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분께서 올리신 사용기가 있기때문에 제품명은 언급하지 않을께요.

솔직히 값비싼 명품 키보드를 그냥 맨몸으로 방치해 둔다는게 좀 그렇죠..

타자칠때도 사람 성격에 따라 손도 안씻고 그냥 만지시는 분도 혹시나 계실테고...

결벽증 혹은 깔끔한 성격인 분들은 그나마 타자치기전에 항상 손을 씻으시겠지만..

암튼 그래도 때가 낄텐데..

키 스킨만 씌워서 사용하면 십년 지나도 새거처럼 보이는거 아시죠? ㅅ.ㅅ
(제 애플확장2, 아론 KB-A103S등 키스킨덕에 십년이 지난 지금도 새거에 가까워요)

좋은 키보드를 보기좋게 오래도록 유지하자니 키감을 중시하시는 분 같은 경우 키감때문에 망설이실지도.. 키감 살리자니 키보드 관리가 어렵고..

근데 제가 구입해서 설치한 범용 키스킨은 키감이 그렇게 많이 죽지는 않는거 같네요.

밑에 분 말씀처럼 월마트같은 대형할인매장에 가보시면 값싼 범용키스킨을 팝니다.

직사각형 모양의 키보드라면 키 갯수, 키보드 크기에 그렇게 크게 구애받지않고 씌워서 사용 가능합니다.

미끄러짐도 훨씬 덜하고요.. 키감도 별로 나빠지지 않는거 같네요.(워낙에 얇아서 비닐랩같아요.) 범용이라.. 다른키까지 눌리지 않을까 하는 염려 놓으셔도 되요. 제가 지금 쳐보고 있는데.. 동시 입력(여러개의 키를 동시에)으로 치는데도 딴키가 눌리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키감이 상당히 가벼운 리얼포스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제가보기에 키보드 외관도 전용스킨(명품은 보통 전용스킨이 없는게 특징이죠ㅅ.ㅅ;)에 비해 떨어진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투명도가 높아서..

대신 너무 얇으니깐 손톱등에 잘 찍히거나 찢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그냥 부엌에 있는 크린랩으로 한번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게 더 싸게 먹힐텐데.. 뒷마무리만 괜찮다면 해볼만하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