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잠시 자판 치는 것을

멈추게 되는군요..ㅠㅠ(아픕니다. 살짝.;;)

엔터(리턴으로표시되어있습니다.)키는 처음에는 불편했는데 몇시간 쓰고 나니 오히려 편한느낌이 강합니다.

다만 애플용키보드에 단점인 ALT키와 한영변환키의 위치가 다른것은 불편합니다.(이문제는 키프리 라는 프로
그램으로 고칠수 있다고 합니다..만 저는 없어서 못쓰고 있네요ㅠㅠ)

제가 다른 고가용 키보드와 비교를 할수가 없어서 정확한 판단은 못해드리지만, 그래도 저처럼 대중화되는

키보드를 쓰시던 분이 이런 고급 키보드를 쓸때 참고가 되지 않을까 싶은 맘에 써보았습니다.




-후   기-

아직 하루 도 지나지 않았고 완전히 익숙해 지려면 꽤많은 시일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하는 작업

상 계속 타자를 치는 것도 안되는것이니 다른 분들보다 배정도에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어쩌면 이건 정말 '사용기'라기 보다는 '구입기'에 가까운 훑어보기가 맞는것 같네요.

좀더 그리고 진득히 사용해 보고.. 좀더 깔끔하게 사용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이 키보드를 사시는 분에게 아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그럼 모두 좋은하루 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PS. 제목에서의 '평가(별 점수부분)은 다음번에 올릴 글에서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지금 평가는 정말 쓸모없는거 같아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