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모니터, 컴퓨터 사용기, 기타 잡다구레한 가정용품이나 독서 감상문, 하다못해 오덕용품 사용기까지 맘대로 올릴 수 있는 리뷰 게시판입니다.
평점 (100점 만점) |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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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에 적응도 해 볼겸 리뷰 몇 자 끄적여 봅니다.
저는 해피프로2와 라이트2만 몇 달 째 사용중이고요,
해피 키 배치에 적응이 된 바람에
해피 이외의 다른 키보드는 사용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몇 일 전까지만 해도 말이지요..
그러다가 우연히 영문판 4100의 사진을 보았는데
큼지막한 영문 프린팅이 갑자기 너무 이뻐보이더군요.
큼지막한 영문 프린팅이 갑자기 너무 이뻐보이더군요.
그래서 지르게 되었습니다. ^^
오늘 오전에 받았는데 일이 있어 나갔다 와서는 조금 전에야 꺼내 보았습니다.
판매자 분이 거의 사용을 안하셨다고 말씀 하셨는데, 역시나 신품이나 다름없는 상태네요.
좋은 제품 넘겨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역시 생각대로 무척 이쁘네요.
해피랑 다르게 키캡이 반질반질하고요, 폰트도 클래식 하고요, 뭐랄까..
해피랑 다르게 키캡이 반질반질하고요, 폰트도 클래식 하고요, 뭐랄까..
오래된 초기형 랩탑 컴퓨터의 키보드를 쓰는 기분입니다.
키감이 역시나 제일 궁금했습니다.
스트로크가 짧긴 하지만 펜타보다는 훨씬 깊고
높은듯한 반발력이 잘 받처 주기에 적응할만 합니다.
스트로크 깊이와 반발력의 조화가 절묘하게 맞춰진것 같네요.
무엇보다 소음이 없어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기계식이라고 하기에 무색할 정도로 정숙하군요.
회사에 가져가서 써도 전혀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기대 이상입니다.
극악의 키배치 만이 극복해야 할 과제인 것 같습니다.
이 짧은 글을 쓰면서도 저의 섬세하지 못한 양쪽 새끼손가락은
자기 위치를 잘 찾지 못하고 헤메고 있습니다.
특히 우측 3열의 키들은 그 와중에도 폭이 약간 작군요.
꼭 이렇게 까지 해서 몇 미리를 더 줄일 필요가 있었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안타깝습니다.
특히 우측 3열의 키들은 그 와중에도 폭이 약간 작군요.
꼭 이렇게 까지 해서 몇 미리를 더 줄일 필요가 있었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안타깝습니다.
해피에 적응된 손가락에 4100으로 혼란을 줘 보는 것이 잘 하는 짓인지 잘 모르겠네요.
몇 일 써 보면서 키 배치는 손을 볼 궁리를 좀 해 보아야 겠군요..
2009.09.20 07:06:25 (*.140.23.223)
흠... 4100 은 넌클릭 방식으로 알고 있네욤...
다른 방식도 있나욤?
제 4101 승화는 확실히 넌클릭임돠... ^^;
다른 방식도 있나욤?
제 4101 승화는 확실히 넌클릭임돠... ^^;
2009.09.20 16:46:11 (*.88.165.224)
4100을 쓰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Del 키의 위치였습니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쓰다보니 그렇게 편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전 우측 펑션키를 Page Up, Page Down, Home, End로 해서 사용했습니다.
전 이게 편하더군요^^;
글쓸때 Home, End키를 좀 많이 사용해서^^
처음엔 어색했지만 쓰다보니 그렇게 편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전 우측 펑션키를 Page Up, Page Down, Home, End로 해서 사용했습니다.
전 이게 편하더군요^^;
글쓸때 Home, End키를 좀 많이 사용해서^^
2009.09.21 09:59:38 (*.124.88.12)
저도 4100이 사용자입니다 키감이 약간 높은듯하면서 저한테 딱 맞는 키감입니다..
COOLLAND 님 말씀처럼 딜리트키가 첨엔 엄한대 달려있어서 좀 걱정했지만 딜키가 가까운게 지금은 그렇게 편할수가 없습니다 ㅎㅎ
다만 오른쪽 쉬프트가 넘 짧아서 코딩시 아직도 가끔씩 오타가 좀 난다는...
정말 제 생각같아선 화살표키를 빼고서라고 오른쪽 쉬프트키를 길게 만들어놨으면 저한텐 최고의 키보드가 될뻔헀는대 말이죠...
COOLLAND 님 말씀처럼 딜리트키가 첨엔 엄한대 달려있어서 좀 걱정했지만 딜키가 가까운게 지금은 그렇게 편할수가 없습니다 ㅎㅎ
다만 오른쪽 쉬프트가 넘 짧아서 코딩시 아직도 가끔씩 오타가 좀 난다는...
정말 제 생각같아선 화살표키를 빼고서라고 오른쪽 쉬프트키를 길게 만들어놨으면 저한텐 최고의 키보드가 될뻔헀는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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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는 MS Elite Bluetooth를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하는데 노트북 배열은 노트북 배열대로 무선 키보드는 무선 키보드대로 혼돈이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적응이 잘 되는 모습을 보며 꼭 익숙한 배열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 정보였으니까 여러 키보드를 사용하셔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 ^^
너무 가끔씩 사용하지 마시고 돌려가면서 사용하시면 금방 적응될 것 같아요. 사용기 잘 봤습니다.