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안타까운 사실은 제품에 만족하여 좋은 리뷰를 작성했으면 좋을듯한데 아쉽게도 제품의 불만 사항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필코의 장점은 좋은 제품 마감이라고 들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경쟁 제품보다 5만원 정도 더 비싼 가격에도 불구 하고 필코의 제품을 구입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품의 마감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 지는 많은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사용한 필코 마제스터치2 닌자 텐키리스 넌클릭 제품의 경우 아쉽게도 키캡과 하우징의 간격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사진을 보시는 것이 이해가 빠르실 것 같습니다.


정상적인 간격을 보여 주는 방향키 하의 우측 간격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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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바와 같이 쿠폰정도의 뚜께가 특별한 힘을 가하지 않아도 간격에 들어 가집니다.


문제가 있는 방향키 상의 오른쪽 간격 사진

IMG_2401.JPG 


아무런 힘을 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적은 간격 때문에 쿠폰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너무 딱 붙어 있습니다.


실제 좌측 간격과 우측 간격에 대한 사진

 IMG_2406.JPG 

상단에서 사진을 찍은 경우 좌측의 여백과 우측의 여백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상적으로 생각되는 ESC키의 촤측 여백 사진

IMG_2403.JPG


역시 아무런 힘을 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애백으로 쿠폰이 들어갑니다.


문제가 되는 쉬프트키의 좌측 여백

IMG_2404.JPG 


보시는 바와 같이 좌측 여백이 거의 없어서 여백으로 쿠폰이 삽입되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 많은 분들이 비슷한 현상을 보고해 주셨습니다.


특히 텐키리스 제품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제품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런 현상이 문제인지 아닌지는 보시는 분이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이런 문제는 뚜꺼운 키캡을 교체하는 경우 더 심각합니다.


여백이 너무 작기 때문에 키캡 교체 시에는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키캡과 하우징을 줄로 갈아야만 장착이 가능합니다.


관련 문제에 대한 아이오매니아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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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내용 만을 확인하여 혹시 불량으로 판정되어 교환이나 반품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로 AS센터에 방문하였습니다.


그러나 불량으로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정품 키캡을 착용한 상태에서 키캡이 눌린 후 올라오지 않아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하우징에 키캡이 살짝 간섭 되는 것은 눌리는 중에 살짝 기울여져서 이기 때문에 정상이라고 합니다.


결국 위에서 보여드린 제품은 정상 제품이며 마제2 텐키리스는 원래 제품이 그렇다고 합니다.



서두에 말씀 드린 대로 필코 제품은 경쟁사 제품보다 고가입니다.


그러나 그 가격을 지불하고 구매하시는 분은 마감이 좋고 품질이 좋기 때문일 것입니다.


과연 그 품질이 가격의 차이를 상쇄하는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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