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는 없고 그나마 있던 폰마져 고장이 나서 인식이 안됩니다 양해를 부탁드리며 글로만 적어봅니다.

 

 

오랜만에 지르는 MX축이고 기성품으론 거의 5년만인거같습니다.

 

ML축의 매니아인 제가 포커를 지르게 된 이유는 매크로의 기능이 구입이유의 9할 이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매크로 기능 등 편의 기능에 중점을 맞춰서 제가 느낀 점들을 썼습니다.

 

 

 

외관이 안좋다는 글을 봐서 그런가 굉장히 허접할줄알았습니다만 생각보다는 괜찮습니다.

 

다만 하우징의 테두리가 얇은감이 좀 있어서 한손으로 하우징 위아래를 잡을 때는 휘어서 좀 불안해보입니다.

 

키캡은 pbt에 레이져 각인, 코팅이 되있는걸로 아는데 코팅할때 균일하지 못하고 울퉁하게 된 부분이 있어서 좀 거슬립니다.

 

그외에는 만족스럽습니다.

 

 

매크로 기능은 제가 기대가 매우 컸었는데 잠깐 만져보니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매크로 기능을 가진 체리의 MX-8000번대와 퀘스트, 4400밖에 없어서 만져본것을 기준으로 비교해봤습니다.

 

 

 

체리사

 

MX-8000번대의 매크로키보드와 4400의 체리사 매크로는 기본적으로 프로그램을 통하는 방법과 키보드 자체에서

 

지정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당연히 프로그램을 통하면 편하게 지정이 가능하지만 매크로를 바꿀때마다 저장을 하는데 시간이 조금 느린편이고

 

양쪽 컨트롤+알트+쉬프트를 몇초간 누르면 매크로를 입력할수있는데 이 방식이 굉장히 까다로워서 입력하는게 쉽지않습니다.

 

 

 

 

퀘스트 키보드, 스카이 디지털 메카닉 매크로버젼

 

키매냐나 옆동을 통해 구할수있는 퀘스트의 버젼은 PS2버젼이고 프로그램을 거치지않고

 

매크로 입력키를 눌러서 프로그래밍 모드로 진입해서 입력을 하는 방식입니다.

 

프로그램을 통하지않기에 복잡한 기능은 사용할수없지만 매크로를 빠르게 수정할수있다는 점은 장점이고

 

레이어도 지원하기에 매크로 스위치 숫자 X 2배로 쓸수있으며 매크로 입력크기는 짧은 편지를 쓸수있을 정도로

 

용량이 크고 딜레이와 잠금 버튼도 지원을 하는 괴물입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통하지않아 복잡한 매크로나 미디어키, 볼륨, 등등 편의사항을 지원하지않는점이 아쉽습니다.

 

스카이디지털 메카닉도 퀘스트와 비슷한 방식으로 매크로를 편집하나 조금더 편의사항이 있지만 레이어를 지원하지않고

 

매크로키가 몇개 되지않는다는점이 아쉽고 포커2 방식이나 레이어를 지원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포커2

 

매크로 편집방식은 퀘스트와 같은 방식입니다. 프로그램모드로 진입하고 입력하는 방식인데

 

저처럼 매크로를 자주 편집하는 사람에게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저장하는 방식보다 편하고 여러컴퓨터를 옮기면서

 

작업을 하더라도 언제든 편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매우 선호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타 키보드에서 부족한 매크로 갯수를 모든키에 PN키와 조합으로 수를 매우 많이 늘려놓은점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단점은 입력할수있는 용량이 적다는 점이지만 매크로 수가 많기에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편의사항을 지원한다는점. 평션키 조합으로 계산기, 불륨조절 등등등... 만족합니다!

 

 

다 좋지만 지극히 개인적으로 아쉬운점은....

 

신형흑축이고 아직 길이 들지않아서겠지만 와이즈 흑축의 느낌이 그리워지네요...

 

그리고 방향키 있는 게임은...... GG입니다. ㅠㅠ

 

 

이상 허접한 리뷰 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

ML축 매니아

도전적인 배열, 실험적인 변태배열을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