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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TILL TRON G750 Mechanical Keyboard (청축) 필드 테스트 리뷰 입니다. 
카일 청축과 방수 실리콘 패드를 사용한 키보드로 어떠한 장,단점이 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면의 박스 디자인 입니다. 처음 제품을 수령하고 나서 가장 놀란 것은 거대한 박스의 크기 였습니다.
세로의 길이도 길고, 키보드 두개까지 넣을 수 있을 것 같은 높이였습니다.



후면의 박스 디자인 입니다. 제품의 특징인 카일 스위치, LED 백라이트 모드, 방수 실리콘 패드, 금도금 커넥터에 대한 설명과 LED 모드 사용 시 조합하여야 하는 키에 대한 설명이 프린트 되어 있습니다.



현재 본 제품은 생산과정의 불량이 발생하여 판매 된 제품이 회수 된 상태 입니다. 추후 개선 된 제품이 출시 될 것으로 예상 되며, 저는 불량에 대한 자세한 내역을 알지 못하나 이미 구매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키 마다 소리 또는 키감이 다르다는 의견이 많이 있는데, 아무래도 실리콘 패드 쪽 문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필드 테스트 제품은 먼저 QC를 한 개봉 제품으로 제공 된다고 컴웨이에서 미리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위의 사진과 같이 씰이 잘린 제품이 도착 하였습니다.

제품을 처음 받고 외관을 확인하였을 때, 아래와 같이 QC의 증거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1. 키보드 하단의 봉인 씰이 뜯겨 있었습니다. - 일단 내부를 열었다는 증거.


2. 탭키의 체결 상태가 반대로 되어 있었습니다. - 내부를 열기 위해 키캡을 다 뽑았다가 다시 체결하는 과정에서의 실수.

 3. 상, 하판의 유격이 있었습니다. - 나사를 제대로 조이지 않았음.

봉인 씰은 어쩔 수 없다고 쳐도 2번과 3번은 약간 아쉬운 부분 입니다. 내부의 실리콘 패드 쪽을 확인 또는 교체 하신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위와 같은 자잘한 증거로 인해 QC를 확실히 하셨겠거니 생각이 되었고, 제가 받은 제품은 키감이나 스위치 소리에 있어서 문제가 없는 녀석이 왔습니다 ^_^ 

탭 키는 다시 올바르게 체결해주었고, 상하판의 유격은 나사를 다시 조이니 아래와 같이 유격이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박스를 개봉해보았습니다.



좌우로는 두툼한 스펀지가 키보드를 안전하게 보호 해 주는 것을 볼 수 있고, 플라스틱 보호 케이스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포장에 대한 점수는 100점 만점에 200점을 주고 싶은 구성 입니다.



두툼한 스펀지와 높이가 긴 플라스틱 보호 덮개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뭔가 다 큼직큼직 하네요.



키보드 아래에는 사용설명서 겸 품질 보증서 종이가 있습니다.



포장을 벗겨낸 키보드의 모습 입니다. 외관 자체는 R社의 Blackwidow와 비슷하다고 생각 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104키의 US Layout의 키보드 입니다. 일반적인 우측 Windows 키 부분은 LED와 멀티미디어 키 조합을 위한 Fn 키로 대체 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방향키 위쪽에는 MAXTILL 로고가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키캡은 이중 사출 방식으로, 영문은 LED 투과를 위해 불투명 재질로 되어 있으며, 한글은 레이저 각인이 되어 있습니다.
한글 각인은 사용하다보면 때가 탈 것 같네요.



3 Lock LED 표시 부분 입니다. LED는 파란색으로 발광 됩니다.



측면의 모습 입니다. 스탭스컬쳐2 가 적용 되어 있습니다. 




케이블 연결 부분과 케이블의 모습 입니다. 상당히 두꺼운 직조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이즈 필터와 금도금 USB 단자를 사용 하였습니다. 특이 점으로는 케이블 정리용 벨크로 타이를 2개나 제공하고 있습니다.



키보드의 하판 사진 입니다. 제품 라벨과 생활 방수를 위한 배수구가 있으며, 
키보드의 밀림을 방지하는 고무 패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높이 조절 다리의 모습 입니다. 고무 처리가 되어 있어 타이핑 시 키보드가 밀리거나 하는 느낌은 받지 않았습니다. 



키캡을 제거 한 모습 입니다. 이 키보드의 가장 큰 특징인 방수 실리콘 패드를 볼 수 있습니다. 

체리식 스테빌라이저 라고 하는 구조가 적용 되어 있습니다만, 그냥 체리식이라고 하기보다는 보강판 체결 구조의 체리식 스테빌라이저라고 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엄연히 따지면 체리식은 아래와 같이 2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아는 지식 안에서는..)


(출처 : https://geekhack.org/index.php?topic=41464.0)




조금 더 근접하여 촬영 한 사진 입니다. 생활 방수 정도는 확실하게 커버할 수 있는 구조로 생각 됩니다.
생활 방수에도 큰 도움이 되지만 키보드 청소에도 매우 용이한 구조라고 생각 합니다. 일반적인 키보드 청소 시 보강판 쪽에 진득하게 달라붙은 먼지와 기타 등등(?)의 청소가 쉽지는 않은데, 이 키보드는 실리콘 패드만 쓱 빼내어 물로 샥샥 청소해 주면 끝나는 아주 좋은 구조라고 생각 합니다. 사실 전 실리콘 패드로 인해 방수 보다 청소가 용이할 것 같음에 점수를 더 주고 싶습니다.



실리콘 패드를 벗겨낸 모습 입니다. 배수구 쪽으로 물이 잘 흐를 수 있도록 통로가 솟아 있습니다.





실리콘 패드를 벗겨내면 검은색 도장의 보강판이 나타 납니다. 빨간색 원은 배수구 부분을 표시해 보았습니다.



카일 청축 스위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카일, 오테뮤, 게이트론 등의 cherry-like switch들이 많이 출시 되어,
기계식 키보드 대중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케이블 커넥터와 연결 부분인데, 키보드 사용에는 문제가 없지만 조금 더 깔끔하게 보완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TRON G750은 6가지의 LED 모드와 멀티미디어 키, 윈도우 키 잠금 기능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LED는 흰색 단색이며, 제 기준으로 발광 시 광량은 충분한 수준 으로 생각 됩니다.


특히 저의 관심을 끈 것은 Fn + End 키를 이용한 사용자 지정 LED 모드로 위와 같이 지정한 키만 LED가 발광 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메인 사진으로 쓰기 위해 'G750' 을 표시해봤습니다 ㅎㅎ


현재 TRON G750 키보드는 다나와 인기 순위 4위에 랭크 되어 있습니다. 비교적 높은 순위라 여겨지는데, 제가 직접 사용해보니 가격적으로나 기능적으로 매력이 있는 키보드라 생각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생각하는 이 키보드의 장점과 단점을 나열하고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 실리콘 패드 (생활 방수 및 키보드 청소 용이)
- 6가지의 LED 모드

단점

- 초기 불량 이슈

초기 불량 이슈는 개선 된 제품으로 해결이 되리라 생각되며, 생활 방수, LED 기능 등 소위 말하는 '가성비' 가 좋은 게이밍 키보드라고 생각 됩니다.


해당 리뷰는 컴웨이와 쿨엔조이로 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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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 G80-5000HA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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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 ENGINEERING X-KEYS DESKTOP U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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