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벤트로 사용해볼수 있는 기회를 주신 키보드매니아 운영자분과 레오폴드측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일주일후에 사용기를 적으려했는데 뭔가 타자칠게 필요해서, 그냥 1-2시간사용해보고 사용기를 적어봅니다.

지금도 600R로 작성중입니다.

 

이벤트 당첨된 후에 어떤축을 고를하가다가 전 적축을 골랐습니다.

기성품은 늘 갈축만 사용해왔고 청축은 소음에 자신없고, 흑축은 압이 높아서 싫었습니다.

 갈축만해도 소음이 꽤 있다고 판단했었구요.

 

현재는 알루미늄 하우징인 플라포커+변구흑를 사용중이고, 기성품 포커2는 오늘자로 팔아버린상태입니다.

600R을 사용기를 적으면 비교대상이 필요할거같은데 08년도엔가 첫 기계식입문을 마제1 텐키리스 갈축으로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적어보겠습니다.(너무나 까마득하긴한데)

 

레오폴드에서 그간의 독자규격을 버리고 호환규격으로 나온 첫키보드로 알고있습니다.

가격 또한 한성이나 여타 저렴하게 나오는 기계식을 의식해서인지 저가라인으로 나왔구요.

개인적으론 저가는 저가, 고가의 고가 나름의 이유와 구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가에 고가부품을 사용한 소비자 지향적인 바람직한 녀석들이 간혹 나오지만 그건 정말 간혹일뿐.

 

하지만 기계식 키보드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1-3만원대 멤브레인등의 키보드에 비해 고가라서 입문이 꺼려지는 사람들이 많기 떄문에 입문/저가 라인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소음/높은 키높이 부분때문에 피하는 사람도 많이 봤습니다만)

 

일단 저가같은 느낌. 마제1,FC660M/C과 비교시

제품을 잡았을때 탄탄한 느낌이 덜하다.

타건을 하는데 전체적인 통울림이 심하게 느껴진다.

스테빌 텅텅거림이 크게 느껴진다.

하우징이 무광코팅같은 느낌인데 손으로 만져도 기름기가 바로 눈에 보일정도. 코팅이 벗겨지지 않을까싶은 느낌

키캡 : ABS 레이져각인? 실크인쇄 같은데....?

700R에 제공되던 키보드 덥개같은건 없습니다.

 

USB케이블이 직조케이블이 들어있는데 이건 좋아뵈네요.

 

 

마제보다 전체적인 통울림이 많이 느껴집니다.  - 이부분은 제가 오래된 기억을 떠올리면서 놓친부분이 있어서 수정합니다.

그리고 제품을 손에 쥐었을때 탄탄하다는 느낌이 확실히 덜합니다.

일전에 FC660M을 타건하러 리더스키에 방문하고 타건하고 제품을 만져보고 했을때

 "이거 정말 잘빠진 녀석이다"라는 느낌까지는 들지는 않습니다.

 

키캡의 경우는 이젠 독자규격이 아니라서 다른 키캡과 호환이 될듯하니 대륙승화같은 두꺼운 PBT를 사용한다면 꽤나 괜찮은 키감을 얻을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FC660시리즈의 경우를 비교해보면 레이져각인임에도 하루만에 이염이 쉽게되는걸 목격했는데

몇시간 쳐보진 않았지만 그정도는 아닌것같습니다. 사용기를 적는 이시점까지 별다른 이염이 목격되고 있지 않네요.

근데 이거 레이져각인 맞나요? 실크인쇄같은 느낌이 자꾸 듭니다만...

글씨 프린트가 양각처럼 볼록 올라와있거든요.

 

필코 마제의 경우는 워낙 마감이 좋다고 많은분들이 추천하는 키보드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최근엔 국내업체가 많이 분발해서 예전처럼 닥추 하는 분위기가 많이 사라지기도 한 상태입니다.

 

제품은 최소 일주일은 타건을 해봐야 진가를 알수있다고는 하나 제 첫 느낌은 이정도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따로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10/21일 수정보완사항 - 새로 글을 쓰려다가 기존 글에 추가합니다.

기존에 마제를 쓰면서 바닥에 수건한장 깔고 쓴것을 같이 떠올리지 못했습니다. 기성제품의 경우 제 경험상 수건한장 깔고 사용하면

통울림 및 잡음제거에 효율적이었습니다.(스테빌소음은 윤활등의 작업을 하셔야합니다.)

 

제가 몇일 더 FC600R을 쓰면서 다시 느낌 체감은 하우징의 마감이 무광재질이라 코팅 벗겨짐만 문제없다면

입문 및 꾸준한 사용용도로 추천할만한 녀석이라는 것입니다.

 

우려했던 기존 레오폴드社의 레이져각인 키캡을 떠올려보면(기존것들은 금새 오염이되거나 벗겨짐) 지금 몇일쓰면서 요염도 안되고 아무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여타 다른분들 리뷰나 자게에 올라온 글을 조합해보면 마제와 마감 및 성능도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은듯합니다.

키캡의 경우는 이젠 범용성을 갖고 태어난 FC600R이니 대륙승화나 여타 다른 이색키캡을 사용해도 괜찮을듯합니다.

 

고로 제가 처음에 먹인 점수가 80점이었으나 90점으로 상향조정해봅니다.

어설픈 초보의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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