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소믹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G805 가상 7.1채널 게이밍 헤드셋입니다.

 

이 제품은 기본 베이스가 4극 단자를 사용한 스테레오 헤드셋으로 모바일기기, PS4 게임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추가로 제공되는 USB 사운드카드를 사용 시 3가지 음장을 지원하는 MODE

기능을 이용하여 PC에서 가상 7.1채널을 사용할 수 있는 전천 후 헤드셋입니다.

 

소프트웨어 설치가 필요 없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믹 G805 게이밍 헤드셋을 리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리뷰~ Start!!


 

 

               언박싱                      


 

 



               패키지       




소믹 G805 가상 7.1 게이밍 헤드셋 패키지는 아주 심플한 디자인으로 패키지 전면에 제품의

이미지와 모델 G805를 부각하고 있습니다.


 


패키지 우측 하단에 아이콘으로 표기된 정보를 살펴보면..

 

HD 마이크 / 50mm 사운드 유닛 /  3 가지 전문 사운드 모드를 강조하고 있네요.



패키지 뒷면에는 제품의 스펙 정보를 다루고 있는데요.




스펙 정보를 살펴보면..


▶ 모델명 : G805


▶ 스피커 :
    - 드라이버 유닛 : Ø50mm
    - 감도 (S.P.L) : 103dB±3dB
    - 임피던스 : 32Ω+15%
    - 응답 주파수 : 15Hz-26.2kHz
    - 케이블 길이 : 2.1m + 1.2m
    - 무게 : 294g


▶ 마이크 :
    - 유닛 크기 : Φ  9.7x4.5mm
    - 감도 : -38±2dBV/Pa
    - 지향성 : 전 방향 360°
    - 임피던스 : ≤2.2kΩ


제품 컬러 : 브라운 / 블랙 / 화이트

 

제가 리뷰하는 제품은 화이트 모델입니다.




제품 구성품으로는

G805 헤드셋 본체, 탈부착이 가능한 마이크, USB 사운드카드 그리고 파우치 구성되어있습니다.



파우치는 흡사 메모리폼? 같은 쿠션감있는 재질이 사용되었네요.



 

 



               나름 귀여운 디자인의 외형        



소믹 G805 가상 7.1 게이밍 헤드셋은 전작인 G936 시리즈의 묵직함과 다르게 세련되고

가벼운 느낌을 주는 디자인으로


지금까지 접해왔던 투박한 헤드셋과는 정반대로 인테리어 소품에 잘 어울리는 그런 제품인데요.



마이크가 없는 경우 얼핏 보기엔 헤드폰으로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ㅎㅎ



삼성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하우징으로 처음 선보였던 가죽처럼 보이는 플라스틱 느낌을 살린

헤어밴드의 외형을 보면 이탈리아 장인이 한땀 한땀 수를 놓은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일반적으로 비닐 가죽 소재를 사용하지만 일정 기간 사용하면 헤지는 비닐 가죽 특성을 대신하여

오래 사용하라고 플라스틱으로 대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소믹 G805의 외형적 특징은 좌우 스피커를 연결하는 케이블이 외형으로 돌출되어있다는 점인데요.



헤어밴드 높이 조절 시 걸림이 없는 넉넉한 길이로 되어있습니다.




이어컵과 헤어밴드를 연결하는 알루미늄 소재가 사용된 행거부분은 제품의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편안한 헤어밴드     



헤어밴드는 정수리 부분까지만 쿠션감이 있는 소재를 사용하고 헤어밴드를 고정하는

밴드 끝부분은 플라스틱 커버를 사용하였습니다.



쿠션은 속이 꽉 차 있지 않고 살짝 비어있는 듯하지만 푹신함이 있네요.






행거와 헤어밴드가 결합되는 안쪽 부분에는 높이조절 시 구분감을 주는 구멍이 균일한 간격으로

이루고 있어 헤드셋 착용 후 높이 조절 시 걸리는 느낌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헤어밴드와 행거를 결합을 담당하는 플라스틱 커버 부분에는 좌/우 구분을 하는 L/R 인쇄모습.


 


 

               가벼운 무게와 편안한 착용감    



1g 단위로 측정이 가능한 디지털 저울로 무게 측정 시 274g의 무게를 보여주고 있으며 여기에

헤드셋 착용 시 느껴지는 장력이 세지 않아 오랜 시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었습니다.

 

 


               흔하지 않은 에어밴트가 적용된 모델     



기본 케이블인 4극 스테레오 단자를 이용하여 음악을 들었을 때 깜짝 놀란 부분이 사운드인데요.

 

대부분 게이밍 헤드셋의 경우 중저음이 많이 강조되는 사운드를 들려주지만,

G805는 그에 비하면 플랫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머리에 착용하는 오디오 장치의 경우 하우징에 내부의 공기 흐름을 좋게 하는

에어벤트 (스피커로 따지면 에어덕트)멋찌게 뚫어 놓지만

소믹 G805는 있는 듯, 없는 듯 무심하게 뽕뽕 뚫어 놓은 구멍으로 에어밴트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기본 4극을 이용 시 플랫 성향의 헤드폰 사운드를 여기에 USB 사운드카드를 연결하면 튜닝된

사운드로 게이밍 기어의 사운드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탈부착이 가능한 마이크     



탈부착이 가능한 마이크는 약 120mm 길이로 PVC에 철사가 사용된 구조로 자바라 스틸을

사용한 구조에 비해 구부림에 의한 고정이 강하진 않지만 적당하게 구부려서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제품에는 기본으로 윈드커버가 씌워져 있기에 손으로 만져서 안쪽의 평편한 부분을 찾으셔서  

입근처에 위치하시면 음성이 잘 수음 될 겁니다.

 

여기서 스테레오 젝부분에 돌출된 사각형 모양의 몰딩을 잘 확인하고



이어컵 하우징을 마이크 단자의 모양을 잘 보고 마이크를 결합하시기 바랍니다.





 

               커버 형태로 디자인된 이어패드     




50mm 드라이버 유닛을 사용한 스피커 플라스틱 부분은 귀바퀴가 플라스틱에 닿지 않게 얇은

스펀지가 부착되어있어 착용 시 있을지 모르는 불편함을 차단해주고 있습니다. 

 

커버 형태로 디자인된 이어패드는 안쪽의 검정, 바깥쪽 흰색 플라스틱 경계면에 이어패드를

씌우는 형태로 탈부착이 가능하지만, 일반 유저들이 일부러 분리할 일은 없어 보이네요.




이어패드는 피부를 만지는 느낌으로 비닐 가죽치고는 꽤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기본 4극 단자 그리고 USB 사운드 카드     



소믹 G805 가상 7.1 게이밍 헤드셋의 기본 단자는 스피커와 마이크가 한 개의 단자에 구성된

4극으로 되어있어 최신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 연결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PC에 연결하기 위해서는 스플리트 케이블이라고 하는 스피커와 마이크가

각각 분리된 케이블을 사용해야 하지만


소믹 G805에서는 소프트웨어가 필요 없는 USB 사운드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USB 사운드카드가 내장된 컨트롤러 전면에는 버튼 방식으로 조작하는 스피커 볼륨,

마이크 볼륨이 큼지막하게 있으며


가운데엔 3가지 음장효과가 기본으로 저장된 MODE 버튼 그리고 측면에는 마이크 On/Off

버튼이 있습니다.



기본 4극 케이블을 연결한 모습.




USB 단자와 케이블 끝단에 부착된 노이즈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페라이트 코어의 모습.




기본으로 내장된 3가지 음장 MODE는 사진과 같은 컬러로 구분을 하고 있는데요.


Blue : 영화모드  /  Green : PUBG 모드  /  Red :  LOL 모드로 구분하고 있지만, 실제 사운드를

들어보면


개인적으론 Blue : 스테레오 / Green : EQ가 적용된 스테레오 / Red : 가상 7.1채널 사운드 형태로

느껴졌습니다.

 

응용 프로그램에 따라 3가지 모드를 돌아가면서 선택을 해보시고 취향에 맞는 사운드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용 그리고 PS4 USB 연결       



일반적인 스마트폰 연결 모습. 




PS4 컨트롤러 연결 모습.




USB 사운드카드를 이용한 PS4 연결 시 3가지 음장 MODE를 사용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지만.....


사진과 같이 PS4에 USB로 연결 시 Blue 모드만 적용되는 걸 보니 드라이버가 인식되는

PC에서만 3가지 음장 MODE를 사용할 수 있는 거 같네요.



 

               방구석 전문 게이머의 평가    






필자 집의 방구석 전문 게이머가 스마트폰 번들 이어폰이나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음성채팅을

하면서 게임을 하기가 힘들다고 하소연을 하더군요. 


같이 플레이하는 팀원들이 목소리가 잘 안 들린다고....

 

어쩐지 방에서 게임을 하는데 목소리가 하도 커서 동네 사람들이 다 알겠더라는... 

 

그래서 소믹 G805를 추석 연휴 동안 사용해보라고 했는데 방구석 전문 게이머는 소믹 G805에

대해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 게임상에 음성 대화 시 팀원들과 소통이 잘되어 좋았다고 하네요. 이어폰류의 마이크보다는

주변 소음도 약간 차단되면서 자기 목소리가 잘 전달된다고....

 

▶ 아빠가 리뷰하는 헤드셋 착용 모델을 하면서 여러 제품을 잠깐씩 착용을 해봤지만,

귀에 닿는 이어패드의 느낌, 착용하고 있을 때 착용감이 좋음.

 

▶ 스마트폰에 헤드셋을 연결하여 게임을 해보긴 처음이지만 게임에서 사운드 플레이를

하는데 문제가 없음.  이어폰보다 더 편함.

 

 


               마무리       



지금까지 소믹 G805 게이밍 헤드셋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중저음이 부각되는 일반적인 게임 헤드셋 사운드보다는 플랫 성향의 사운드를

좋아하는 편인데요.


소믹 G805는 그런 면에서 취향 저격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기본 4극 단자를 이용한 사운드 그리고 USB 사운드 카드를 이용한 3가지 음장 MODE를 취향대로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기에 일반적으로 한가지 사운드만 들려주는 게이밍 헤드셋보다

활용도가 좋은 제품입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케이블에 볼륨과 마이크 제어가 불가능한 부분이 개인적으로 살짝

아쉬웠는데요.


볼륨이야 스마트 기기 자체에서 제어가 가능하지만 마이크 On/Off 기능만큼은 제어가 불가능하기에

차기 모델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고민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디자인이 심플하고 좋은 사운드를 들려주는 다방면에서 사용이 가능한 소믹 G805 리뷰를 마칩니다.

 


계속해서 신박한 제품 리뷰를 이어가겠습니다.


 

" 이 사용기는 소믹테크롤지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외부간섭없이 주관적으로 작성한 사용기입니다."



원문출처 : https://www.idsam209.com/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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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TV 리뷰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리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