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일년전 키보드가 필요해서 검색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

 

키보드매니아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가입했습니다.

 

큰 실수를 했죠.ㅜ

 

첫 기계식 키보드를 700R 청축으로 구입하였습니다. 다 좋은데 너무 시끄러워서 판매후 갈축을 구입하였습니다.

 

사용하다보니 키감이 좋아서 마제2 갈축까지 구입하였습니다. (실험실용....!!)

 

그렇게 잘 사용하다가 용산역에 갈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리더스키 매장에 방문하게 됩니다.

 

그냥 다른 기계식만 타건해보면 될 것을 제 손은 리얼포스를 두드리고 있었습니다.

 

오 오 오 색다른데 오오오 !!!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집에 오자마자 갈축을 다 정리합니다.

 

그렇게 구입한 리얼포스87 저소음 갈축보다 심심하지만 손에 달라붙는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때부터 시작된 방황...

 

리얼포스87 저소음 -> 리얼포스 86 45균등 구입 -> 해피해킹2 구입 -> 해피해킹 type-s 구입 -> 리얼포스 87 차등 구입 -> fc660c 구입

 

계속 새제품을 사고 팔고 사고 팔고 수업료가 키보드를 몇대 구입할정도였습니다...ㅋㅋ

 

여러 키보드를 거쳐봐도 리얼포스 저소음모델이 계속 기억에 남았습니다. 심심한 키감이 저에게는 참 편하더군요.

 

제 느낀점을 간단히 적을께요

 

리얼포스87 저소음 : 심심한 키감, 멤브레인 키보드랑 가장 비슷한 느낌같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리얼포스 86 45균등 : 아마존에서 직구했는데 저에게는 별로였습니다. 타건후 바로 방출했습니다.

 

리얼포스87 차등 : 단단함이 느껴진다고 해야되나 타건해보면 키가 눌리는 순간은 가벼운데 끝이 단단한 느낌이 듭니다.

 

해피해킹2 : 정말 초콜렛 부서지는 또각, 또각 소리가 참 좋습니다. 배열도 적응만하면 정말 편합니다. 하지만

                     단단함이 없어서 아쉬운 느낌도 있었습니다.

 

해피해킹2 type-s : 리얼포스 저소음과는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처음 받았을때 리얼 저소음을 생각해서 실망감이 컸는데

                                몇개월간 해피해킹과 type-s 둘만 사용했는데 그냥 해피보다 훨씬 더 많이 사용하게 되더군요.

                                제가 컴퓨터를 하루종일 사용하는데 실사용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FC660C : 저소음을 제외하고 보면 키감이 가장 좋았습니다. 해피의 도각거림과 리얼 차등의 단단함의 중간정도 느낌이 나는데요

                 키캡이 정말 아쉽습니다.

 

결론 !!

 

정말 각기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몇개월간 해피해킹도 사용했지만 윈도우에서 작업하기엔 87배열이 더 편한 것 같습니다.

 

솔직히 방향키, delete, home, end 키등 사용하는 것은 해피 사용하다가 리얼 사용하면 상당히 불편하지만(거리때문에)

 

펑션키 조합을 사용하기엔 불편한 감이 있네요.

 

결국 처음 접했던 정전식 키보드인 리얼포스 저소음으로 돌아갈 것 같습니다.

 

 

Leopold  FC700R 청축 블랙

Leopold FC700R 갈축 화이트

Leopold FC660C 블랙

Filco 마제스터치2 닌자 텐키리스  갈축 블랙

Topre 리얼포스86 블랙 차등

Topre 리얼포스87 10주년 저소음

Topre 리얼포스87 10주년 차등

Topre 리얼포스87 화이트 저소음

Topre 리얼포스87 블랙 저소음

PFU 해피해킹2 Type-S


PFU Happy Hacking 2

PFU Happy Hacking 2 Type-B

Logitech. M950

Logitech. MX 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