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평점 (100점 만점) |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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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스드랍과 장터에서 서식하는 트리거입니다.
현재 주력키보드 세 대 중 두 대가 알프스 축일만큼 알프스 축, 그리고 클릭축 성애자입니다.
언젠가부터 PBT 키캡이 인기가 많아졌을까... 생각해보면 그리 오래 되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고가의 무접점 키보드에서 PBT가 사용되면서부터가 아닐까...? 싶은 개인적인 추측을 해봅니다.
그렇지만 클릭축 성애자인 저에겐 클릭감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줄 수 있는 얇은 ABS 이중사출 키캡이 정말 좋습니다.
각설하고, 얼마전(?) 이라기엔 좀 됬나요...? 8월 말이었나? 매스드랍에 떴던 알프스 스위치용 키캡이 도착했습니다.
주소지를 대충 썼더니 우체국에서 열흘정도 머물다가 반송되는걸 캐치해서 다시 받는데까지 너무 오래걸렸네요;;;
각설한다 해놓고 또 주저리주저리;;;
일단 사진으로 보시겠습니다.
배송이 오래걸린 이유는 저의 불찰이고,,
혹시나 매스드랍에서 구매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포장 상태는 굉장히 양호합니다.
뽁뽁이가 아닌 에어백같은걸로 포장해서 오는데다가 테이핑도 국내 어떤 쇼핑몰에서도 볼 수 없는 최상의 상태로 배송이 됩니다.
이색사출인게 바로 딱 보이시죠~?
현재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키보드 두 대 중 어떤거에 끼워줄까... 잠시 고민했지만 답은 정해져있었습니다.
WIN 키보드는 우슆이 짧고 거기에 따라 키 배열도 조금 다른데다가,
키캡 상태가 여전히 양호하기 때문에 바꿔줄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나의 필코 제로 ㅠㅠ
이 키보드의 어찌할 수 없는 단점이 딱 하나 있으니 그것은 바로 키캡...
네... 한 3년? 4년? 정도 사용한듯 한데 그러다보니 어느덧 무각이 되어가고....
그래서 이놈을 교체하기로!
두둥!
마감은 필코!
필코는 마감!
비록 무각이 되어가지만 키보드 하우징 못지않게 정품 키캡은 그 상태 또한 필코스러운데요,
새로 받은 키캡은 위 사진처럼 뭔가 컷팅한 흔적일까요? 정체 불명의 저런 자국들이 은근 있습니다.
주로 조금 긴 스태빌이 체결되는 키캡엔 ... 아니네요
지금 다시 보니 일반 작은 키캡에도 이런 자국들이 자세히 보이네요... 그렇다고 못봐줄 정도는 아니구요,
자세히~~~~ 보면 아는 사람이나 보일듯한 자국이예요
짜잔! 어쨌든, 다 끼웠습니다.
사진이 실물보다 안예쁘게 나와서 슬프네요 ㅠㅠ
비교만 해보고 사진을 안찍긴 했는데,
키캡 두께도 원래 키캡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약간 일정치 못한듯 보이긴 하네요
어쨌든 전반적으로는 예쁘게 잘 어울립니다.
음... 역시 얇은 abs 키캡이야 말로 클릭 스위치에 제격이라는 제 생각에 다시 한번 확신을 주는
MASSDROP 발 알프스 스위치 ABS Double Shot Injection Keys 였습니다.
제 점수는요~
일정치 못한 두께와 아쉬운 마감이 각각 -10점씩 해서 80점 줍니다!!! ㅋㅋㅋ
PS. 읭??? 쓰고나서 매스드랍 다시 들어가보니 제가 구매한게 다시 공구가 떴네요 ㅋㅋㅋ
Mars Pro (체리 흑축)
Filco Majestouch Convertible 2 PINK (체리 갈축)
Vortex Race3 (체리 실버)
Realforce 104UK-HiPro
Staryu Mini Macro Pad (red, aluminum, mx cherry black)
Realforce 87uw 45g
Leopold FC200 RTA/KB (유사알백)
Microsoft wireless 3050 (멤브레인)
Varmilo VB87M Bluetooth (체리 녹축)
Realforce 87u all 55g
WIN sk-00a2-1u (알프스 백축)
Filco ZERO FKB104Z/KB (유사 알프스 백축)
Poker Ⅱ pkx-6100 (클릭 백축)
Aron KB A-106 (유사 알백)
Apple G5 (멤브레인)
Leopold FC200RTL/KB (체리 흑축)
Leopold FC300RR/KB : 현 처제, 전 여친님의 동생님께 조공으로 헌납 (체리 적축)
알.프.스.
판매가 되긴 하는군요^^
체리는 왠지 모범생 분위기라서 알프스 특유의 자유분방함이 좋습니다.(닙급은 안 써봐서 패스)
애플 키캡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