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mStone Groove87 FR-4 갈축의 리뷰를 쓰게 되는군요.

전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기계식 키보드에는 관심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후배가 쓰는 기계식 키보드를 잠깐 만져보고 혹해서 고민끝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제목에도 있지만 제가 구입한 기계식 키보드는 mStone Groove87 FR-4 갈축(이하 그루브87)입니다.

그루브87을 선택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깔끔한 마감과 as로 평이 좋고, 동급 키보드 중에 가격도 제일 좋았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으로 리뷰를 쓰기에 앞서 미리 떡밥을 깔아두자면, 전 기계식 키보드 사용은 그루프87이 처음입니다.  기계식 키보드 관련해서 특별히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인터넷 상의 수많은 리뷰와 질문답변을 본게 다죠.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부실하거나 잘못보는 부분이 많을지도 모릅니다. 보실 때 이런 점 참고하고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문

 

 참고로 전 엠스톤코리아 총판에서 직접 주문했습니다. 원래 유명한 모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했었는데, 다음날 품절이라며 문자한통 보내고 취소시켜버리더군요... 진짜 품절인지 아니면 가격가지고 장난치려고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기분이 매우 나쁘더군요. 보통은 전화라도 한통해주는데 문자한통 보내고 끝이라니 좀 짜증났습니다.

어디서 사야하나 찾다보니까 총판이나 일반 쇼핑몰 최저가나 가격차이가 거의 안나길래 전화해서 재고까지 확인한 후에 주문했습니다. 팜레스트도 뭘사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느데 마침 아스텔 팜레스트 함께 팔길래 같이 구입했습니다.

 

 

 

개봉

 

아래는 처음 받았을 때 찍은겁니다. 솔직히 C모 택배라 며칠 늦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길말에 급하다고 적어놨더니 오전중으로 도착했네요. 택배기사분 감사합니다 ㅎㅎ

 

택배를 받고나서 처음 느낀건 역시나 기계식이라 무겁구나 였습니다. 후배껄 잠깐씩 써볼 때는 몰랐는데 제껄 직접 잡아보니 확실히 묵직하더군요. 얼마나 설레던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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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은 무난합니다.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네요. 뾱뾱이로 3번정도 말아놨더군요.

솔직히 과하게 하면 당장은 안전해보여서 좋지만, 뜯는게 힘듭니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물건을 주문했는데 뾱뾱이를 너무 말아놔서, 바닥에 내던져도 바닥에서 튈거 같이 말아둔 걸 받아본적이 있어서 적당한 포장이 마음에 드네요 ㅎㅎ

 

검은색 배경에 흰색 굵직한 글씨의 박스네요. 지저분한거 싫어하는데 깔끔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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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씰 인증입니다.

 

후기를 보다보니 일반쇼핑몰에서 산분중에는 씰이 뜯겨있다는 분독 간혹 계시던데 다행히 제껀 아주 깔끔합니다. 새로 붙인 흔적도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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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은갈축입니다. 청축을 쓰고 싶었지만, 기계식이 처음이라 겁도 나고, 사무실에서도 써야되는지라, 청축은 부담스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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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및 구성품


박스 내부입니다. 검은부분에 케이블 및 부속품들이 있고, 아래쪽에 키보드 본체가 한번 더 싸여있습니다. 

 

구성품으로는 키보드본체, 직조 케이블, ps2어댑터, 키캡리무버, 오렌지색 ESC키캡, 청소용붓, 그리고 보증서가 있습니다.

 

키보드에는 키보드 보호용 플라스틱 덮개가 덮여있네요. 예전에는 이런게 있으면 그냥 포장이구나 하고 버렸는데 기계식은 안쓸 때 이걸로 덮어두는게 일반적이더군요 ㅎㅎ

 

구성품이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긴한데 오렌지색 키캡이 ESC밖에 없는게 아쉽네요. 초기 제품에는 ASDW와 방향키도 줬다는데 언제부턴가 빠졌다고 합니다.

 

PS2 어댑터의 경우는 대부분의 기계식에 들어있더군요. 왜 그런가 했더니 PS2슬롯으로 연결하면, 동시입력 가능한 키 수도 늘어나고, 키보드 반응이 더 빠르다고합니다.  순간의 반응을 필요로하는 게임을 하지 않는 이상 일반 사용자에게는 큰 의미는 없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안주면 섭섭할거 같긴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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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함께 들어있는 키보드 케이블입니다.

 

일정이상수준의 기계식 키보드는 대부분 분리형 케이블이네요.

일반충전기도 분리형을 더좋아해서 마음에듭니다. 양쪽 핀부분에는 금도금이 되어있습니다. 더 빠른 전달속도를 위해서라고 합니다.

케이블에서 특별히 눈에 띄는건 케이블이 직조케이블이라는 겁니다. 
 직조케이블은 일반케이블에 비해 꼬임이나 단선에 강하다고하네요. 그래서 일부 헤드폰 중에서는 직조케이블을 사용하는 헤드폰도 있는것 같더군요. 저가형 키보드는 물론, 동급 키보드 중에도 일반케이블을 사용한 키보드가 많던데, 매우 흡족합니다. 평소 선꼬임이나 단선에 예민한 편이라 더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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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본체

 

전면부(키캡 및 배열)


키캡 사이로 보이는 갈색이 예쁘네요. 기왕이면 하늘색이었으면 더좋았겠지만.. 그건 다음기회를 노려야겠습니다 ㅎㅎ

 키캡의 재질은 ABS 수지입니다. 요새 인기있는 PBT 재질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광이 좀 나고 매끈합니다. 다행히 심하게 미끄럽지는 않네요.

 PBT재질로 된 키보드를 사고 싶었지만, 다른 조건을 보다보니 그루브87이 제일 낫더군요. 키캡이야 나중에라도 교체가 가능하니 큰문제는 아닙니다. 물론, PBT키캡이 일반키캡보다 상대적으로 고가라는게 문제라면 문제겠네요.

 

 사진상이라 티가 덜나긴하는데 자세히 보시면 스페이스가 요새 나오는 일반키보드 보다 좀 깁니다. 직접 재보니 약 11.5cm정도되더군요.  평소 쓰는 키보드들은 재보니 대충 8센치를 전후로 하네요.

키보드 마다 편차는 있지만  적게는 2센치에서 길게는 4센치까지 차이가 나더군요. 너무 길어서 타이핑에 영향이 좀 있는데 이건 마지막에 제품 실사용에 대해 적을 때 다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측면사진을 보면 키캡경사가 약간씩 다른걸 알수 있습니다. 스탭 스컬쳐2라는 구조로 손의 피로나 타이핑의 정확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고합니다. 요새 나오는 기계식 키보드는 대부분 기본으로 스탭 스컬쳐2 구조를 사용하는 듯하더군요. 쓸만은 한데, 요새는 너무 흔한 구조라, 타기기 대비 경쟁력이 있다고하기엔 힘들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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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키캡으로 바꿀겸 기존 키캡을 빼봤습니다. 체리식이라 뺏다 끼우기 편하네요.

보시다 싶이 축이 갈색입니다. 기계식 키보드는 축의 종류를 구분하기 위해 이름에 따라 축의 색깔을 달리합니다. 이 제품은 갈축이라 축이 갈색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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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발견했는데 m.STONE 스티커가 있더군요. 처음에는 종이나 비닐 스티커 인줄 알았는데 만져보니 차갑고 딱딱한게 얇긴하지만 금속계열인듯합니다. 일반스티커면 괜히 지저분해져서 안붙이려고 했었는데 재질이 마음에 들어서 붙였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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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

 

 

 깔끔합니다. 가운데에 움푹 파인곳이 케이블 꼽는 곳입니다. 높이 조절부 위쪽으로 길게 나있는 골은 케이블을 정리해서 옆으로 빼는 용도입니다. 선정리가 한층 편하더군요. 대신 케이블이 직조케이블이라 좀 굵어서 꽉 끼우지 않으면 잘빠집니다. 처음에 모르고 대충 기웠다가 키보드를 잠깐씩 들 때마다 케이블이 빠져서 귀찮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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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이조절부 입니다. 초기 제품에는 미끄럽 방지처리가 없어서 지적을 많이 받았다고 들었는데 요새 나오는 제품들은 미끄럼방지처리가 되어있더군요. 표면이 고무랑 비슷한 느낌이긴한데 무슨재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무광에 반질반질하네요. 만졌을 때는 밀림방지가 전혀 안될거 같았는데 실제로 써보니 조금 덜밀리긴 하네요. 하지만 아주 강하지는 않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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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용 감상


외형 살펴보는 걸 마치고, 실사용 시 느낀점을 적어보겠습니다.

 

구성품

 

 사실 사소하다면 사소할 수 있는 문제지만, 몇자 적어봤습니다.

그루브87 기본 구성품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거라면 역시 직조 케이블입니다. 적어도 제가 선택지에 놓고 고르던 키보드 중에는 그루브87만 직조케이블을 사용하더군요. 결정에 핵심적인 역할까지는 아니더라도, 고민하게 했던 이유중에 하나정도는 되는거 같네요.

 

 아쉬운 점이라면 기본 제공되는 키캡이 하나 뿐이라는 겁니다. 동급의 타사 제품들을 보면 ESC 이외에도 적어도 방향키정도는 제공을 하고 많이 주는 곳은 아예 ASDW키까지 제공하는 곳도 꽤 있는데 그루브87은 ESC 하나 밖에 없네요. 처음에는 다줬던거 같던데 왜 굳이 뻈는지 모르겠습니다.

 

 

 

만듦새

 

 솔직히 기계식 키보드 자체가 이게 처음이라 다른 키보드랑 비교는 못하겠습니다.

 그루브87만 가지고 말해보면 나름대로 외형적인면을 여기저기 꼼꼼히 살펴보고 만져봤는데, 키캡이나, 본체 부분부분 모두 틀어지거나, 지저분하게 남은부분 없이 말끔하게 만들어져있네요. 일부 메이커의 키보드들은 키캡이 틀어졌다던지 플라스틱 꼬두리가 남아서 지저분하다던데 그런건 전혀없습니다. 아주 깔끔하네요.

또, 무게 때문인지 아니면 아니면 내부구조 자체가 그런건지 몰라도, 키보드를 만져보면, 전반적으로 단단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왠지 안정감 있는 느낌이랄가요. 표면도 고급스러워보기에 무광처리가 되어있어 좋습니다,  다만, 무광처리의 경우 장기간 사용시 벗겨지거나 표면이 오염되서 지저분에 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사용을 길게 해봐야 알 수 있는 문제라 당장은 말하기 어려울듯합니다.

 

 

 

키감 및 타건음

 

 당연한 말이지만, 키감은 이전까지 쓰던 멤브레인보다 훨씬 좋네요. 제가 이전까지 워낙 무난한 멤브레인 계열 키보드만 사용한해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흔히 말하는 기계식의 또각거림? 이랄가요. 그런게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좋네요. 이런점 때문에 기왕이면, 갈축보다는 청축을 사고 싶었습니다만.. 사용용도상 청축의 소리를 감당할 수 없어 갈축을 샀습니다. 다음에는 꼭 청축으로 사봐야겠습니다 ㅎㅎ

 

 물론, 갈축이 안좋다는건 아닙니다. 갈축나름대로 부드러운 느낌도 좋네요. 소리도 의외로 꽤 경쾌한 편이구요. 너무 무난해서 어정쩡하다길래 타건음을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청축대비 부족하다는거였나 봅니다. 갈축 타건음도 저한텐 흡족하네요. 저처럼 사정상(혹은 용도상) 과한 타건음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딱 적당한 거 같습니다.

 

 

키캡

 

 키보드를 고를 때, 그루브87을 놓고 마지막가지 고밍을 했었습니다. 바로 재질 때문입니다. 전 기왕이면 PBT재질을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후배 키보드가 PBT재질인데 미끌거리지도 않고 좋더라구요. 하지만 다른 조건을 다따져봤을 때 PBT말고는 그루브가 대부분 나아서 그루브를 선택했죠.

 

 그루브87에 사용된 ABS재질은 별다를게 없습니다. 일반적인 키보드에서 많이 사용되는 재질입니다. 보통 시중에 있는 키보드들은 대부분 이런 느낌이죠. 다행인건, 번들거리거나 미끄러울까봐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광이 약해서 번들거리거나 하진 않네요. 

 다만, 역시 손 끝에 물기가  있으면, 미끄러워지는건지 타건감이 좀 심하게 떨어지네요. 기계식이라 그런지 아니면 에전보다 타건감에 신경을 많이 쓰게되서 그런지 몰라도 유독 심하게 느껴지네요. 장기간 사용시에 표면이 마모되서 더 미끄러워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하구요.

 이런 점에서 PBT재질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런건 키캡교환으로 해결될 문제니 큰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 하나, 스페이스가 좀 과할 정도로 깁니다. 위에서도 적었지만 스페이스 크기가 11.3센치정도 되는데요. 이전까지 사용하던 키보드 스페이스키 길이를 재보니 다들 7~8센치를 전후로 하네요.

이게 단순히 길다고 문제가 되는건 아니구요. 일반키보드에서 한/영키 위치의 상당부분을 스페이스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 보통 스페이스를 왼손 엄치로 치고 한/영키는 오른손 엄지로 누르는데 한/영 전환을 하려고 하면 자꾸 스페이스가 눌립니다. 평소처럼 오른손 엄지로 한/영을 누르려고 하니까 오른손이 통채로 오른쪽으로 옮겨가야되는군요.

혹시나 좌측 쉬프트+스페이스로 한영전환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 그걸로 한영전환이 되는 곳도 있고 안되는 곳도 있어서 좀 불편하네요.

 




마무리.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써본 감상

 

이래서 기계식, 기계식 하는 구나 싶었습니다. 갈축이라 기계식 맛(?)이 좀 덜할텐데도 아주 흡족하네요. 혹시나 후회하기 싫어서 일부로 인기좋고 마감도 깔끔하기로 유명하다는 제품을 골라서 산보람이 있었습니다.

 

다만, 많이 싸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 보다는 너무 비싼 가격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힘들다는 점은 단점이네요. 저도 가격 때문에 엄두를 못내다가 이번에야 겨우 도전해 본거니까요. 아무래도 제조공정차이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좀더 대중화 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까지 부족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p.s 여전히 청축으로 못 산건 아쉽습니다. 다음엔 꼭, 반드시 청축으로 사보렵니다.

 













번외- 엠스톤 아스텔 팜레스트

 제가 손목이 좀 안좋아서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살려고 마음먹었을 때 부터 팜레스트도 함께 찾아봤었습니다. 말랑한걸 많이 쓸줄 알았는데 타이핑에 영향이 있기 때문에 단단한 팜레스트를 더 많이 쓰더군요.

팜레스트를 찾다보니 아주 괜찮다 싶은건 왠만한 키보드 가격만큼 나가는 것도 있어서 고민하고 있는데,

그루브87을 판매하는 엠스톤에서 아스텔 팜레스트를 팔더군요. 아마  두꺼운 아크릴 인듯 한데, 가격도 적당하고 저가 팜레스트중에는 평도 좋아서 같이 구매했습니다.

 

사용평

 전체적으로 긴 직사각형세 네 꼭지점은 둥글게 처리해둔 모양입니다. 같은 곳 제품이라 그런지 아니면 원래 규격이 이런건지 그루브87에 딱맞네요. 혹시나 하고 이전에 쓰던 키보드에 대봤는데 길이가 좀 짧을 뿐 높이는 딱맞더군요. ㅎㅎ

 

 아크릴이라 전반적으로 매끈매끈합니다. 하지만, 손에 닿는 쪽 표면은 따로 처리를 한건지, PBT촉감처럼 살짝 거칠게 해놔서 촉감도 좋고, 손에 붙지도 않아서 편하네요. 

 

단점이라면, 손목이 닿는부분쪽 모서리가 수직으로 떨어지네요. 긁히지 않게 모서리를 약간 깍아두긴 했는데 기왕이면 일반적인 팜레스트처럼 손목모양에 맞춰서 적당히 곡선처리를 해줬으면 더좋았을거 같습니다.

그래도 어중간하게 푹신하거나 과하게 탄력있는 팜레스트들 보다는 아크릴재질이 안정감있어서 훨씬 낫군요. 

 

그외에 아쉬운점이라면, 그루브87에 딱맞는 텐키리스(87키) 크기로 주문을 했는데 모양은 딱맞아서 좋은데 약간더 길어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홈페이지에 보면 풀배열용도 있긴한데 그건 너무 길거 같더라구요. 이건 개인취향에 따라 좀 갈릴 거 같네요.

 

무게는 두께가 있다보니 좀 묵직하네요. 아무래도 휴대성은 별로 기대를 안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팜레스트는 사진 배열이 애매해서 그냥 나열해놨습니다. 맨마지막은 그루브87과 함께 놔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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