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평점 (100점 만점) |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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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y KB-8851
항상 리뷰라기에는 부끄러운 글을 올리는 체리츄입니다!
덜렁 사진 몇장 올려두면서 말이죠 ㅎㅎ 죄송합니다.
어찌되었건, 이번에도 마냥 신기한 키보드 삼매경에 빠진 초보의 마음으로 키보드를 소개합니다
물론, 저는 이것이 알프스 진품인지 어떤지 알 수가 없습니다만
신품 알프스 키보드를 아직도 판매한다는게 놀랍습니다
제품의 모델명은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Justy KB-8851라고합니다.
해외에서는 SMK-8851로 통하는 모양입니다만 알아보니 SMK가 StrongManKeyboard의 약자라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조는 중국이 아니라 TAIWAN이라 기쁘군요
확인을 위하여 키캡을 분해해보니, 알프스가 역으로... (혹시 이거 가짜?)
그리고 듣도 보도 못한 회색축입니다.
와... 진짜 엄청나게 시끄럽습니다. 보강판까지 가세해서 덱 청축을 잡아먹을 기세로 철컹철컹
키압도 셉니다~ 구분감도 확실하면서 약간 팍팍하기까지 합니다만
메카니컬을 좋아하는 제게는 아주 안성맞춤이군요. 정말 마음에 쏙듭니다.
생긴것도 아주 잘생겼습니다~ 삼색으로 침착하고 정숙하게 보이기까지 합니다. 고전 키보드의 전형적인 모습이네요
마감도 매우 훌륭하며, 무게는... 여차하면 흉기로 사용해도 좋을만큼 무겁습니다.
또한, 매우 익숙한 엔터키의 모양 ㅎㅎ
개인적으로는 윈키리스라는 점이 매우 안타깝습니다만
청축의 느낌보다 더 강렬한 느낌이라 버클링 키보드가 더욱 기대됩니다!
그래서 최종 점수는 일단 90점!
사무실을 지배하고자 하시는분
주목받고 싶으신분
바로 이제품입니다!
알프스가 그리워지는 여름 초입입니다^^ 키보드는 역시 옛 디자인이 더 정감이 느껴지네요. 곱상과 정숙함 뒤에 숨은 지배력이라니요~
http://deskthority.net/wiki/Alps_SKBL/SKBM_series
알프스 회축은 본적이 없는거같아서 찾아보니 일종의 라이센스 생산? 같은 물건인거 같습니다.
저기 본문에도 소리가 매우 큰것으로 알려져있다라고 적혀있네요ㅋㅋ
알프스 마크있으니 유사축은 아니겠고.
간이축인가봐요?
그래도 새삥 alps라니..
키캡은 무슨 인쇄던가요? 무게도 흉기급이라니 내부도 상당히 궁금하네요.
앗! 이렇게나 많은 관심이! 이녀석은 매장에 구매한것이 아니고
일본 옥션에서 구매하여 가져온것입니다.
판매자가 해당 제품을 수량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판단되며,
시작가 5000엔 즉구가 8000엔입니다만
입찰자가 없기때문에 5000엔이면 구매가 가능합니다
다만, 국내에서 구매하시는경우 배송대행을 이용하셔야 할것으로 판단됩니다.
이게 무게가 상당해서 비용이 많이 드실겁니다
그 밖에도 이 제품의 특징을 좀 더 상세하게 말씀드리자면
제품의 마감이나 퀄리티는 매우 좋으나
키캡의 인쇄 방식은 지워 질 수 있는 타입으로 판단됩니다.
레이저인지 실크인지 판단이 서지는 않습니다만, 승화나 이중사출은 아닙니다.
어찌되었던 프린팅 상태는 매우 고급스럽고 뚜렸하지만 지워질 수 있다는 사실!
무게는 대략 2kg 이상 나갈것으로 판단되고
더욱 중요한것은 사진을 유심히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배열이 리눅스 배열입니다. ㅎㅎ
ESC와 ` 의 위치
Ctrl 과 Caplock의 위치도 뒤바뀌어 있어서...
기본 배열을 선호하시는 경우 AHK나 기타 프로그램을 통해서 매핑하시고 사용하셔야합니다.
또한가지~ 이 제품은 소리가 정말 큽니다!
모델엠이 도착하여 실사중입니다만, 이녀석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만큼 멋진 소리를 내주기때문에
메카니컬 특유의 클릭키한 감성과 사운드를 소음이 아닌 재미로 느끼시는 분이 아니라면
본 제품을 구매하시는것은 말리고 싶습니다 ㅎㅎ
여하간, 지금도 일옥에 판매중인것으로 보이며 검색키워드는 KB 8851입니다.
사족 : 저는 개인적으로 하나쯤 보유할만한 키보드라고 생각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