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매니아에 가입해서 처음으로 써보는 리뷰글이네요


엊그제 레오폴드에 주문해서 오늘 배송왔습니다.


처음 사는 미니배열이고, 이왕 사는거 본적이 없는 네이비에 무각으로 사보자! 해서 지금 제 손가락 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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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가 참 심플해서 좋더군요


저는 화려한것보단 저렇게 필요한 정보만 나와있는게 이쁩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리무버는 많이 빼다보면 손가락이 아픈지라


한번 스틸와이어 리무버도 같이 구입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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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 입니다.


키보드에 인증서에 케이블...정말 심플하군요


어떻게 보면 십만원짜리 키보드인데도 흔한 키스킨 하나 없는게 살짝 의문심이 갑니다.


(지금 보니 리무버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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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아직까지도 키보드 자판을 완벽히 외우지 못했습니다만


그러면서도 무각을 샀습니다.


들리는 바로는 660m의 레이저 프린팅이 매우 잘 지워진다고 여러 게시판에서 간간히 보았습니다.


그래서 든 생각이 '그래 어차피 얼마 안쓰고 지워질꺼 처음부터 무각을 사자'


직접 써보니 자판은 큰 걱정은 아닌데


역시 배열에서는 어쩔수 없는 어색함이 느껴지네요


특히 F1~F12가 없는것이 가장 어색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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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키캡을 빼보았습니다.


리무버가 좋네요 손가락이 아프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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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의 레드)


주 게임이 리듬게임이라 가벼운 키감의 적축을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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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캡은 PBT 재질이며 두께는 상품설명에 1.5mm라고 나와있지만


실제로 버니어 캘리퍼스로 재보니 1.7~1.8mm정도 나오네요(큰 차이는 없는듯 합니다.)


문자열의 키캡높이가 생각보다 낮았지만 불편함은 없습니다.


자판 X키 기준

 660m 최고 7.8mm 최저 7.1mm

 200rt 최고 10mm 최저 8mm

 g80-3800 최고 7mm 최저 6.8mm

(직접 측정한거라 정확하진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g80과 비슷해 보이나 최고/최저 높이에서 차이가 다르네요


그래서 큰 불편함이 없는것 같습니다.



어째 나름 리뷰글이라고 쓴다고 써봤는데 내용이 참 부실하네요 ㅠㅠ


키보드 자체는 배열이나 프린팅만 빼고는 큰 단점이 없는 키보드인것 같습니다.


처음사는 미니배열이라 걱정을 했었는데 괜한 걱정이었나 봅니다 ㅎㅎ


언젠가는 한번 660m이 아니라 660c도 리뷰를 작성해 보고 싶네요 금전적인 사정만 된다면....


그럼 이상으로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