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가입하여 이리저리 알아가고 있는 회원입니다.


회사에서 사용할 키보드를 하나 고를 요량으로 기계식과 정전용량 무접점 방식 등에 대한 정보를 모으던 중이었는데요,


기계식을 사자니 왠지 시끄러울 것 같고, 정전용량 무접점 방식을 사자니 너무 고가인 것 같아서 망설이던 중이었습니다.


결국 적당히 조용하고 부드러운 멤브레인 모델로 가자고 스스로와 타협한 이후 눈에 들어온 것이


체리 사에서 새로 나온(?) KC-1000 sting 이라는 모델이었습니다.


어차피 게임 등을 안할 것이고 회사에서 사용하려면 최대한 요란하지 않은 키보드여야 했지요.


이리저리 찾아봐도 사용기가 없어서, 그냥 한 번 사보자 하는 찰나에


제목의 DELL SK-8175 모델을 사용해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106키 모델입니다.)


별 생각 없이 쓰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마음에 간단한 사용기를 올립니다.


1. 타 멤브레인에 비해 조용한 것 같습니다.


2. 키압(?) 혹은 키감이 제법 부드럽습니다.


3. 스트로크(?)가 조금 낮은 편인 듯 합니다.


4. 상하좌우의 베젤이 얇아 크기가 풀사이즈 치고는 조~~금 작습니다.


본 사용기는 사실 별 내용이 없지만 키감이 좋은 멤브레인에 대한 자료가 생각보다 없어서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에 올립니다.


대부분의 멤브레인 관련 글이 예전에 단종되었으나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제품들에 관한 것들인데,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저가의


모델 중 쓸 만한 제품을 찾으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추가로, 이런 류의 키보드(가격이 낮고 현재 시판 중이어서 쉽게 구할 수 있으나 왠지 사용하기 좋은 키보드)에 대한 경험이


있으신 고수 분들의 공유를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