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평점 (100점 만점) | 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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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왔더니 장터 출입 제한도 있고 포인트도 올리고 -_- 리뷰도 작성하고 겸사겸사 글올립니다.
일단 저는 레오폴드 FC200R / 해피해킹 프로2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들과 비교한 부분과 실제 FC660C 구매과정에서 겪었던 문제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FC660C 맘에 듭니다. 하지만 실망하게되는 부분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습니다.
결론은? FC660C 반품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
이제 부터 왜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키보드를 구입할때는 지름신을 영접한 상태이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정보를 놓치고 구입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사전에 좀더 알아보고 구입했더라면 제품에 대한 실망감이 덜했을텐데 말이죠
주문하고 다음날 제품을 받았습니다.
받자마자 문제점을 두가지 발견했는데요
1. 샤시의 유격과 흔들림
2. 키캡 배열이 균일하지 않음
1번 문제는 제조사에 문의해보니 제품 판매과정에서 문제라고 확인된 부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4-5분이 이 사유로 교환을 했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해피해킹의 경우 샤시가 딴딴? 딱딱 해서 견고한 느낌이 있는데 이 제품은 위쪽 샤시(숫자키 부분)이 누르면 푹푹 들어갑니다.
아무래도 설게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교환 요청을해서 양품을 다시 받았는데 처음 받았던 물건보다는 덜하지만 손으로 눌러보면 숙숙 눌림니다 ㅡ.ㅡ;
처음 받은 제품은 누르면 숫자키까지 닿을정도였고 누르기를 반복하면 덜걱소리 나면서 하판까지 들석거리는 지경이었습니다.
2번 문제는 정전식 스위치 특성상 어쩔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품 교환시에 가능하면 검품을 해서 양호한것으로 보내달라고 했었죠
다시 받아본 제품은 나름 균일하게 키캡이 정렬되어 있었습니다.
어느분이 말씀하셨듯이 제품의 뽑기운이 상당히 영향을 미치는것 같습니다.
한두푼 하는 제품이 아닌데 이런점은 어떻게 개선이 불가능 한것인지.... 조금 답답한 부분입니다.
해피나 리얼이 제품을 직접 구입도 해봤고 주변에서 구입과정을 많이 봐왔는데
이런 문제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 거의 못봤었지만 레오폴드 제품 2가지 구입하면서 이런 문제로 항상 고민하게 되네요
하지만 이런 단점들을 잊게해준게 있습니다. 바로 키감이죠 ㅎㅎ
FC660C 를 사용하고 계신분들은 아마 다 공감하실꺼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써왔던 어떤 키보드보다 좋은 느낌인것 같습니다.
키감외에 사용하면서 좀 이건 아닌데 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이곳 리뷰나 묻고 답하기에도 한번씩은 언급되었던 문제들인데요
. 캡스락 컨트롤키 변환시 점등 안됨
. 키캡 인쇄품질이 많이 떨어짐, 간혹 얼룩이나 속에서 부터 올라오는 둥그런 ... 뭐라고 해야하나 사출시 발생한 흔적같은...
. 긴 키캡들의 쇳소리?
이정도 인것 같습니다.
종합해서 보면 대략 가격대비 우수하고 키감도 훌룡하지만 마무리가 많이 아쉬운 제품인것 같습니다.
이정도 가격이면 이런것도 좀 신경써주지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키감 하나로 다 잊게 해주네요 -_-ㅋ
FC660C 구입하려고 하시는 분들 참고하시고 빨리 구입하세요 ^^
저도 청축으로 시작해서 적축 갈축 흑축 결국 정전식까지 왔는데
660c 키감 하나는 끝내줍니다. 사무실 직원이 리얼포스 87 사용하는데, 660c 키감이 저는 더 좋습니다.
그리고 배열 부분인데 해키해킹2를 짧게나마 사용했던 저로서는 우측아래에 달린 이동키와 del키가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전 대 만족 하면서 사용중 입니다. 화이트 나오면 하나 더 구매할까도 생각중 ㅎㅎㅎ
기계식 키보드 종착점이 왜 정전식인지 깨닫는 요즘입니다. ㅎ
저는 직접 타건안해보고 레오폴드 키보드 리뷰만 검색해봤을때는 이런저런 문제점이 많이 눈에 띄어서 구매목록에서 제외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용산매장에서 직접 여러 키보드를 타건해본결과..... 리뷰만 검색해봤을때와는 구매목록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습니다. 여러 문제점들이 신경쓰이면서도 어쩔수없이 레오폴드 제품을 선택하게 되더라구요..ㅎㅎ
첫 제품이 660C, 두번째 제품이 최근에 새로 입고된 700R 그레이 청축을 질렀습니다. 700R도 말많은 중복입력문제로 선택을 망설이며 그루브87, 체리컴팩트 화이트 청축과 마지막까지 고민하였으나 결국엔 또 레오폴드 제품을 선택했네요...^^;
개인적인 취향으로 판단하자면, 레오폴드 키보드는 아쉬운 마감에도 불구하고 참 괜찮은 제품인것 같습니다. 다행히 저는 뽑기를 잘했는지 아직까지 불편한 문제는 없습니다만.... 어쨌든 앞으로 생산해낼 제품은 마감문제로 이런저런 말이 안나오는 레오폴드 키보드를 만들어줬으면 하네요~!
리얼포스 10주년 차등 사용중이긴 하지만
다른 모든 요소를 다 제외하고 키감만으로 선택하라면 아마 660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구입시 아주 많이 고민했던 부분인데..펑션키부분때문에 결국 리얼로 오긴했으나
아직도 660의 키감은 잊지 못하겠더군요..
리얼포스보다 키감이 재미있어요..^^;; 리얼은 그냥 부드럽고 편한 느낌이구요..
660은 개구장이.....리얼은 노땅키보드같죠..ㅎㅎ
혹시 스페이스바 왼쪽부분 누를떄랑 오른쪽 부분 누를때랑 소리 차이가 있으신가요??
저는 왼쪽부분 누르면 쇳소리가 강하게 나서...ㅠ
지금은 어쩌다보니 660C방출하고 그루브87갈축이랑 포커2갈축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방출한지 한달정도된 660C의 키감이 아직도 가끔 그리워요.
키감만큼은 정말 잊지못할 정도로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 외의 부분들에서 아쉬운점들이 있어서 방출하게 되긴 했지만..
레오폴드에서 그런 부분들을 잘수렴해서 수정해준다면 다시 넘어갈 생각은 있습니다.
전 다행히 유격도 없고 키배열도 괜찮고 키캡얼룩도 없는 제품으로 받아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제품을 써보진 않았지만...지금은 660c 만 사용하게 되네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타자칠때의 느낌은 정말 맘에 들어요.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이제 사용한지 일주일 되어가는데요...
전에 3년정도 해피해킹2를 주력으로 쓰던터라 갑자기 생긴 방향키와 약간 멀게 느껴지는 백스페이스 키때문에
코딩하다가 계속 실수하게 되네요 -_- 이걸 적응해야할지... 아니면 해피로 다시 돌아가야 할지 고민됩니다ㅋㅋㅋ
행복한 고민이죠 -_-+
리얼포스 104를 쓰다가 10주년으로 갈아탔는데
저건 키 입력이 불편하거나 하지는 않아요? 해피해킹2가 키감이 좋다고 해서
사려고 했었는데 키보드키가 일반적이지 않아서..ㅠㅠ
사용해 보고 싶긴 한데 키 배열때문에 망설여 지는 기기입니다.
인서트 홈 딜리트 엔드 키 등은 그냥 따로 있어야 하는데 ㅠ_ㅠ
이뿌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