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평점 (100점 만점) | 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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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한 아이매직 지마스터 커스텀 키보드 개봉기입니다.
들어가기 앞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간략히 소개해드리자면...
개인적으로 키보드만 35대 정도 보유 중이며, 웬만한 기계식은 다 써봤다고 자부할 만큼의!? ^^;
하지만. 요즘 들어 저렴한 오테뮤축의 중국 제품들이 무분별(?)하게 수입됨으로 인해 ...물량공세는 막을 수가 없네요 ㅎㅎ
여하튼 이 키보드는 자랑스럽게도 국내 메이커인 아이매직이 계발한 청축이며. 커스텀이란 이름은 아래 사진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LED 부분을 뽑아서 색상있는 캡으로 유저들의 입맛에 맞게 바꿔 꾸밀 수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또한 보통 1년의 AS완 달리 커스텀 모델은 2년을 보장해주니 이 또한 장점이 되겠습니다.
자~ 그럼 이제 사진과 함께 세세토록 보도록 합시다!
(방식은 사진 밑에 사족을 다는 ... 스탠다드한 방식으로 다가..^^)
ㄴ짜잔~ 첫 인상입니다. 간혹 시각디자인 학원 앞이나 지하철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인? ㅎㅎ 괜찮쥬~
ㄴ 요것이 앞서 설명한 LED캡을 뽑아서 교환할 수 있는 녀석들(?)과 LED캡 리무버! 입니다. 참고로 저 LED캡 리무버가
매우 고급스럽습니다... 용도가 이것 뿐이라는 점이 참으로 아쉬운... 저녀석을 진화시켜 키캡 리무버로!!
ㄴ봉인씰입니다. 참고로 요즘 나오는 저가형 제품들은 죄다 봉인씰이 없어 간혹 초기 불량 AS임에도 폭탄돌리기식의
처리 방식을 의심하며 토로하는 글들을 여러 커뮤니티에서 종종 볼 수 있지용.
ㄴ 에? 꺼꾸로? 상자를 개봉하면 보통 주인인 내 앞으로 얼굴을 보여줘야 할 녀석인데 ㅎㅎ
ㄴ 설명서와 아주 흔한 키캡 리무버가 보입니다. 좀 부실해 보이는 설명서이긴 하지만, 없는 키보드도 많고 보지도 않지요.
다만 제품 구성의 퀄러티를 높여주기 위한 양념 정도? 그렇게 보면 마제스터치2 컨버터블이란 키보드의 경우
책 한권(?) 수준이라능...(...지만 역시 보진 않습니다. ㅎㅎ)
ㄴ키스킨을 장착하고 드디어 본색을 드러낸 지마스터!! (두둥)
ㄴ 초첨을 제대로 잡지 못한 폰카를 탓하며... 이게 기본 LED 를 켠 모습입니다. 아래로 갈수록 이쁜 모습들이 많으니
대충 보세요. ^^
ㄴ팜레스트 입니다. 손목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지요. 참고로 자석이기 때문에 탈부착이 무척이나
편합니다.
ㄴ짜잔~ 이젠 제대로 찍혔군요!! 4개 정도만 LED캡을 바꾸어 보았습니다. 무척 이쁩니다. ^^
ㄴ상판의 저 알루미늄 처럼 보이는 재질이 상당히 고급스럽니다. 지마스터라고 자기 이름표를 달고 있군요 ㅎㅎ
ㄴ 개인적으로 저 MODE 폰트가 너무 이뻐보여서 찍어봤습니다. FN키와의 조합으로 다양한 LED 설정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LED는 크게 신경을 안 쓰는 부분이고, 딱 하나! 키를 눌렀을 때만 불이 들어왔다 사라지는 기능은 있네요.
전 그것만 보거든요. ^^;
ㄴ 옆모습도 찍어봤습니다. 특이하쥬? 전형적인 키보드의 외형과는 다릅니다. 개성 굿!
ㄴ 키보드의 높이를 더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 부분으로 원하는 각도에 맞게 좌우로 돌려가면서
쓸 수 있다는 점이 특이하더라구요.
ㄴ 앞서 말한 다양한 색상의 LED캡 오형제.
ㄴ요즘 흔한 이중사출 키캡으로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번들거림은 둘 째치고 잘 지워지지도 않습지요.
ㄴ키캡놀이 하시는 분들이 싫어하는 마제식 스테빌입니다. 저도 키캡을... 7셋트 정도 보유중입니다만...
귀찮아서 수집만 해놓는 다는... (그넘의 욕심이란..^^:) 체리식이든 마제식이든 저처럼 고레벨(?)자들에겐 식은 죽먹기!
ㄴ 요너석입니다!! 고급스러움이 너무도 아까운!! 단순히 LED캡을 뽑는 용도라뉘!!
ㄴ아웅~ 진짜 이쁩니다. 은은한 파스텔풍 이네요.
ㄴ 나름 센스를 발휘해서 원하는 색상으로 바꿔 보았습니다. ^^
ㄴ 마지막으로 팜레스트 장착!!! (참고로 저 빨간색은 키캡이 아니라 종이테이핑 한 겁니다.^^)
번들거림이 싫어서 과거부터 발휘해온 신공! 참고로 끈점임이 전혀 없고 키캡이랑도 대충 맞아서 유용합니다.)
=총평=
1. 키감.
- 일단 키압은 낮습니다. 그리고 타건음은 청아합니다. 특히나 캡스락키 소리는 너무 좋네요. 개인적으로 청축은 약간 쇳소리 나는 걸 놓아하거든요. 레X폴더사의 750r을 처음 타건 해보곤 반해서 4축 모두 구입했던 기억이 있네요. 750r이 그랬거든요.
- 축이 좀 흔들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키캡 교체 할 때 확연히 느껴지더군요. 혹시나 해서 게임플레이시 불편한 점이 있을까 싶어서
서든어택으로 테스트 해봤는데 딱히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2. 키캡.
- 이중사출의 ABS 키캡입니다. 원래 ABS 키캡이라면 PBT에 비해 내구성이 낮고, 폰트가 지워지는 걱정이 있었지만 요즘 나오는 이중사출의 키캡은 상당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더군요. 물론 번들거림도 덜하답니다. PC방에서 이중사출 키캡의 키보드를 본 적이있는데
fps 전용석임에도 잘 버티고 있더랍니다.
- 사용자에 따라 ABS 매끄러움을 좋아하거나 PBT 의 거친 표면을 좋아한다거나 선호하는 면이 다른데, 개인적으론 딱히 낫다 낮다 라기보단 그날 따라 다르더군요. ^^; 이 키캡은 부드러운 편에 속하는데 키감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insert 쪽 6개의 영문 폰트가 참 이쁩니다. 기존 타 제품도 마찬가지지만, 한글폰트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폰트 가격도 있다 보니 입맛에 맞출 순 없는 거겠죠? ㅎ
3. 디자인.
- 철판인지, 알루미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그쪽 디자인은 참 좋네요. 사실 키보드는 직사각형의 노멀한 게 좋더라만은,
이 부분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사진으로 참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스크레치가 하나 나 있는데 마치 액정의
불량화소 마냥 신경쓰이는군요. 아시겠지만, 새제품을 구입했을 때 이런 경우가 생기면 무시못한 스트레스를 주거든요.
더욱이 저처럼 수십여종의 기계식과 무접점 등을 보유 하는 매니아들에겐 박스의 상태도 매우 중요한데 말입니다 ㅎ (교환 요청할까 하다 귀찮아서 그냥 passssss....)
그러고 보니 마치 키보드를 피규어마냥 보관만 해두는게 많으네요ㅎ
4. 특징.
짜잔! 지마스터 커스텀의 전략! xrgb를 물리적으로! 보통 소프트웨어적으로 하는데 이 키보드는 led캡을 빼서 교체 하는 방식입니다. 사실.... 키캡도 7셋트 정도 보유 하고 있지만, 구입만 해놓고 대부분 귀차니즘으로 구입 그 자체로 보관만 되어져 있는 경우가 허다 한데.. 과연 어떨까요? 만약 제가 키보드가 이거 한 대 뿐이라면 키캡을 뽑고, LED도 뽑아가며 나름 즐길려고 할테지만 모르겠습니다 ㅎㅎ그래도 이왕 구입한거 한 번 해보자의 결심에 입각, 나름대로 즐겨봤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이쁩니다! 약간 파스텔풍의 은은한 불빛이!
하지만 단점이라면... 손가락 너무 아픕니다... 왜 이렇게 힘들게 만들었을까요..그냥 쑥 뽑았다 가볍게 톡 하고 들어가면 얼마나 좋았을까..ㅠㅠ 진짜 이거 한다고 스트레스와 손가락에 무리가... 아픕니다. 하도 아파서 나중에 오기로 해버린... 이렇게 힘들면 큰 맘먹고 해야 할 것 같군요.
5. LED기능
홈페이지 참고. 사실 개인적으로 LED 별로 신경 안 쓰고 보통 꺼두고 쓰거든요. 하지만 요즘은 거진다 LED 는 기본인지라. 제가 보는건 딱 하납니다. 키를 눌렀을 때만 불이 들어왔다 나가는.. 다행히 그런기능은 있네요. 그리고 요즘 나오는 6-7만원 전후의 키보드완 달리 LED 모드가 저장이 됩니다.
단, 다른 키보드는 안 그런데 이 키보드는 캡스락 등의 불빛이 컴퓨터를 꺼도 그래도 있습니다. 키보드를 눌러도 불이 들어오구요.
PS.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품 선택시 도움이 되도록 소개하자는 마음으로 작성한 글이니 제 글 뿐만 아니라 여러사람들의
글을 두루두루 읽어보시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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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LED 가 대세인가보네요.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