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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RT PMW 3360 +CHAMELEON RGB LIGHTING

MECHANICAL DESIGN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상단 팜레스트 & 무게 추)

반가운 재회,MADCATZ RAT 6+

2020년, 드디어 매드캣츠가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메카닉 감성을 자극하는 커스터마이징 게이밍 마우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던 매드캣츠가 2017년 돌연 파산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었지요. 자세한 내용을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이유가 경영진의 무리한 문어발식 사업 확장이라는 소문이 있었습니다만... 매드캣츠 마우스 특유의 단연코 독보적인 메카닉 감성을 더 이상 만날 수 없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이 컸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매드캣츠가 부활한다는 소식을 접하긴 했었지만, 국내 상황은 알 수가 없었는데... 2020년, 인지도 높은 다양한 게이밍 브랜드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서린씨앤아이를 통해서 매드캣츠가 국내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다시금 마우스에서 메카닉 감성을 마음껏 누릴 수 있게 되어서 무척 반가운 소식이었죠. 그리고, 이번에 운이 좋게도 EMBEST 체험단을 통해서 MADCATZ RAT 6+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품을 수령했을 때 뭔가 여전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런 부분이 더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아마도 예전에 매드캣츠를 사용해보셨던 분들이라면 분명 공감하실만한 내용일 거예요. 그럼, MADCATZ RAT 6+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먼저 간단히 살펴보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PIXART PMW 3360

5천만 회 OMRON 스위치

1680만 RGB LED

메카니컬 디자인

Precision AIM 버튼

사이드 Thumb 휠

상단 팜레스트 길이 조절

무게 추 조절 (6g x 3ea)

온보드 메모리 적용

다양한 버튼 매크로 지원

전용 소프트웨어 제공

리프트 오프 지원

앵글 스냅 지원

ROTAX 기능 지원


보통의 게이밍 마우스들에 비하면 뭔가 다양한 내용들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지요.

그럼, MADCATZ RAT 6+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60도 회전 이미지



해당 제품은 아래의 링크에서 검색해보실 수 있습니다.






Specification




보기 편하시라고 제원표를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2020년 3월 31일을 기준으로 MADCATZ RAT 6+의 최저가는 89,900원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출시된 매드캣츠의 8개의 라인업 중에서 한자리에 위치하는 제품이지요. PRO 라인업 3개를 제외하고 5개의 PLUS 라인업 중에서는 MADCATZ RAT 6+ 위로 MADCATZ RAT 8+가 하나 더 있습니다. 그 부분을 감안하시고 위의 제원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센서는 PIXART PMW 3360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지금 시점이라면 PMW 3389라는 끝판왕급 센서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조금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최대 DPI는 12000 DPI, 최소 DPI는 50 DPI, DPI의 단위도 50 DPI로 무척이나 세밀한 조절이 가능합니다. 폴링레이트는 125 / 250 / 500 / 1000 Hz로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트래킹 속도는 250IPS, 가속도 50G, FRAME RATE 12,000. 좌우 버튼은 OMRON 스위치 (5천만 회) 제품이 적용되었습니다. 무게는 제품 본체의 무게가 120g, 무게 추를 제외하면 102g이라고 제품 판매 페이지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케이블 길이는 1.8m로 충분히 여유롭습니다. 따로 홈페이지에 제품의 크기에 대해서는 안내되어 있지 않아서 제가 개인적으로 대충 체크해보니 길이는 약 116(131) mm, 폭은 88 mm, 높이는 약 37mm 정도로 대략 체크됩니다. 길이의 경우에 하나는 괄호 안에 소개한 이유는 MADCATZ RAT 6+ 마우스는 상단의 팜레스트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서 길이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때의 최대 길이를 괄호 안에 담았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11개의 버튼에 버튼 재할당이 가능하며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단축키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단축 조합 키를 만들거나 매크로를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리프트 오프, 앵글 스냅, ROTAX 기능을 지원하는 점도 체크할만한 내용입니다.



Unboxing



일반적인 사각형의 제품 박스가 아닌 매드캣츠 특유의 포장 외형이지요. 전면부의 비대칭으로 각진 외형을 다시 만나니 반가운 마음이 드네요. 전면에는 투명한 포장 재질로 내부에 포장된 MADCATZ RAT 6+의 외형을 그대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정면 우측 하단에는 매드캣츠 정품 인증 홀로그램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해당 홀로그램 스티커의 홀로그램 부분은 MAD CATZ라고 표기되어 있고, 일반 인쇄 내용은 'PIXART PMW 3360 12000 DPI'라는 사용된 센서와 최대 DPI를 표기해뒀습니다.





좌우 측면에 각 하나씩의 투명한 원형의 봉인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고, 상단 후면에는 2개의 투명 봉인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제품 박스를 개봉하기 위해서는 4개의 투명한 원형 스티커를 제거하셔야 합니다. 제품 박스 좌측에는 블랙 색상과 화이트 색상의 MADCATZ RAT 6+에 대한 안내가 되어있습니다만, 현재 국내 쇼핑몰을 검색해보면 현재는 전부 블랙 색상만 판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측면에는 제품의 주요 특징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되어 있고 후면에는 제품 이미지와 함께 일부 특징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만 따로 한글 안내는 없습니다.





▲ 언박싱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제품 박스를 개봉하고 보면 마우스 본체가 따로 얇은 플라스틱 패널 위에 고정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패널이 얇고 유연성이 있습니다만 단순히 마우스 본체가 놓여 있는 것이 아니고 플라스틱 패널의 특정 홈들 사이에 끼워져 있기 때문에 마우스 본체를 마구잡이로 꺼내려면 조금 고생하실 수도 있으니 위에 보이는 것처럼 화살표 방향이 가리키는 상단부터 분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품 박스를 개봉한 이후의 내부 구성품들을 살펴보면 사용 설명서, 제품 보증서, 매드캣츠 로고 스티커, 마우스 본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 보증서나 사용 설명서 모두 한글로 된 안내는 없습니다. 어차피 보증서는 대충 보고 넘어가는 부분이고 사용 설명서는 간단한 명칭의 영어와 그림으로 된 활용법이면 충분하니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명칭의 한글 안내가 궁금하시다며 인터넷에서 제품 판매 페이지를 검색해서 보시면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고 많은 사용기들에서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으니 찾아보시면 됩니다.





품질 보증 2년

타사의 일반 마우스 제품들이 보통 1년의 품질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2년의 기간은 상당한 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 제품 구매 후 2년 동안 보증 서비스가 제공되며 제품이 단종되면 보증기간이 만료되는 서비스이며, 제품 단종 후에도 2년 중 남은 기간까지는 국내 및 해외 제조사에 재고가 있는 제품에 한해서 추가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비스 요청 시에는 구매처, 구매 영수증 또는 한국 공식 유통사 (주)서린씨앤아이 유통증 등이 확인되어야 하며, 확인이 안될 시에는 서비스를 받기 어렵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패브릭 케이블 + 금도금 단자

MADCATZ RAT 6+는 1.8m의 패브릭 처리된 케이블을 제공하며 USB 단자는 금도금 처리되어 있습니다. 패브릭 케이블 특성상 무게도 조금 나가는 편이고 약간은 뻑뻑한 면이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약간의 유연한 모습을 보입니다. 작년부터 파라코드 케이블이 유행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차후에는 매드캣츠에서 어떤 케이블을 선택할지 조금은 기대해보고 싶어집니다.



무게



앞서 제원에서 소개 드렸을 때, 무게는 제품 본체의 무게가 120g, 무게 추를 제외하면 102g이라고 제품 판매 페이지에 등록되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매드캣츠 본사 제품 소개 페이지를 검색해보니 '143g (without cable, with removable weight)'라고 안내되어 있더군요. 케이블 제외 무게 추 포함한 무게가 143g이라고 하니 어느 곳이 정확한 수치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143g이 정확한 수치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는 부분은 위에서 제가 측정한 내용 때문입니다. 케이블을 포함한 전체 무게는 약 164g. 무게 추 하나의 무게는 약 6g. 두 개의 무게는 약 12g, 그런데 3개의 무게는 17g으로 나옵니다. 무게 추를 이리 올리고 저리 올려도 17g으로 나오니 이건 저울이 측정하는 무게 단위가 1g 단위라서 그렇게 나오는가 싶어집니다. 그리고, 케이블을 저울 밖으로 완전히 늘어뜨려서 측정할 때 약 131g이 체크됩니다. 이후에 무게 추 3개를 모두 빼고 측정했을 때는 약 116g이 나옵니다. 무게 추 3개면 정상적이라면 18g이 빠져야 하곡, 저 저울로는 17g이 빠져야 하는데, 실제 빠진 무게는 15g. 그럼 2g은 어디로 갔을까? 싶어서 다시 본체와 무게 추 3개를 합친 무게를 측정하니 이번에는 134g, 135g, 137g... 등등 케이블을 놓는 방향에 따라서 무게는 자꾸 변하더군요. 그러니 본체에서 케이블을 완전히 분리하고 진행하지 않는 이상에는 어느 정도 변수가 존재한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135g의 로지텍 G604와 비교해서 손으로 체감하면 본체와 무게 추 3개를 합친 무게가 비슷하다고 체감하게 되어서 케이블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의 본체와 무게 추 3개의 무게는 대충 130g 언저리에서 왔다 갔다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외형 - LED off



비대칭형 마우스

MADCATZ RAT 6+는 전형적인 비대칭형의 오른손잡이 마우스입니다. 특히, 좌측의 사이드 날개 파츠와 마우스의 좌우 밸런스가 왼손잡이 분들이 억지로 그립 하기에도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마우스와 달리 MADCATZ RAT 6+의 전용 소프트웨어의 버튼 커스터마이징에 있어서도 마우스 좌측의 기본 클릭 버튼은 제외되어 있는 오른손잡이 전용 마우스입니다.




커스터마이징 - 상단 팜레스트 길이 조절

매드캣츠 마우스의 특징 중에 하나가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부분이지요. MADCATZ RAT 6+은 상단 팜레스 조절을 통해서 사용자마다 다른 손 크기와 그립 방법에 따른 차이를 포용할 수 있도록 상단 팜레스트의 길이를 최대 15mm까지 총 4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따로 제품 판매 페이지에 제품의 크기에 대해서 소개되어 있지 않아서 제가 개인적으로 대략 체크해본 제품의 사이즈는 약 116(131) x 88 x 37 mm였습니다. 팜레스트를 펼치지 않았을 때의 길이가 약 116mm였고, 팜레스트를 최대 4단계로 펼쳤을 때의 길이는 약 131mm로 측정되었습니다.




UV 무광 코팅 & 우수한 빌드 퀄리티

MADCATZ RAT 6+ 블랙 색상의 경우 손이 닿는 부위의 대부분은 UV 무광 코팅 처리되어 있으며 UV 무광 코팅 도포 두께는 부족함 없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정도의 두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 일부 버튼이나 디자인의 포인트가 되는 부분들은 하이그로시 처리고 마감되어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하이그로시의 적용이 버튼의 경우 에임 버튼과 DPI 버튼에만 적용되어 있어 다른 버튼과의 차별적인 질감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나머지는 하우징의 일부 외곽 부분에 마감되어 단조로울 수 있는 무광 블랙의 여백을 채워줍니다.






최대 15mm까지 조절 가능한 팜레스트. 팜레스트 우측 하단에는 고정된 팜레스트를 움직일 수 있는 레버가 설계되어 있습니다. 팜레스트를 움직이고 싶다면 해당 레버의 뒤쪽을 누르고 팜레스트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위에 사진에 보면 팜레스트의 우측 부분이 조금 더 올라가고 좌측으로 기울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이런 경우 왼손잡이 그립 형태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재밌게도 MADCATZ RAT 6+에서는 오른손잡이용 상단 팜레스트입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손이 작아서 마우스에 더욱 손을 밀착하고 싶다면 아예 팜레스트를 빼버리고 사용하는 극약처방도 있습니다만 말 그대로 극약처방입니다. 메카닉 디자인에 조금은 낯선 그립도 잠시 사용하다 보면 익숙해질 수 있을 겁니다.





커스터마이징 - 무게 추 조절 (6g x 3ea)

MADCATZ RAT 6+의 팜레스트 쪽 하단을 보면 무게 추가 3개 달려 있는 것이 보입니다. 해당 무게 추는 1개당 6g으로, 총 3개가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3개 모두 무게를 제거하면 본체 무게가 약 18g 더 가벼워집니다. 잠금 다이얼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풀리고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잠기는 간단한 구조며 무게 추를 원하는 만큼 제거하더라도 뒤에서 받쳐주는 스프링 형태의 지지대가 있어서 일부 무게 추를 제거하고 마우스를 움직인다 하더라도 나머지 남은 무게 추에 여백이 없기 때문에 무게 추가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설계했습니다.




좌우 분리형 버튼

MADCATZ RAT 6+의 좌우 버튼은 분리형에 비대칭형 구조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다양한 작업 환경이나 게임 상황에서 정교한 컨트롤을 요구할 때 클릭으로 인한 마우스의 움직임의 정확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해줍니다.





4단계 DPI (최대 12000 DPI) 조절

MADCATZ RAT 6+는 4단계의 DPI 조절이 가능하며 최소 50 DPI에서부터 최대 12000 DPI까지 조절이 가능하며 DPI 조절 단위는 50 DPI로 무척이나 섬세한 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이후에 가능하며 기본 설정으로 세팅되어 있는 DPI 값은 [ 800 DPI / 1600 DPI / 3200 DPI / 12000 DPI ]로 기본 설정되어 있습니다.




DPI 인디케이터

좌측 버튼의 상단 측면에 보이는 부분이 DPI 인디케이터입니다. 총 4단계의 DPI 변경이 위의 DPI 인디케이터를 통해서인지할 수 있으며 프로필을 바꾸거나 DPI를 바꿨을 때 현재 내가 설정한 DPI 단계에 따라서 총 단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때 출력되는 LED는 RED LED 단일 색상입니다.



프로필 변경 버튼

MADCATZ RAT 6+의 좌측 클릭 버튼 측면에 부착되어 있는 버튼은 프로필 변경을 지원하는 버튼입니다. 프로필 지원 역시 총 4개의 프로필을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저장할 수 있으며 저장된 프로필은 위의 변경 버튼을 클릭할 때마다 순차적으로 바뀝니다. 이때 버튼에는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점등되면 순서는 [ LED off / RED / Blue / Purple ] 순으로 색상이 변경됩니다.




Precision AIM 버튼

MADCATZ RAT 6+의 좌측 측면에 보면 앞으로 버튼보다 더 앞쪽에 배치된 Precision AIM 버튼이 보입니다. 해당 버튼은 일명 '스나이퍼 버튼'이라고도 불리며 원거리 적을 조준할 때 빠르게 틀어지는 AIM을 잡아 줄 수 있도록 해당 버튼을 누르면 강제적으로 DPI 수치가 떨어지게끔 설계되었습니다. 기본 설정되어 있는 DPI는 400 DPI이며, 최소 50부터 최대 12000 DPI까지 설정 가능합니다. 또한 해당 Precision AIM 버튼은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다른 기능을 가진 버튼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Side Thumb 휠

에임 버튼 주변으로 추가적인 기능들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바로 측면의 앞으로/뒤로 버튼이 사이드에 무척이나 두께가 얇은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그 위로는 양 끝이 러버 재질로 마감된 사이드 Thumb 휠 버튼이 제공되며 그 아래에는 날개에는 엄지손가락을 올려두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Side Thumb 휠의 경우 스크롤 휠 보다 구분감은 있지만 걸리는 느낌이 강하지는 않고 휠 자체의 움직임이 매끄럽고 돌리는 재미가 있습니다. Side Thumb 휠의 입력 방식은 좌측 스크롤과 우측 스크롤 두 가지의 입력을 지원하며 기본 입력 상태에서는 인터넷의 좌우 스크롤이나 큰 이미지의 좌우 스크롤 들에 사용할 수 있으며 프리미어 프로에서는 타임라인의 좌우 이동 키로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매크로 버튼이나 단축키를 활용한다면 사진 이미지의 크기를 확대/축소시킬 수도 있고, 볼륨을 업/다운 시킬 수도 있고 인터넷 웹브라우저에 띄워 둔 많은 양의 화면을 좌우 탭 이동을 통해서 편하게 이동시킬 수 있는 등 상당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그리고, 사이드 버튼 아래의 벌집 구조 디자인에는 RGB LED가 투과되며 이 투과된 일부는 날개 뒤쪽의 하이그로시에 반사되기도 하면 또 다른 일부는 매드캣츠의 로고인 4개의 발톱 자국에도 일부 RGB LED가 비취기도 합니다. 버튼의 클릭에 대한 부분은 이 글의 후반부에 따로 다루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바닥면 알루미늄 하우징

MADCATZ RAT 6+는 메카닉적 감성을 잘 부여하기 위해서 바닥면에 통짜 알루미늄 하우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독특하다고 할 수 있는 부분으로 휠 스크롤의 바닥면이 위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뚫려 있다는 점이 이색적이며 총 5개의 마우스 피트가 부착되어 있지만 마우스 피트의 크기는 작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IXART PMW 3360 탑재

MADCATZ RAT 6+에는 PIXART PMW 3360 센서가 탑재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최대 12000 DPI를 제공합니다. 또한, 트래킹 속도는 250IPS, 가속도 50G의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OMRON 스위치 (5천만 회)

MADCATZ RAT 6+의 좌우 클릭 버튼에는 5천만 회 OMRON 스위치가 탑재되어 장시간 스위치의 수면을 보장하며 OMRON 스위치 특유의 경쾌하고 빠른 연타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아래에 LED가 off 되어 있는 MADCATZ RAT 6+의 밝은 배경 사진을 몇 장 더 준비했으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MADCATZ RAT 6+ 마우스에서 LED가 off된 모습을 살펴봤으니 이제는 LED가 on 되어 있을 때의 모습도 살펴봅시다.



CHAMELEON RGB LIGHTING



MADCATZ RAT 6+에는 DPI 버튼, 마우스 클릭 버튼, 좌측 사이드 버튼 아래의 벌집 구조에 총 3개의 장소에서 CHAMELEON RGB LIGHTING이라고 불리는 LED 효과가 연출됩니다. 모든 LED 효과의 모습은 위의 영상 속에 담아두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프로필에 저장된 RGB 효과가 연출되며 이후에 사용자가 LED 효과나 색상을 바꾸고자 하거나 특정 LED 효과의 밝기나 속도를 수정하고자 한다면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Effect Type

MADCATZ RAT 6+에서 제공하는 LED 효과는 아래의 5가지입니다.

LED 효과의 감상은 위의 영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No Effect

별다른 LED 효과를 제공하지 않고 정적인 형태로 사용자가 선택한 색상이 고정으로 점등되는 상태입니다. 만약에 해당 이펙트에 LED off를 넣기를 원한다면 원하는 부위마다 LED를 off 시킬 수도 있습니다.


Breathing

말 그대로 숨쉬기 효과입니다. 가장 대중적인 LED 효과 중에 하나지요. 사용자는 해당 효과의 색상 변경과 속도 변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기본 설정은 4초로 설정되어 있으며 최소 1초부터 최대 60초까지 속도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숨쉬기 효과는 단일 색상뿐만 아니라 각각의 장소별로 다른 색상을 선택해서 다양한 형태의 숨쉬기 효과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Rainbow

보통의 레인보우 효과라고 한다면 출력되는 RGB LED 소켓에서 자신의 LED 소켓량에 따라서 조금의 차이는 있더라도 보통 한 번에 7가지 레인보우 색상이 다 표현되는 모습을 상상했습니다만, 아쉽게도 순차적으로 변해가는 레인보우 효과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가장 기대가 컸는데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그런 효과였습니다만.. 그럼에도 Color Chase 효과를 제외한다면 가장 매력적인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그런 매력적인 요소 때문에 기본 설정도 레인보우 효과가 선택되어 있겠지요. 사용자는 레인보우 효과의 속도와 LED 밝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Color Cycle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색상을 선택하고 Color Cycle을 선택하게 되면 선택된 3가지 색상이 순차적으로 점등되었다가 사라지고 다시 점등되는 형태를 반복합니다. 사용자는 원하는 색상 3가지 선택과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Color Chase

DPI 버튼, 마우스 클릭 버튼, 좌측 사이드 버튼 아래의 벌집 구조에 각각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선택된 색상들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자리를 바꿔가며 표현됩니다. 해당 효과는 3가지 색상과 원하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1680만 RGB 색상

MADCATZ RAT 6+는 DPI 버튼, 마우스 등 로고 부분, 사이드 측면 벌집 구조 부분을 통해서 CHAMELEON RGB LIGHTING 효과가 연출되며 이때 RGB 색상은 1680만 칼라 중에서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는 해도 실제로 제대로 된 표현력을 보여주는 색상은 한정적이기는 합니다. 다만, 전용 소프트웨어 기본으로 등록되어 있는 10개의 색상은 그래도 조금 분간이 가며 사용자가 선택하는 색상들은 기준이 되는 이 10가지의 색상에서 그케 벗어나지 않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사진에서 도드라지게 표현되지는 못했지만 벌집 구조에서 표현되는 LED는 매드캣츠의 로고인 4개의 발톱 자국 위에도 조금은 비치게 되며 그 뒤에 있는 하이그로시 부분에도 반사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ED off 지원

MADCATZ RAT 6+에는 1680만 색상의 다양한 Color뿐만 아니라 특정 영역의 LED를 off 시키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CHAMELEON RGB LIGHTING 효과가 적용된 파츠는 3개지만 그 영역이 잘 나누어져 있고, 그와는 별도로 DPI 인디케이터와 프로필 버튼의 LED 역시 이런 효과들과 어우러져 멋스러운 상황은 연출합니다. 또한 사이드의 벌집 구조 사이로 비치는 LED의 경우 벌어진 틈새로 인해서 오히려 더 영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무척 매력적입니다.



Grip


위의 사진은 F10의 작은 손 크기를 가진 제가 MADCATZ RAT 6+를 그립 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극적인 대비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위의 첫 번째 사진은 MADCATZ RAT 6+의 팜레스트를 펼치지 않은 상태에서 손바닥에 팜레스트를 폭 감싸는 형태로 그립 했을 때의 모습이며 아래 사진은 MADCATZ RAT 6+의 팜레스트를 4단계로 모두 펼쳤을 때 그립 한 모습을 담은 사진입니다.



▲ MADCATZ RAT 6+의 팜레스트를 펼치지 않은 상태에서 그립 한 모습입니다.



▲ MADCATZ RAT 6+의 팜레스트를 4단계 최대치로 펼친 상태에서 그립 한 모습입니다.




MADCATZ RAT 6+으로 각각 Palm Grip, Claw Grip, Finger Grip의 액션을 취해봤습니다. F10의 작은 손 크기를 가진 제가 생각할 때 MADCATZ RAT 6+의 그립을 일반적인 보통의 마우스들과는 사뭇 다른 형태입니다. 팜레스트에 손바닥을 완전히 밀착하고 Palm Grip을 하지만 손가락 마디의 중앙 부분은 살짝 뜨게 되는 형태인데 그렇다고 손바닥 위쪽으로 감싸니 그립에 대한 밀착력은 올라가지만 손가락이 짧아서 다른 버튼은 다 눌러져도 휠 스크롤 버튼 클릭은 조금 버벅거리는 모습을 보이게 되더군요. 그래서, 외형 파트에서 이야기할 때 차라리 완벽하게 밀착하려면 팜레스트를 뽑아버리고 그립 하면 정말 손에 착 달라붙더라는 경험을 극약처방이라는 말로 전해드린 것이지요. 그렇다면 Claw Grip은 어떨까요. 아마도 MADCATZ RAT 6+를 의식하지 않고 그립 한다면 바로 Claw Grip으로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F10 이하의 손 크기를 가진 저에게는 Claw Grip이 자연스럽더군요. Palm Grip도 Claw Grip으로 느껴지고 Finger Grip 팜레스트에 손바닥을 올려두면 더 편하게 느껴져 돌고 돌아 Claw Grip으로 안착하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MADCATZ RAT 6+는 손이 크신 분들에게는 어떤 그립이라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만, 저처럼 F10 이하의 손 크기를 가진 사용자라면 Claw Grip에 최적화된 마우스가 아닐까 생각해보며 Grip에 있어서는 F11 이상의 손 크기를 가진 분들에게 여러모로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Button Click



▲ 버튼 클릭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좌/우 버튼 클릭

MADCATZ RAT 6+의 좌/우 버튼은 분리형 버튼 형식을 적용했으며 좌우 버튼의 크기가 다릅니다. 5천만 회 OMRON 스위치가 적용되어 있으며 클릭감이 상당히 경쾌하면서 클릭 감도 또한 민감한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른 연타가 필수인 AOS나 RTS에서 사용하기에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입니다. 반대로 버튼 클릭압이 가볍기 때문에 평소 버튼 클릭압이 조금 있는 제품을 사용하던 저에게는 조금은 적응 기간이 필요하기도 했습니다. 좌클릭은 문제가 없었는데 저는 우클릭을 실수로 누르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었습니다. 좌우 버튼 모두 클릭압 자체가 낮으니 낮은 클릭압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휠 스크롤

구분감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상당히 스무드하게 움직이며 소리 없이 조용한 스크롤이 가능한 제품으로 웹브라우저나 문서 창을 위아래로 스크롤 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부드럽고 조용한 스크롤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휠 클릭

휠 클릭의 경우 클릭 이후에 받쳐주는 반동이 존재해서 상당히 빠른 휠 클릭이 가능합니다. 다만, 손이 F10 이하의 작은 손 크기를 가지고 있는데 상단 팜레스트를 최대 4단계로 펼쳐서 사용 중이라면 휠 클릭이 정확하게 입력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손 크기가 작은 분들은 팜레스트 길이를 적정 선으로 줄여서 사용하면 해결 됩니다.


앞/뒤로 버튼

사이드에 위치한 앞/뒤로 버튼은 사이즈는 작지만 입력에 대한 정확도가 높고 경쾌하지만 깊이감 있는 클릭을 유도하기 때문에 버튼 클릭에 대한 사용자 실수가 빈번하게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DPI 버튼

MADCATZ RAT 6+의 DPI 버튼은 휠 스크롤 작동 중에 실수로 누르지 않도록 약간은 단단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뻑뻑함보다는 잘 구분된 형태의 크게 부담이 가지 않을 정도의 클릭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DPI 버튼을 누를 때는 하단 클릭보다 상단 클릭이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해당 DPI 버튼의 두 개의 클릭 위치를 기억한다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PRECISION AIM 버튼

일명 스나이퍼 버튼으로 해당 버튼의 기본 설정은 에임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에는 DPI가 400 DPI로 고정되어 마우스의 감도를 순간적으로 저감도로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이그로시 코팅이 된 해당 버튼의 입력감은 정확한 구분감을 가지지만 모나지 않고 엄지손가락으로 해당버튼을 누르게 되기 때문에 딱히 클릭압이 부담되는 부분은 없을 것 같습니다.


SIDE THUMB WHEEL 버튼

이미지의 좌우 이동이나 프리미어 프로의 타임라인 이동 등이 기본 설정으로 작동하는 해당 사이드 Thumb 휠은 왼쪽으로 스크롤과 오른쪽으로 스크롤 두 가지 입력 내용을 지원합니다. 휠의 양쪽 끝은 부드러운 러버 재질로 마감되어 있고 중앙 부분은 메탈 재질로 마감되어 사용자의 엄지손가락으로 원하는 만큼 좌웅 스크롤 하기에 적합한 모습을 보이며 스크롤 휠 보다 조금 더 구분감이 살짝 더 있습니다만 구분감이 존재한다고 해서 스크롤에 반발력이 높은 것도 아니며 좌우 스크롤 할 때의 쫀쫀한 손맛이 재미를 줍니다.



Polling rate



MADCATZ RAT 6+는 125 / 250 / 500 / 1000Hz의 폴링레이트를 제공하며, 기본 설정은 1000Hz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기본 설정은 1000Hz 이외의 다른 폴링레이트로 변경하려면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다만, 1000Hz에서 좋은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특정 시스템 환경이 아니라면 폴링레이트 수치를 변경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최대 폴링레이트가 2000Hz까지 표기가 되지만 적용한다고 해서 해당 제품의 폴링레이트가 2000Hz까지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다른 라인업의 제품들도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다 보니 따로 인터페이스가 개별 설정되지 않아서 그대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2000Hz 폴링레이트 세팅이 눈에 보여도 그냥 지나가시면 됩니다.



Mouse Tester


위의 항목들은 MouseTester를 사용해서 패브릭 재질의 마우스 패드 위에서 사용자가 수동으로 측정한 값이며... 실측에 대한 오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해당 내용은 객관적 자료로서의 가치를 가지지 못하지만 대략적인 파악은 가능한 참고 용도로의 활용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FHD 모니터에서 DPI는 800으로 고정한 상태에서 125Hz, 250Hz, 500Hz, 1000Hz를 테스트했으며, 체감상 1000Hz에서의 감도가 좋았다고 평가됩니다.


※ 수동으로 체크한 부분이기 때문에 정확도가 부족할 수는 있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Software

MADCATZ RAT 6+의 전용 소프트웨어의 설치는 무척 간단합니다. (주)서린씨앤아이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링크를 이용하거나 매드캣츠 본사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는 다운로드를 이용하면 됩니다. 사용자의 시스템에 따라 64bit와 32bit로 구분되어 있으니 본인의 시스템에 많는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면 됩니다.






메인 화면

MADCATZ RAT 6+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만나게 되는 메인 화면입니다. 매드캣츠는 이전에도 이렇게 사용자가 사용하기 편하도록 드래그 & 드롭 형태로 정말 다양한 단축키들을 제공했었습니다. 다시 이 화면을 만나니 감회가 새롭네요. 키 입력과 관련된 항목은 KEY 탭을 클릭하면 나타나며 FAVORITES 항목은 각 항목에서 사용자가 자주 설정하는 것들 위주로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즐겨찾기로 등록해두는 것입니다. CUSTOM의 경우는 사용자가 직접 조합키를 만들거나 매크로를 만들어 사용하는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11개의 프로그래밍 버튼

위의 화면은 직접 웹 브라우저에서 다양하게 열려 있는 탭들을 좌우로 오갈 수 있도록 NEXT TAB과 PREVIOUS TAB 단축키를 만들어서 드래그 & 드롭으로 사이드 Thumb 휠에 등록하고 에임 버튼에 ENTER 키를 등록해둔 모습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비어 있는 장소는 디폴트 설정이 그대로 적용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MADCATZ RAT 6+는 총 11개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버튼 키를 제공합니다. 여기서 잘 보시면 좌 클릭 버튼과 프로필 버튼에 대한 내용은 지원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MADCATZ RAT 6+는 오른손잡이 전용 비대칭형 마우스며 좌 클릭은 고정으로 배치해둔 것입니다.



프로필 관리

마우스에 배치된 프로필 관리 버튼의 경우에도 다른 기능의 버튼으로 프로그래밍 할 수 없고 딱 4개의 프로필만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렇다고 사용자가 4개의 프로필만 관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더 많은 프로필들을 등록해두고 그때그때 바꿔가며 등록시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메인 화면의 좌측 하단의 메뉴 아이콘 버튼을 누르면 위의 화면이 나타납니다. 처음 기본 설정은 A, 1, 2, 3에 각각의 DPI만 차이가 있고 나머지는 동일한 형태의 설정이 저장되어있습니다만 사용자가 새로운 프로필을 생성하고 직접 각 프로필 라인에 적용시켜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프로필 이름을 작성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이 글을 작성하는 현재까지는 한글을 지원하고 있지 않아서 프로필의 이름에 한글을 입력하면 프로그램이 그냥 종료되어 버리니 프로필 제목에 한글 입력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전용 소프트웨어의 경우에는 아직 조금 더 다듬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지정한 프로필에 다양한 설정 들을 적용하던 중에 소프트웨어가 뻗어버리는 현상을 간혹 경험할 수 있었고 의심스러워서 프로필 관리 탭을 들어가서 보니 위의 화면과 같이 프로필의 글자가 깨어지거나 지정하지 않은 프로필로 프로필이 대체되는 모습 등의 오류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의 빠른 안정화를 기대해봅니다.




CUSTOM COMMAND : SIMPLE (단순 단축키 생성에 유리)

일반적인 용도의 단축키는 소프트웨어에서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만 사용자 개인이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 조합의 경우 따로 등록해서 사용해야 하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CUSTOM COMMAND 항목에서 MODE를 SIMPLE로 선택하고 사용하면 위의 화면처럼 단순한 단축키를 간단하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CUSTOM COMMAND : ADVANCED (복잡한 매크로 기능)

조금 더 복잡하고 다양한 설정들을 만들어서 사용하고 싶다면 CUSTOM COMMAND의 MODE를 SIMPLE에서 ADVANCED로 변경하면 됩니다. ADVANCED MODE는 일반적인 매크로 생성기와 비슷한 모습을 보입니다. TIME 딜레이 기능에 대한 선택 유무와 반복 선택에 대한 유무 등을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반복 모드의 경우 단순히 반복할 것인지 아닌지만 물어보고 있어 조금 더 기능이 보강되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키보드 입력만 가능하느냐?라고 생각하신다면 오해십니다. 키보드 입력은 당연히 지원되며 입력 화면 우측 끝에 보이는 마우스에 커서를 이동하고 마우스 버튼을 클릭하면 입력 가능한 버튼에 한해서 마우스의 버튼 입력과 스크롤 및 스크롤 클릭 등에 대한 입력 내용을 매크로에 담을 수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마우스 그림이 아닌 다른 화면에서 마우스 버튼을 입력해도 매크로 내용에 녹화가 안된다는 것이며 매크로 입력 중에 사용주가 실수로 에러를 생성했을 경우 노란색의 삼각형 안에 느낌표로 표시된 경고를 통해 현재 기록 중인 내용에 에러 유무도 체크해줍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단순히 사용자가 입력 내용을 지우다가 짝수로 지우지 않고 홀수로 삭제할 경우가 대부분이겠지. 이후에 녹화가 완료된 매크로에서 수정해야 할 부분들을 삭제하거나 딜레이를 개별 또는 전체 편집할 수 있는 등의 다양한 편의성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완성된 매크로는 앞서 소개했던 메인 화면의 CUSTOM 항목에 저장되니 저장된 매크로 아이콘을 드래그 & 드롭으로 원하는 버튼에 적용시키면 됩니다.





DPI

MADCATZ RAT 6+는 4단계의 DPI 설정을 제공합니다. 기본 설정값은 [ 800 DPI / 1600 DPI / 3200 DPI / 12000 DPI ]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사용자는 최소 50 DPI에서부터 최대 12000 DPI까지 50 DPI 단위로 DPI를 조절할 수 있으며, X축과 Y축을 별개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LIFT-OFF HEIGHT

세팅의 공용 설정에는 2가지가 제공되는데 그중에 하나가 리프트 오프 기능입니다. 해당 기능은 저처럼 마우스를 이동할 때 살짝 들어서 복귀시키는 식으로 마우스 패드의 거리를 짧게 사용하는 유저들이 자주 사용하는 습관으로 마우스가 들어올려졌을 때 마우스와 바닥면의 거리에 대한 인식률의 거리에 대한 영향으로 센서의 정확도에 방해를 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 마우스의 바닥면과 마우스 패드나 책상 위의 거리를 사용자가 원하는 길이만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ROTAX

매드캣츠의 전용 소프트웨어에는 정말 다양하고 친절한 기능들이 담겨 있습니다. ROTAX 역시 그중에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ROTAX는 또 다른 공용 설정 중에 하나며, 우리가 마우스를 그립 할 때 수직이나 수평이 항상 정확한 각도로 움직이지는 못합니다. 사용자의 팔 구조가 자체가 45도 각도 안쪽으로 팔을 놓는 것이 편하다 보니 마우스 그립 자체도 각도가 틀어지기 마련인데 이럴 경우 일부 디자인 작업이나 게임 등에 있어서 일정한 각도로 정화기하게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때 ROTAX를 사용해서 사용자에게 발생하는 각도의 오차를 줄여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D.P.I. SWITCH

MADCATZ RAT 6+ 마우스의 기본 DPI 버튼은 휠 스크롤 뒤에 배치되어 있고 이 작은 버튼을 통해서 위/아래로 버튼을 나눠서 클릭하는 것으로 DPI의 UP/DOWN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는 하나의 DPI만 고정으로 사용한다면 해당 DPI 버튼은 계륵이기 때문에 다른 기능의 버튼으로 할당하고자 할 것이고, 또 어떤 이는 DPI 버튼을 위로 누르기가 귀찮아서 아래로 한 번만 눌러서 계속해서 사이클 형식으로 작동하기를 기대할 겁니다. 이런 사용자들은 바로 D.P.I. SWITCH 항목에서 원하는 형식의 버튼 설정을 선택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PRICISION AIM (스나이퍼 버튼)

에임 버튼의 장착은 마우스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이 버튼의 기본 설정은 DPI 400이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버튼을 누르는 동안에는 DPI가 400으로 변경되며 이때는 마우스 포인터의 이동이 400 DPI만큼 느려지게 되므로 FPS 게임에서 상대를 저격할 때 고감도 환경에서 흔들리는 에임을 순간적으로 저감도로 변경시켜 저격률을 올려줄 수 있는 기능입니다. 또한, 사용자가 스나이퍼 버튼 기능이 필요 없다면 사용하고 싶은 다른 버튼으로 재할당도 가능하며 사용자가 커스터마이징한 버튼이나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단축키들을 드래그 & 드롭으로 적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POLL RATE

MADCATZ RAT 6+는 125 / 250 / 500 / 1000Hz의 폴링레이트를 제공하며, 기본 설정은 1000Hz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화면에서 보이는 것처럼 전용 소프트웨어는 폴링레이트가 2000Hz까지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2000Hz를 적용한다고 해서 해당 제품의 폴링레이트가 2000Hz까지 올라가지는 않으니 그냥 1000Hz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ALGLE SNAP (직선 보정)

이 기능이 사용자가 선을 긋거나 게임 중에 수평 또는 수직으로 정확하게 이동하고자 할 때 ANGLE SNAP을 ON 시키고 사용하면 정확한 직선 긋기에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에 적용할 때는 사용자마다 성향이 다르기는 하지만, 직선 보정은 보통 끄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CAHMELEON RGB LIGHTING

MADCATZ RAT 6+는 1680만 칼라의 RGB LED 기능을 지원합니다. 적용되는 부위는 위의 화면에서 보이는 것처럼 DPI 버튼과 상단 중앙의 RAT 6+ 로고, 그리고 사이드의 벌집 구조 부분의 3파츠에 RGB 효과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3 파츠에는 각각 서로 다른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레인보우 효과는 제외입니다.) 설정에 따라 속도 조절과 밝기 조절 등을 사용자가 변경할 수 있습니다. 색상의 경우 우측에 보이는 색상 팔레트에서 선택할 수도 있고 직접 숫자를 입력해서 선택할 수도 있으며 우측 아래에 보이는 10개의 기본 색상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 설정 색상의 제일 좌측에 있는 것을 선택하면 해당 영역은 LED off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Effect Type

Effect Type에 관해서는 앞서 LED on Part에서 소개를 다 드렸었지만, 다시 한번 소개드리면...MADCATZ RAT 6+에서 제공하는 LED 효과는 아래의 5가지며 해당 효과는 LED on Part에 올려둔 동영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No Effect

별다른 LED 효과를 제공하지 않고 정적인 형태로 사용자가 선택한 색상이 고정으로 점등되는 상태입니다. 만약에 해당 이펙트에 LED off를 넣기를 원한다면 원하는 부위마다 LED를 off 시킬 수도 있습니다.


Breathing

말 그대로 숨쉬기 효과입니다. 가장 대중적인 LED 효과 중에 하나지요. 사용자는 해당 효과의 색상 변경과 속도 변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기본 설정은 4초로 설정되어 있으며 최소 1초부터 최대 60초까지 속도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숨쉬기 효과는 단일 색상뿐만 아니라 각각의 장소별로 다른 색상을 선택해서 다양한 형태의 숨쉬기 효과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Rainbow

보통의 레인보우 효과라고 한다면 출력되는 RGB LED 소켓에서 자신의 LED 소켓량에 따라서 조금의 차이는 있더라도 보통 한 번에 7가지 레인보우 색상이 다 표현되는 모습을 상상했습니다만, 아쉽게도 순차적으로 변해가는 레인보우 효과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가장 기대가 컸는데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그런 효과였습니다만.. 그럼에도 Color Chase 효과를 제외한다면 가장 매력적인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그런 매력적인 요소 때문에 기본 설정도 레인보우 효과가 선택되어 있겠지요. 사용자는 레인보우 효과의 속도와 LED 밝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Color Cycle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색상을 선택하고 Color Cycle을 선택하게 되면 선택된 3가지 색상이 순차적으로 점등되었다가 사라지고 다시 점등되는 형태를 반복합니다. 사용자는 원하는 색상 3가지 선택과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Color Chase

DPI 버튼, 마우스 클릭 버튼, 좌측 사이드 버튼 아래의 벌집 구조에 각각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선택된 색상들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자리를 바꿔가며 표현됩니다. 해당 효과는 3가지 색상과 원하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Game



LOL과 같은 AOS 장르나 스타크래프트 같은 RTS 장르의 게임들은 마우스의 빠른 반응 속도와 움직임을 커버할 수 있는 상급 센서의 준수한 성능과 빠른 버튼 클릭을 게임의 시작부터 끝까지 이어갈 수 있는 경쾌한 버튼 클릭이 게임에 대한 몰입도와 집중력을 높여주며, 특정 상황에서 특정 영웅에게 단축키나 매크로를 지정해서 보다 빠르게 몰아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할 수 있어 매력적이었습니다.





'스타워즈 제다이 : 오더의 몰락'은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난이도 설정에 따라서 공략의 난이도가 상당히 차이가 나는 게임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대전 상태일 때 키보드를 포함한 마우스의 빠른 반응이 무척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 게임은 타게팅과 논타게팅의 두 가지 방식을 번갈아 가면서 게임을 하게 되는데 일대일 대결에서 바르게 대상을 타게팅 하기 위해 사용하는 마우스 휠 클릭과 급박한 상황에서 힐팩을 챙기기에는 키보드보다는 마우스에 버튼을 재할당해서 사용하기에 좋았습니다. 특히 저는 에임 버튼과 앞으로 버튼에 두 기능을 재할당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역시 게임은 장비빨이라는 이야기에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여 보게 되더군요.





저는 아직도 오버워치를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남들은 제 금장을 보고 고인물이라고 욕하지만, 그 정도의 실력을 뽐내지는 못하기 때문에 성능 좋은 장비는 필수입니다. 그래서 모니터도 오버워치를 할 때는 고주사율 모니터를 사용하고 마우스도 센서의 성능이 좋고 버튼이 많아서 다양한 단축키 적용으로 키보드보다 마우스에서 바로바로 사용하게 됩니다. 왜냐면, 키보드로는 무빙하기도 바빠서 레킹볼을 할 때 공중에서 아래로 찍어내리는 파일 드라이버 같은 스킬을 사용하는 Ctrl 키의 경우 WASD의 이동키 사용 중에 사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필히 마우스에 단축키 형태로 버튼 재할당을 해서 사용하지요. 그리고, 이제는 한타 처리가 어렵지만 로드호드의 경우에도 갈고리 시전 후에 산탄총과 주먹 콤보를 삑사리 나지 않고 사용하기 위해서 매크로를 만들어서 사용하는데 MADCATZ RAT 6+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이 모든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좋은 게이밍 마우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워존이 흥한다고 해서 설치하고 즐겨봤습니다. 튜토리얼이라고 할 수 있는 카르스트 강 채석장에서 플레이를 해봤는데 11킬을 하고 승리를 먹었습니다. 제가 이럴 실력은 아닌데... 놀라서 다시 또 도전했는데 이번에도 9킬하고 승리를 먹었습니다... 신이 나서 배틀로얄 1인 모드로 바로 진입했습니다.



그리고, 이전 두 판의 튜토리얼은 제가 샷건을 절반 정도 활용했었기 때문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교훈을 얻고 이후에 안전지대 넘어가다 뒤통수 따이고 굴라그에서 승리하고 다시 나와서 다시 또 헤드 따이고 장렬히 전사했습니다... 일단, 워존 게임 자체는 에이펙스와 배틀그라운드의 조합이라고 보입니다. 다만 여기에 굴라그이라는 패자부활전과 사용자의 무기를 헬기로 전송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사용자 개인의 커스터마이징에서 이 게임은 후발주자가 많이 불리한 환경에 놓일 수 있는 게임이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래도, 돈으로 아이템을 구매한다는 발상이 참 재밌었고 게임 자체가 빠르게 진행된다는 재미는 있습니다. 다만, 너무 많은 인원과 너무 큰 맵이라는 점이 한 게임에 투자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군요. 그리고, 킬로그가 수상해서 관전 모드로 체크해보니 핵쟁이도 제법 보였습니다. 벌써부터 워존에 ESP와 에임핵 사용하는 핵쟁이가 몇몇 보이더군요. 그래도 잘하시는 분들이 핵쟁이 헤드 따는 모습 보고 감탄하기도 했습니다만 결국 다른 핵쟁이에게 1등을 반납하시는 모습에 아쉽기도 했습니다. 마우스 이야기하다가 게임 이야기로 방향이 틀어졌지만.. .워존의 경우 다른 게임에 비해서 사용하는 키보드 단축키가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WASD로 무빙하면서 일일이 단축키를 키보드로 누를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경우가 자주 연출되더군요. 특히나 왼쪽 Alt 키로 핑을 찍는데 이건 다른 분은 모르겠지만, 저는 최악의 핑 찍는 단축키였습니다 WASD 누르는 와중에 왼쪽 Alt 키 누르다가 윈도우로 튕겨 나가기도 하고, 누르는 것 자체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에임 버튼에 왼쪽 Alt 키를 등록하고 핑을 찍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버튼들을 사용하니 사이드 Thumb 휠을 활용하는 것도 상당히 도움될 것 같습니다.





배틀그라운드... 3주년 선물로 스킨 3가지 준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고인물도 많고 핵쟁이도 많고 정말 어려운 게임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새로 받은 스킨으로 된 총 줍고 룰루랄라 나와서 바로 언덕으로 올라가다가 좌측에 은폐한 상대에 너무 놀라서 정조준도 제대로 하지 않고 바로 대응했는데 운 좋게 1킬 했습니다. 아마도 저분도 초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왜냐면, 저에게 죽었으니깐요... 저에게 배그는 에임을 시험하고 자시고 할 논의의 대상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분과 MADCATZ RAT 6+ 덕분에 1킬하고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이후로도 테스트한다고 몇 번 하다가 빠르게 종료했습니다...



Finish




MADCATZ RAT 6+의 사용에 대한 만족도는 무척 높은 편이었습니다. 손끝에서 느껴지는 제품 마감에 대한 빌드 퀄리티의 우수성과 사용할수록 익숙해지면서 빠져드는 MADCATZ RAT 6+만의 독특한 Claw Grip에 대한 매력, 그리고 위에 언급한 다양한 내용들이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만 그중에서도 저는 에임 버튼과 사이드 Thumb 휠의 제공이 너무 매력적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PIXART PMW 3360에 대한 부분은 요즘 웬만한 가격대의 마우스는 다들 달고 나오는 센서라고 생각해서 굳이 장점에 넣지 않았습니다. 아쉬움이 남는 것은 전용 소프트웨어 사용 중에 일부 겪게 되는 오류와 정말 다양한 게 사전 준비된 단축키 들에 대한 만족도를 좁은 창을 통해서 찾아야 한다는 불편함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고 싶었습니다. MADCATZ RAT 6+ 마우스는 아무래도 손이 큰 분들이 사용한다면 정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게이밍 마우스이기도 하지만 저처럼 F10의 작은 손 크기라도 사용 중에 익숙해지면 MADCATZ RAT 6+의 메카닉 감성과 게임이나 작업 환경을 더욱 간편하게 만들어주는 버튼의 활용도가 무척 매력적인 게이밍 마우스라고 생각합니다.



- 이 글은 EMBEST의 체험단을 통해 (주)서린씨앤아이로부터 제품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