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모니터, 컴퓨터 사용기, 기타 잡다구레한 가정용품이나 독서 감상문, 하다못해 오덕용품 사용기까지 맘대로 올릴 수 있는 리뷰 게시판입니다.
평점 (100점 만점) |
---|
안녕하세요! 눈팅 전문이던 Hugh입니다...
포커2 흑축이 집에 도착했는데요, 뭔가 리뷰를 쓰려는데 전문지식도 없고, 워낙에들 잘 쓰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리뷰라기보단 그냥 느낀점(?)을 써보려고 합니다
700r 청축으로 시작해 300r 적축 > 660m 갈축 > 엠포스 > 660c > 포커2 청축으로 키보드를 써왔는데요
개인적으로 청축을 매우 좋아하는데 장시간 써보니 짤깍이는 소리로 정신이 몽롱해지고 ~_~
적축은 너무 심심하고 갈축은 무언가 좀 부족하달까...잘 맞지 않았기에
리얼이와 키감이 비슷하다는 엠포스를 쓰다가 660c로 넘어갔는데, 이 키 방식에 적응을 못하겠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흑축은 너무 무겁고 손에 무리가 많이 간다고들 하셔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기왕 사는거 축 4개를 다 모아보자! 하는 생각으로 질렀습니다;;
지금 리뷰도 흑축으로 쓰고 있는데, 쫀득쫀득하다고 하시는 말씀들이 바로 이해가 되더군요!
청축으로 코딩하다가 흑축으로 코딩하니 정신도 조금 덜 사납고 키감도 재미있는게 좋네요
앞으로 주력 키보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흑축을 접하고나니 이젠 변흑이 궁금해지네요...
2013.08.07 21:44:25 (*.195.220.185)
공감 많이 합니다 ! - 청축으로 코딩하다가 흑축으로 코딩하니 정신도 조금 덜 사납고 키감도 재미있는게 좋네요 -
저두 흑축만 주로 사용하지만, 숫자키 몇개는 정신각성용 청축으로 달았어요 ~
작성된지 6개월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대게 축의 소리에 대한 얘기를 보면 기계식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이 보면 청축이 굉장히 시끄럽고 흑축은 굉장이 뻑뻑한가 보다고 오해할 여지가 많다고 보여지는데 사실 큰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저도 그루브87 청축을 쓰지만 일반적인 용도로 소리때문에 큰 문제가 될 여지는 없다고 생각되고
흑축이라고 해서 손가락에 악영향을 줄 정도의 축압이라고 보여지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늘 옆에 두고 장시간 사용하는 장비니 자신에게 맞는 느낌만 잘 선택하면 될것같네요...
전문적으로 키보드에 대한 평이 오가는 경우가 많아 비교차원의 상대적인 차이가 너무 과장되게 쓰여지는 경우가 많은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