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책상 위에 있는 맥북 프로 13인치, 아잉패드2와 아잉폰 5를 한꺼번에 지원할 수 있는 키보드를 찾다.

로지텍 K810을 구입했습니다.

 

디자인은 조그만한게 귀엽습니다. 크기는 애플 무선 키보드와 비슷한 크기구요. 이전에 사용했던 텐키레스 키보드보다

공간 절약면에선 더 뛰어 납니다. 다만 키보드 높이 조절 스탠드가 없어 살짝 아쉽긴 하네요.

 

로지텍 블루투스 미니 키보드는 PC 제품인 K810과 맥 제품인 K811이 있습니다. 거의 같은 제품으로 핵심은

관련 드라이버가 어떤 OS용으로 제공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K810 제품은 맥에서 사용 가능 하지만 맥에서 세밀한 세팅은 할 수 없고

또 K811 제품은 PC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PC에서 전용 드라이버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결국 자신이 어떤 환경을 메인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PC라면 K810, 맥이라면 K811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키스트록은 애플 무선 키보보다 다소 깊은 느낌이며 키감은 애플 맥프로 키감이라 비슷하거나 살짝 나은 느낌이네요.

 

백라이트 기능이 있긴 한데 무선 키보드 제품이라 게이밍 키보드 처럼 화려한 느낌은 아니고 그냥 맥북프로 발광 기능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일단 무선 키보드에서의 절전 기능은 무척이나 훌륭하고 슬립 모드에서 깨어나는 속도, 여러 블루투스 기기의 전환도 비교적

신속하게 이루어 집니다. 이 부분 때문에 샀는데 이 쪽에서는 충실한 기능을 제공하네요. 최대 3대까지 블루투스 기기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아잉폰5는 키보드와 연결하고 있지 않습니다.

 

가격이 다소 비싼 것이 흠이긴 하지만 책상 위에 저처럼 여러 장비들을 물려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선택입니다.

서브 키보드로 적격이긴 한데 공간이 협소하다면 메인 키보드로도 (약간의 허전한 키감을 극복한다면) 나쁘지 않습니다.

 

이상 초 간단 K810 사용기 끝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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