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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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입하고 첫글이네요
오늘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텔리마우스 익스플로러 무선 버젼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중국 마소에서 익스를 리메이크 하면서 출시하였는데
나름대로 인기를 끌었지만 요즘 마우스 메타에 맞지 않는 유선, 무게 등 아쉬움이 있죠
물론 저는 유선을 더 좋아하긴 합니다만 많은사람들이 저 부분을 아쉽게 생각하는건 사실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휠 마우스라는 볼마우스의 무선 버젼을 만들었을 정도로 일찍 무선 제품을 출시 하였는데요
그 중에서 익스플로러 무선 버젼을 이틀전에 국내판 미개봉을 아주 좋은 가겨에 구매하였습니다
일단 상자 겉모습입니다
2002년 6월 생산품이며 21년의 세월에도 불구하고 판매자님이 엄청나게 관리를 잘 하셔서 그런지 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겉 박스가 21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리 촌스럽지가 않으며 디자인 역시 요즘 마우스랑 비교해봤을때 크게 촌스럽거나 밀린다는 느낌은 하나도 없습니다
국내 정발판입니다
상자를 열었는데 무언가 이상합니다..?
자세히 보았더니 무선 수신기 USB포트 부분이 오염이 돼있었습니다
범인은 이놈이였네요
마우스 기본 패키지에 배터리 2개가 들어있었는데
마우스랑 포장은 21년의 세월을 버틴 반면 이 배터리는 버티지 못했나봅니다
누액이 돼서 굳은 모습입니다
처참,,
무선 수신기입니다.
되게 마우스같이 생겼고 요즘 무선 마우스들이랑 비교해봤을때 수신기 크기 차이가 엄청납니다
사용 설명서.
인텔리포인트 4.1
윈도우 7까지만 지원된다고 얘기는 들었습니다
마우스 크기 비교 입니다
왼쪽부터 익스 3.0 / 익스 무선 / 익스 4.0 입니다
크기는 비슷한 모습이네요
익스 3.0과 옆모습 비교입니다
키는 비슷했는데 등이 엄청나게 무선이 높습니다
2002년 39주차 생산품인빈다.
X08이며 박스 스타일이 신익스랑 똑같고 우레탄 색깔도 신익스랑 같은걸로 보아 신익스랑 같은 시기에 생산된걸로 추즉됩니다
이 부분이 궁금하여 찾아보았는데 사진들을 보니 구익스 생산 시점에서는 역시나 무선도 X06이고 박스 스타일도 구익스랑 같습니다. 우레탄 색깔도 구익스랑 동일합니다
그 결과 이 친구도 신익스라 부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21년된 에너자이저는 버리고 최근 배터리로 끼웠습니다
무선이라 배터리 수명을 생각하여 엉덩이 부분 빨간 빛은 없앤듯 합니다
위에 무선 수신기가 오염이 되어서 작동이 안될까 걱정을 했는데 작동이 말끔히 됩니다
잡은 모습.
익스랑 그립감이 비슷하면서도 더 좋은느낌이 있습니다 특이하네요
그립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간단히 성능 테스트를 해본 결과
신익스랑 같은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끊기거나 그런건 없었습니다. 롤도 간단하게 몇판 해봤는데 무선이라 끈기고 그런 느낌은 하나도 안들었습니다
스펙 역시 신익스랑 동일하게 스캔율 6000fps 400dpi 폴링레이트 125hz 로 알고있습니다
배터리 수명이 어느정도 까지 갈지가 궁금하네요
제가 무선마우스를 써본적이 없어서 다른 마우스랑 비교는 힘들것 같습니다만 지켜봐야겠습니다
전원 버튼도 없어서 설명서를 읽어봤는데 안쓰면 알아서 절전 모드로 들어간다고 하네요... (21년전 마우스가 맞아..?)
계속 쭉 써봐야겠습니다 ㅎㅎ
아무튼 간단한 리뷰를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처음 써보는 글인데 귀엽게 봐주세요 ㅎㅎ
2.0이면 익스4.0쉘 무선 버젼이죠?ㅎㅎ 예전엔 아마 신뢰도랑 가격 때문에 안썼지 않았을까 싶네요
지금 저는 그래도 테스트 해봤을때는 성능이 엄청 차이나고 그런건 못느꼈습니다
그리고 무선은 수요도 없고 가격도 거의 못받으실것 같습니다 ㅠㅠ 그냥 사용하시는게 어떠신지요
솔직히 지금 익스 인옵 휠옵 유선 마우스들도 극 소수 저같은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 매니아 및 마우스 매니아들(이젠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만)이 아니라면 서든 유저들이 다른 마우스로 갈아타면 가격 금방 떨어질것 같아서요
흥미로운 리뷰로군요. 감사합니다.
저는 optical wireless 2.0을 NIB로 가지고 있는데, 출시직후 어디선가 굴러들어왔으나 (너무 오래되어 이제는 루트마저 까먹었네요..) 당시만 해도 무선 마우스에 대한 개인적 신뢰도가 없어서 처박아두다보니 지금까지 왔습니다. 무선마우스를 제대로 쓰기 시작한게 고작 최근 2-3년 전이고 그마저도 어디선가 공짜로 굴러들어왔던 것 덕분에 쓰기 시작한거라 저거는 여전히 NIB신세.. 이왕 묵혀둔 김에 좀더 묵혀볼 생각입니다. 근데 놔둬도 값은 안 오를것 같아서 뜯어 쓰고 싶은 욕망이 들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