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울트라나브(ThinkPad USB Keyboard with TrackPoint)를 사용중 이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도 두종류(클릭, 논클릭) 가지고 있으나 팬타그래프가 저한텐 조금더 맞는거 같습니다.

 

구형에 비해 장단점을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장점 

1. 키감 - 개인적으로 신형의 키감이 더 좋네요. 표현은 힘드나 더 안정적으로 느껴집니다.

2. 묵직함 - 구형에 비해 보강이 더 잘되어 있습니다. 타이핑시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타이핑이 가능해 졌습니다.

3. 빨콩 - 빨콩의 조작감이 더 좋아졌습니다.

 

단점 

1. 팜레스트 - 구형은 팜레스트가 있어 손이 자연스레 거치가 되지만 신형은 팜레스트가 없어 디자인적으론 더 깔끔하지만 타이핑시는 약간 부자연 스러운 손자세가 나오네요..(물론 계속 써서 적응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2. 키배열 - 문서작업 및 개발시 홈, 엔드, 딜리트, 페이지 업다운을 자주 이용하는데 아무래도 이게 예전처럼 모여 있지 않으니 불편하네요.. 인서트를 실수로 누르게 됩니다. 키배열자체는 바꾸지 않았음 하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펑션키도 4개씩 모여있는게 키보드를 보지 않고도 알수 있어 좋은데 그냥 쭉 나열되어있습니다. f2, f4를 자주 사용하는데 찾기가 힘드네요...

 

총평

키배열이 아쉽지만 키감은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드네요.

펜타그래프+빨콩 돈아깝지 않은 키보드 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